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1년 2월 21일-일)은 오랜만에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경의 중앙선을 타고 양수역에서 내려 부용산 산행에 나선다. 부용산은 남한강을 바라다보며 산행할 수 있고 걷기에도 좋은 코스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대부분 산행하는 사람들은 국수역에서 청계산에 오른 후, 부용산을 거쳐 신원역으로 하산하는 경우가 있다. 조금 더 산행을 하려면 부용산에서 하계산을 거쳐 양수역까지도 연계 산행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오늘은 코로나 19로 방콕 하던 산우님들이 콧바람 쇠러 나온 날이라 양수역에서 시작하여 하계산, 부용산을 거친 후 신원역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양수역에서 내려 뒷골목 방향으로 내려온다. 뒷골목에는 편의점도 있어서 간편하게 먹거리도 준비하고 곧바로 출발한다. 양수역에서 줄곧 아래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