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산/오대산,계방산, 가리왕산,함백산 18

설경이 아름다운 백덕산 눈산행

백덕산(白德山·1,348.9m)은 횡성, 평창, 영월 강원도 3개 군에 산자락을 뻗고 있는 큰 산이다. ‘백덕’이란 이름 역시 산자락의 모든 것을 품어줄 수 있을 만큼 품이 넓은 산이란 의미일 터. 이름에 걸맞게 백덕산은 높다. 산자락 또한 길게 뻗고 있다. 정상에서 북으로 올려친 능선은 곧 두 갈래로 나뉘어 서쪽으로 뻗은 능선은 한 가닥은 사자산(1,125m)~삿갓봉(1,029.8m)~오 두치를 거쳐 곧 서만이 강으로 가라앉지만 또 한 가닥은 사자산에서 북으로 뻗어 문재를 지나 오봉산(1,126m)~청태산(1,200m)~태기산(1,261m)~계방산(1,577m)을 거쳐 오대산(1,539m)으로 이어진다. 또한 정상 북쪽 1,275m 봉에서 동쪽으로 갈래 친 능선과 정상 남릉은 얼마 가지 못해 평창강에 ..

눈속에 푹빠진 함백산 겨울산행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 그리고 태백시 등 세 고장이 한데 만나는 지점에 만항재라는 고개가 있다. 남한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해발 1,573m) 줄기가 태백산(해발 1,567m)으로흘러내려가다가 잠시 숨을 죽인 곳이라는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모든 길 중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고갯길로 알려져 있다. (함백산 둘레길 끝부분인 두문동재는 가장 높은 국도이다) 해발 1,313m로 지리산 정령치(해발 1,172m)나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선인 운두령(해발 1,089m)보다도 높다. 간혹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밤중에 만항재 정상에 오르면 별이 이마로 쏟아지는 듯한 신비스러운 경험을 맛본다는 말을 하곤 한다.만항재 초입의 하얗게 눈 덮힌채 새 봄을 기다리는 야생화 ..

정선의 진산 가리왕산 이끼계곡 산행

1. 산행 장소 : 정선 가리왕산(1,561m) 2. 산행일시 : 2012. 7. 8(일), 10시 48분~17시 47분( 7시간 ) 3. 산행코스 : 장구목이~임도~삼거리~정상~삼거리~중봉~주목군락지~숙암분교 4. 산행인원 : 22명(음악과 산사랑 산악회원) 5. 산행거리 : 11.4km (장구목이~정상=4.2km, 정상~중봉=2.2km, 중봉~숙암분교=5.0km)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정선의 진산인 가리왕산은 산이 높고 웅장하다. 능선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지대로 육중하고 당당하며 자작나무와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5월 하순께에는 산기슭 곳곳에 취나물, 두릅 등 수십 종의 산나물이 돋아나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리왕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산 능선에는 고산식물인 주목, 잣나무, 단풍나..

계방산의 환상적인 설경과 주목나무, 그리고 이승복생가로 하산하다

1. 산행 일시 : 2012년 2월 12일(일), 11:00~16:30(5시간 30분) 2. 산행 장소 : 계방산(1,577m) 3. 산행코스 : 운두령~1,166m 봉~1,492m 봉~정상~주목군락지~옹달샘~이승복 생가~아랫삼거리 4. 산행 인원 : 27명(음악과 산사랑 산악회원) 5. 산행거리 : 9.5km 오늘은 산악회에서 주관한 겨울산행을 가는 날이다. 사당역에 모인 회원들을 태우고 2차로 복정역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산우님들이 탑승한 후 계방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어느덧 사당을 출발한 차량은 운두령 고개에 들어섰다. 온천지가 흰 눈으로 뒤덮여있고 맑은 하늘은 푸른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계방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이 높고 크면서도 ..

산악회와 함께한 제왕산 산행

1. 산행 장소 : 평창 제왕산(840m) 2. 산행일시 : 2011년 1월 08일 (일요일),10:30~15:30(5시간) 3. 산행인원 : 36명(대장 : 불나비, 총무 : 잎새님) 4. 산행거리 : 7.6km {대관령휴게소-능경봉 입구-제왕산(정상)-대관령박물관} 오늘은 우리 음악과 산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일 이다. 겨울철 눈 산행지로 유명한 대관령 제왕산을 산행지로 정하고 사전답사도 다녀왔다. 작년 12월 초에 영동지방에 내린 폭설로 주변 선자령을 비롯하여 제왕산에도 설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07시에 사당역에서 출발한 우리 관광버스는 10시 20분에 대관령휴게소에 도착했다. 휴게소 주차장에는 각 산악회에서 온 버스들로 만원을 이루었고, 산행을 시작하려는 산우님들로 북적였다. 우리는 만반의 준비는 ..

대관령자락 능경봉에서 제왕산까지 겨울산행

1. 산행 일시 : 2012년 1월 2일(월), 13:25~18:05(4시간 40분) 2. 산행 장소 : 능경봉(1,123m), 제왕산(840m) 3. 산행코스 : 대관령휴게소~산불감시초소~능경봉~산불감시초소(원점회귀)~제왕산~대관령박물관 4. 산행거리 : 9.8km(대관령휴게소~대관령박물관=7.6km, 산불감시초소~능경봉=1.1km+1.1km) 5. 산행 인원 : 6명(불나비, 뫼가람님, 꾼이야 님, 왕국* 님, 김무* 님, 하태* 님) 오늘은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직원과 함께 신년 산행을 하기로 하고 9시 50분에 서울 방학동에서 대관령을 향해 승용차 2대로 6명이 출발했다. 대관령휴게소에 도착하니 12시 10분이다. 오늘 산행은 대관령휴게소에서 출발하여 능경봉을 거쳐 제왕산에 오른 후..

백두대간 길 선자령에서 환상적인 풍차를 만나다

1. 산행 일시 : 2011년 12월 19(월) 12:00~16:20(4시간 20분) 2. 산행장소 : 선자령(1,157m) 3. 산행코스 : 대관령휴게소~양 떼 목장~샘터~선자령(정상)~전망대~kt통신소~대관령휴게소(10.8km) 4. 산행 인원 : 4명(불나비, 이*수님, 조*래님, 김*진 님) 대관령은 높이 832m. 총연장 13㎞. 강릉에서 서쪽으로 17㎞ 정도 떨어져 있다. 예로부터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의 하나로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관문이었다. 이 일대는 황병산·선자령·노인봉·발왕산에 둘러싸인 고위평탄면이다.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른다고 하여 아흔아홉구비라고도 한다.대관령을 분수령으로 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오십천은 동해로 흘러들며, 서쪽에서는 송천의 지류가 발원하여 남한강에 흘러든다. ..

오대산 노인봉 산행후 소금강계곡으로 하산하다

2010-10-10 오대산 노인봉(1,338m)과 소금강 계곡 1.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2. 높이 : 1,338m 3. 동행자 : 산악회 회원 29명 4. 산행대장 : 토함산 대장님 5. 산행코스 : 진고개 정상 휴게소-노인봉-만물상-소금강 계곡-소금강-제2주차장 하산 6. 산행 시작 : AM 10:25 7. 하산 : PM 5:25 8. 산행시간 : 7시간 9. 산행거리 : 약 13.7km 10. 날씨 : 푸른 가을 하늘 산행 시간별 도착지 (1). 사당역 출발 : AM 7:11 (2). 복정역 출발 : AM 7:35 (3). 문막휴게소 도착 : AM 9:00 (4). 진고개 정상 휴게소 도착 : AM 10:08 (5). 산행 시작 : AM 10:25 (6). 노인봉 3.2km 지점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