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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동 등대해변에서 거진항 백섬해상전망대까지 자전거여행

오늘(2024년 7월 14일-일)은 영랑동 등대해변에서 회사직원들과 함께 3명이 자전거여행을 떠난다. 목적지는 성게가 유명한 초도항까지 가기로 했는데, 내 전기자전거 배터리 용량이 부족할 것 같아 거진항 백섬해상전망대까지 가기로 했다. 등대해변에서 백섬해상전망대까지는 카카오맵으로 검색해 보니 편도 38km로 2시간 12분 거리이다. 아침 7시 정각에 속초 영랑동 등대해변을 출발한다. 이른 아침이라서인지 자전거길이 한산한 편이다. 오늘 날씨는 우중충하니 햇빛이 보이질 않아 자전거 타기에 아주 좋은 날씨이다. 서늘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전용도로에 진입한다.  백섬해상전망대 자전거여행 동영상   속초와 고성 경계선을 지나 한동안 달리다보니 봉포해변이 보인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봉포..

초등학교 친구들과 1박2일 속초 여행

오늘(2024년 7월 06일-토)은 초등학교 깨붓장구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다. 지난번 모임 이후 2년이 지나서 만나는 어렵게 성사된 모임이라 아침부터 기다려진다.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도착 예정시간을 알아본다. 서울 친구는 12시 40분경에 도착을 하고 부산에서 오는 친구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 오후 2시 40분경 도착한다고 한다. 잠시 후 서울 친구는 정확히 12시 40분에 도착하였다.  우선 숙소에 짐을 풀고 정리를 한 다음에 부산 친구를 기다리는데, 서울 친구가 배가 고프다고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졸라댄다. 하는 수 없이 일어나 장사항 회센터로 걸어간다.   초등학교 친구들과 1박2일 속초여행 동영상   장사항 회센터에서 식사를 하던 중 부산 친구가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나는 부산 친구에게 터..

영랑호리조트 스타박스 가는길

오늘(2024년 7월 5일-금)은 속초 꼭대기집 옆에 산채가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영랑호를 걸어 보기로 한다. 영랑호 스토리자전거 대여소 앞에는 관리주체에서 맨발 걷기 코스를 만드느라 한창 공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평시에 영랑호를 자전거로 한 바퀴 돌다가 야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나도 영랑호 주변 야산으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영랑호리조트 스타박스에서 바라다본 영랑호 동영상  영랑호리조트 스타박스에서 바라다본 영랑호 동영상   해질무렵 잠시 얼굴을 비치던 해가 산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빨갛게 물든 설악산의 모습이 마치 불에 타 오르는듯하다.  언덕배기산 정상에 올라가서 바라다보니 영랑호수윗길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나둘 불빛이 들어오는 영랑호리조트의 모습도 보..

속초 장사항과 동명항에서 바라본 설악산

오늘(2024년 6월 25일-화)은 장사항 방파제 등대로 가보기로 한다. 장사항방파제는 속초의 끝자락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즉 속초와 고성의 경계선이기도 하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인지, 장사항 방파제에서 바라다보면,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도 보이고, 흔들바위가 대명사인 울산바위도 보인다.  오늘도 장사항 방파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 돌아본 후 숙소로 돌아왔다. 장사항에서 조망되는 설악산 동영상  오늘(2024년 6월 26일-수)은 아침 일찍 시내에 들러 일을 본 후에 자전거를 타고 동명항 방파제에 가보기로 한다. 어제는 장사항 방파제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은 동명항 방파제에서 속초시내를 바라다보고 싶어서이다. 동명항 방파제 빨간등대에서 위쪽으로는 장사항이 보이고, 아래쪽..

고성 카페 스퀘어루트 그리고 라벤더팜 축제장에 다녀오다

오늘(2024년 6월 15일-토)은 오랜만에 가족들과함께 여행을 떠난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지만 촉촉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여행하는 것도 운치가 있다고 생각해, 그리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고성 라벤더팜 축제장이 가까워질수록 대형버스를 비롯하여 승용차들이 줄을 이었고, 더욱이 신경 쓰이는 것은 빗줄기가 갈수록 세지는 것이었다. 축제장에는 주차관리요원들이 비를 맞으며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차량과 들어가려는 차량이 혼선을 빚으며, 더욱더 힘들었지만 그래도 주차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문제는 대형버스를 이용해 구경온 여행객들은 어쩔수없이 내려서 입장을 하는데, 승용차를 이용해 구경온 사람들은 내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더러 보였다. 우리 가족..

11번가 불청객 공연관전 수기

오늘(2024년 6월 8일-토)은 속초에 놀러 온 친구 배웅을 하고 19시에 공연하는 11번가불청객을 보기 위해 속초문화예술회관으로 간다. 11번가불청객은 인터넷 예매를 했는데, 속초시민은 50% 할인을 받아 1만 원에 예약할 수 있었다. 이번에 공연하는 11번가 불청객은 힐링 코미디 연극이다. 속초소재 극단 파. 람. 불에서 공연을 주관한다.  속초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토요일에 2회 공연을하고 일요일에 1회 공연을 한다고 한다. 나는 저녁 7시에 공연하는 2회 차 공연을 보게 될 것이다.   공연시작에 앞서 추첨으로 시계 2개와 싸이버거세트 상품권과 치킨덮밥 상품권을 나누어 주었다. 나에게는 이런 추첨의 행운이 오지는 않았다. 등장인물은 톰,앨리스(형님 약혼녀), 바니, 뮤리엘(동생 약혼녀), 프랭키(..

영랑호리조트 스타박스 전망대

오늘(2024년 6월 8일-토)은 친구 가우리님과 함께 설악산 자생식물원에서 척산온천까지 트레킹 한 후에 온천뜰식당 앞에서 택시를 타고 영랑동으로 이동했다. 영랑동 봉포머구리집은 30년 역사가 담긴 원조 속초물회 전문점이라고 한다.  '머구리'는 철로 만든 무거운 장비를 쓰고 공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배 위에 연결된 호스 하나 의지한 채 깊은 물속으로 내려가 해산물을 채취해 오는 잠수부라는 뜻이라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멀리서 온 친구와 함께 기념사진 한 장 남겨본다. 속초에는 물회맛집이 아바이마을에도 있다. 그곳은 입구에 순서를 기록하도록 되어있다. 30여분 기다리면 번호를 부른다. 아바이마을 물횟집은 양이 많아 보였다.    봉포머구리집에서 빠져나와 영랑호리조트 스타박스에 가기로 한다. ..

비오는날 설악산 자생식물원을 다녀오다

오늘(2024년 6월 8일-토)은 멀리서 친구 가우리님이 오기로 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 5분 차를 타고 출발했다고 한다. 나는 속초터미널에 시간 맞춰 마중을 나갔다. 도착예정시간은 9시 15분이다. 버스는 조금 지연되어 9시 20분에 도착하였다. 가우리님은 우선 속초중앙시장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하자고 한다. 속초중앙시장에 걸어서 찾아가기로 한다. 터미널에서 중앙시장은 10분 거리이다.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토요일의 중앙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술빵집에 늘어선 줄을 보고 또 한 번 놀란다. 밖으로 나와 골목길 식당에 들어가려고 하니 이곳에도 역시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었다. 할 수 없이 우리는 시장 한편에서 간단히 식사를 마친다. 식사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설악산 자생 식물원에 가기..

자전거타고 장사항에서 동명항 그리고 오징어난전까지 동네 한바퀴

오늘(2024년 6월 6일 -목)은 등대해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장사항을 거쳐 동명항, 그리고 오징어난전까지 동네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등대해변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래사장에 자리 잡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장사항에도 동명항에도 오징어난전에도 대형버스와 승용차들이 몰려들었다. 아직 여름휴가철이 아닌데도, 관광객들이 휴일을 맞아 속초를 많이 방문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장사항~등대해변~동명항~오징어난전(동영상)   장사항 포토존이다. 속초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장사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낚시체험장이다. 1시간에 1인당 2만 5천 원이다. 낚시체험장에서 잡은 고기는 1인당 3마리까지 가져갈 수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여야 한다. 그 체험장안에는 1마리에 3천 원을 받고 회를 떠 주는 곳..

자전거타고 강원세계잼버리수련장에 있는 솔방울전망대에 다녀오다

오늘(2024년 6월 2일-일)은 자전거를 타고 미시령고개 강원세계잼버리수련장에 있는 솔방울 전망대에 가기로 한다. 카카오맵을 찍어보니 집에서 10.9km 거리이고 시간은 53분이 소요되는 거리였다. 2023년 9월 22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식 때 가보았는데, 그날은 솔방울전망대에 올라갈 수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갈까? 장사항에서 낚싯배를 타러 갈까? 자전거여행을 떠날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솔방울전망대를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솔방울전망대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오후 13시에 영랑동을 출발한다. 영랑동에서 고개만 넘으면 고성이다. 고성 자전거길을 가다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 방향으로 올라간다.    솔방울전망대 동영상  영랑동 숙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속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