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산/불곡산,도락산,첼봉 22

양주 불곡산 둘레길 산행

오늘(2022년 1월 31일-월)은 설 명절 연휴라서 집에서 방콕하고 있는데, 가우리님한테 전화가 왔다. 별일 없으면 같이 산행이나 하자고. 그래서 어딜 갈까 생각하다가 불곡산에 가기로 했다. 양주시청 들머리에 도착하니, 가우리님이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추운 겨울인데 서로 기다리지 않고 정확하게 시간을 맞추었다. 우리는 불곡산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는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나는 종전에 한두 번 돌아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잘 알 수 있었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 오늘 가우리님과 함께 걸어 보기로 한다.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시간은 10시이다. 이곳 들머리에서 순환코스를 이용해 걸어 보기로 한다. 양주시청~연화사~부흥사~광백저수지 전망대~대교아파트 앞~별산대놀이마당~양주시청 구간 13..

양주시의 명산 불곡산에서 만난 바위들

오늘(2021년 5월 19일-수)은 부처님 오신 날, 석가탄신일이라 공휴일이다. 오랜만에 가우리님한테 연락이 와서 양주시의 명산 불곡산에 가기로 한다. 아침 9시 20분에 만나서 양주시청 옆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엊그제 내린 비로 올라가는 계곡길에 물이 흘러내린다. 불곡산 산행할 때 계곡에서 물이 흐르는 건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다. 이곳 양주시청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불곡산 코스 중에서는 가장 긴 코스이다. 오늘은 잠시 산행한 후에 내려와서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 터라 준비한 먹거리도 시원찮기만 하다. 정상에 올라가는 상봉 입구 의자에 걸터앉아 잠시 배고픔을 달래고 가기로 한다. 준비한 쑥떡과 김밥 두 줄로 요기를 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곡기를 달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 만나게되는..

2021년 새해 첫날 가우리와 함께 찾은 불곡산

오늘은 2021년 새해 첫날이다. 가우리님한테 아침 일찍 전화가 왔다. 오늘 새해 첫날 산행을 하자고 한다. 산행지는 불곡산이나 북한산 중에 한 곳을 선택하라고 한다. 나는 불곡산에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 11시 30분까지 양주시청 들머리로 오겠다고 한다. 나는 새해 첫날부터 부랴부랴 서둘러 준비를 한다. 시간에 맞춰 시청 옆에 만남의 장소로 간다. 잠시 후에 가우리님을 만나 산행을 시작한다.

보스톤과 다시 찾은 불곡산

오늘(2020년 8월17일-월)은 대체휴일이라 월요일인데도 쉬는날이다. 아침에 보스톤님한테 전화가 왔다. 불곡산에 온다고 같이 산행을 하자고 한다. 나는 간단히 준비한 후 양주시청 앞으로 갔다. 다른때 같으면 양주의 명산 불곡산에 등산객이 발디딜 틈없이 복잡했을텐데 오늘은 코로나19 때문인지 산행을 하는 산객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제는 아예 방콕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도 모른다. 양주시청에서 출발하는 불곡산 입구이다. 예전에는 이 곳 아래 넓직한 곳에서 서로 둘러서서 자기 소개도하고 몸도 풀면서 같이 산행 할 사람들 얼굴도 익히고 출발했던 곳이다. 이곳은 정상에 오르기 직전에 오르막바위에 우뚝하게 서있는 펭귄바위이다. 이제 한 곳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하게 오를수있다. 이 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

불곡산에서 악어바위와 복주머니바위를 만나다

오늘(2020년 3월 1일-일)은 지난주 소요산에 이어 불곡산에 가기로 한다. 불곡산은 양주의 명산이다. 도봉산이 갖춘 모든 것을 다 갖추었다고 리틀 도봉산이라고도 부른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의 모습이지만, 그 속에는 멀리서 보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바위로 동물농장을 이룬 양주의 진산이다. 불곡산은 산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주능선이 암릉으로 이뤄져 있고, 산의 북쪽은 기암절벽을 이뤄 산세가 자못 걸상 하다. 주능선의 아기자기한 산행에 못지않게 산 남쪽으로 조망되는 삼각산, 도봉산의 걸출한 자태는 이 산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이 산을 불곡산이라고 하는데 이는 조선조 신경준의 산경표에 그렇게 표기되어 있고, 등로에 있는 백화암의 옛 이름이 불곡사였다는데 근거한다. 오늘 이 멋진..

양주 은봉산에서 파주 마장호수까지 산악회원과 함께한 하루

오늘(2018년 4월 22일-일)은 우리 산악회에서 양주 은봉산을 거쳐 파주 출렁다리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내가 안내를 맡아 산행을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지난주에 나 홀로 사전답사를 마쳤다. 우리는 녹양역 1번 출구 광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늘 산행에 꼬리를 달은 모든 산우님들이 도착하여 서부광장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홍죽리 가는 5번 버스를 타고 홍죽리 차고지 종점에 도착했다. 우리 회원님들 모두 길다랗게 줄지어 들머리를 출발한다. 그다지 높은산이 아니라서 산행하기에 부담스럽지는 않다. 육산을 천천히 올라간다. 오르는 도중에 돌탑이 보인다. 이제 약수터에 도착했다. 일단 약수터에서 모두들 쉬어간다. 이제 정상을 향해 또다시 출발한다. 정상 부근 헬기장에서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점심..

은봉산에서 파주 마장호수까지 가는길

오늘(2018년 4월 15일-일)은 다음 주에 우리 산악회에서 산행을 하는 코스를 사전답사에 나선다. 은봉산을 거쳐 파주 마장 호수까지 나 홀로 걸어 보기로 한다. 마장 호수 동영상 먼저 전철을 타고 녹양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가면 넓은 광장이 나온다. 길을 건너지 않고 녹양역 서부광장 정류소에서 홍죽리 가는 5번 버스를 탄다. 버스 종점인 홍죽리차고지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등산로가 보인다. 냉골 약수터방향으로 올라간다. 은봉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도 보인다. 누군가의 정성이 담긴 돌탑도 보인다. 냉골 약수터에 도착했다. 나도 이곳에서 약수 한 모금 마셔본다. 은봉산 약수터를 오르는 20~30분 거리의 등산로는 주변으로 소나무 숲과 여러 종류의 나무 숲길이 펼쳐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약수터 ..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팔일봉 산행

오늘(2018년 4월 10일-화)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사전답사를 가보기로 한다. 며칠 후에 산악회에서 마장호수를 가기로 되어있어서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우선 양주역 후문에서 출발하는 18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갈 수 있다. 평일이라서인지 한가한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린다. 마을버스 종점에 내리면 커다란 식당도 보인다.    출렁다리 전망대로 가는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출렁다리전망대로 가는길은 나무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다. 나무데크를 따라 곧장 걸어간다.   저 멀리 전망대도 보이고 출렁다리도 보이기 시작한다.  평일인데도 출렁다리가 방송을 타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출렁다리 전망대로 가기 전에 나무데크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겨본다.  드디어 출렁다리..

양주 불곡산에서 악어바위와 복주머니를 만나다

오늘(2017년 9월 20일-수)은 휴무라서 양주 불곡산에 가기로 한다. 대부분 양주시청에서 출발하여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오늘은 버스를 타고 대교아파트 앞에서 내린다. 대교아파트에 내리면 바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홀로 산행이다. 대교아파트에서 등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나는 이 곳에서 임꺽정봉쪽으로 올라간다. 출발하기에 앞서 불곡산 등산로의 대명사 대교아파트를 렌즈에 담아본다. 임꺽정봉쪽으로 오르다보면 불곡산 둘레길과 만난다. 나는 직진하여 등산로를 따라 한동안 올라간다. 가는 길에 약수터도 보인다. 물이 맑아 보인다. 한 모금 마셔본다. 대교아파트에서 1.3km 올라온 지점이다. 이제 임꺽정봉까지는 300m 남았다. 힘차게 올라가 본다. 올라가다가 촬영한 모습이..

양주 불곡산에서 만난 바위들

1. 산행일자 : 2017년 5월 4일(목) 2. 산행시간 : 4시간 05분(10시 35분~14시 40분) 3. 산행코스 : 양주시청~상봉~상투봉~악어바위~대교아파트(약 5.3km) 4. 산행 인원 : 2명(나, 보스턴님) 오늘은 오랜 친구 보스턴님과 함께 양주 불곡산에 가는 날이다. 보스턴님은 마라톤 마니아이다. 최근에 마라톤풀코스를 100회 완주했다고 한다. 오늘은 시간을 내어 나와 함께 불곡산에 간다. 보스턴님은 불곡산이 오늘 처음 산행이란다. 10시 35분. 양주시청 주차장에 들어서자 들머리가 보인다.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널찍한 공지다. 보스턴님은 지도를 보면서 오늘 산행할 코스에 대해서 그림을 그려 본다. 조금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이나 좌측으로 가면은 불곡산 둘레길 가는 방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