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산/오대산,계방산, 가리왕산,함백산 18

단풍에 물든 오대산 선재길 트레킹

오늘(2022년 10월 16일-일)은 오랜만에 우리 산악회에서 오대산 선재길 가을 단풍 구경을 가기로 한다. 아침 7시에 태릉입구역 7번 출구를 출발한 리무진 버스는 힘차게 오대산을 향해 달린다. 우리가 오대산에 도착한 시간은 09시 40분이다. 상원사로 들어가는 차량이 많아 이곳 2km 지점에 내려서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차에서 모두 내려 트레킹을 시작한다. 출렁다리를 건너 선재길로 들어간다. 선재길을 따라 상원사로 올라간다. 오대산 상원사 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오대산 상원사 안내석도 보인다. 이제 상원사까지 거리는 300m 남았다. 상원사가 선재길 트레킹 시점이다. 상원사 전경이 보인다. 상원사 주변 건물이다. 상원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주변 전망이다. 온통 단풍으로 물들었다. 상원사 ..

홍천 석화산~문암산 오지산행

오늘(2022년 10월 2일-일)은 홍천 오지산행에 나선다. 신사역에서 07시에 출발한 안내산악회 버스는 달리고 달려 10시 12분에 석화산 들머리 우주공업사에 도착했다. 안내 대장님은 석화산은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산행 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1. 정상에 가기 50m 전 삼거리 표지를 눈여겨 살펴보고 정상을 찍고 삼거리 표지 방향으로 내려와서 좌측 백성동 방향으로 진행할 것 2. 급경사지가 정상 아래 삼거리 표지부터 시작되므로 주의 요함 3. 문암산을 찍고 내려와 급경사지가 하산할 때까지 계속되므로 주의 요한다고 알려 주었다. 특히 석화산 정상에서 아무 생각 없이 반대방향으로 넘어가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산행시간은 16시 30분까지 내려오라고 한다. 8km 구간 산행..

오대산 종주산행(진고개~동대산~두로봉~상왕봉~비로봉~상원사주차장)

오늘(2022년 9월 18일-일)은 안내산악회를 따라 오대산 종주산행에 나선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오대산 종주 출발점 진고개 휴게소에 9시 55분에 도착한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몇 개 산악회에서 동시에 도착하여 진고개 휴게소는 산우님들로 북적인다. 안내 대장은 지금부터 17시까지 산행시간을 7시간 준다고 했다. 정확히 17시에 상원사 주차장에서 서울로 출발한다며 시간을 꼭 지키라고 당부한다. 우리가 오늘 산행한 코스는 진고개휴게소~동대산~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상원사주차장으로 거리는 17km이며 산행시간(10시~17시 10분)은 정확히 7시간 10분이 걸렸다. 오대산 종주산행은 다른 종주산행에 비해서 힘들지 않고 산행하기가 좋아 산우님들이 사전 훈련코스로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나는 2021년 8..

눈 내리는 날 칼바람 부는 선자령

오늘(2020년 2월 16일-일)은 아침 일찍 태릉입구역에서 6명이 모여 선자령에 가기 위해 곰님 차로 이동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5분이다. 우리가 태릉입구역에서 7시 35분에 출발했으니, 정확히 2시간 30분 만에 도착했다. 대관령 주차장에는 먼저 온 산우님들 차량으로 붐비었다. 간신히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주차를 하고 곧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지는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 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

눈속에 푹 빠진 용평 발왕산 산행

오늘(2020년 2월 2일-일)은 태릉입구역에서 곰님 차를 타고 발왕산으로 출발한다. 어느덧 우리를 태운 차는 발왕산 출발지점인 용평스키장에 도착했다. 용평스키장에서 하산할 때 이용할 케이블카 이용권을 매표한 후 산행코스로 이동한다. 용평스키장을 품고 있는 평창의 발왕산은 설원의 정취가 그득한 산이다. 적설량이 많아 겨울 눈 산행에 좋다. 발왕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험한 길이 없어 봄과 가을에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겨울에는 바람이 세차고 적설량도 많아 위험이 따르므로 겨울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용평스키장이 붐비는 것에 비해 이 산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비교적 높은 산이지만 용평스키장의 표고가 1049m여서 오르는데 어려움이 없다. 정상에 오르면 눈 덮인..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과 비로봉에 오르다

오늘(2018년 10월 13일-토요일)은 하루에 2개 산을 타는 날입니다. 그것도 천 고지가 넘도 강원도 오대산 노인봉과 비로봉 산행을 강행합니다. 노인봉 산행 후 진고개에서 버스로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시간은 15시 10분입니다. 안내 대장은 상원사 주차장에서 서울 올라가는 시간은 18시 30분이라고 합니다. 3시간 20분 안에 갔다가 올 수 있으면 정상에 올라가고 그렇지 않으면 상원사 주변 둘레길 트레킹을 하라고 합니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비로봉 정상까지 3.5km입니다. 우리는 곧장 서둘러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상원사 주차장에는 단풍철이라서 인지 관광버스들이 가득 차 있어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상원사로 올라가는 입구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올라가는 사람은 간단..

오대산 진고개에서 노인봉에 오르다

오늘(2018년 10월 13일-토요일)은 안내산악회 버스를 타고 오대산에 갑니다. 서울시청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신사역에서 오늘 나랑 같이 산행할 산사랑님을 태우고 오대산 진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버스가 신사역에서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진고개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50분입니다. 진고개에서 산행하는 코스는 1. 노인봉을 거쳐 소금강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으며 2. 동대산을 거쳐 두루봉~상왕봉~비로봉을 거쳐 상원사로 종주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2번 종주코스와 진고개에서 노인봉을 갔다가 온 후에,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려 상원사 주차장에서 비로봉을 찍고 원점 회귀하는 산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번 종주 코스는 단 2명이 도전을 했고, 나머지 산우님들은 모두 노인봉과 비로봉을 별도로 산행하..

태기산 산행 그리고 봉평 메밀꽃 축제현장을 다녀오다

1. 산행일자 : 2018년 9월 2일(일) 2. 산행 장소 : 태기산+봉평 메밀꽃 축제 3. 산행코스 : 양구 두미재-임도-풍력단지-태기산 정상-웅장 골-안흥동(약 7.0km) 4. 산행시간 : 약 3시간 40분(09시 30분~13시 10분) 5. 산행 인원 : 3명(산악회원) 오늘은 태기산 등산을 위해 안내산악회 차량을 타고 출발합니다. 태기산 산행을 한 후에 봉평 메밀꽃 축제 행사장에도 들러 구경을 할 계획입니다. 태기산 산행 동영상 오늘 우리가 산행할 등산코스입니다. 1코스로 올라가 정상을 찍고 안흥동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횡성군 둔내면 태기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태기산이 1,261m인데 이 곳 양구 두미 재가 980m로 부담 없는 코스입니다. 양구 두미재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한동..

야생화 천국 금대봉~대덕산, 한강발원지 검룡소를 다녀오다

1. 산행일자 : 2018년 8월 26일(일) 2. 산행 장소 : 금대봉, 대덕산, 검룡소 3. 산행코스 : 두문동재탐방지원센터~금대봉~분주령~대덕산~세 심 탐방지원센터~검룡소~주차장(약 10.9km) 4. 산행시간 : 약 4시간 30분(10시 30분~15시 00분) 5. 산행 인원 : 나 홀로(안내산악회)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신사역에 도착하여 안내산악회 따라 야생화를 보러 가기 위해서다. 엊그제 불어닥친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열대야는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아침이다. 하늘도 맑고 쾌청하다. 오후에 장대비가 솥아진다는 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산행을 처음 시작할 때가 문제이지 출발하면 우중 산행쯤이야 이제 익숙해졌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고개를 넘고 넘어 두문동재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

방태산 깃대봉과 주억봉 눈산행 후 만난 저폭포의 우렁찬 함성

방태산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제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남쪽으로 개인산과 접하고 있다. 사방이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풍광이 뛰어나다. 멀리서 보기에 주걱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주걱봉(1,443m)과 구룡덕봉(1,338m)을 근원지로 하고 있으며, 또한 방태산에는 방태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량이 풍부하고 특히 마당바위와 2단 폭포는 절경이다. 방태산은 여름철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과 차가운 계곡물 때문에 계곡 피서지로 적격이고 가을이면 방태산의 비경인 적가리골과 골안골, 용늪골, 개인 동계 곡은 단풍이 만발한다. 오늘(2015년 12월 19일-토)은 겨울산행으로 눈 덮인 방태산을 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