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터미널 2

또 다시 찾은 소매물도 작은행복이 있는 곳, 열목개 바닷길과 등대섬

오늘(2017년 6월 5일-월)은 통영 여행 3일 차이다. 아침 7시에 출항하는 소매물도 여객선을 탑승하기 위해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했다.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오늘 여행하는 소매물도와 대매물도 표를 예매했다. 통영(07시 출발)에서~소매물도, 소매물도(12시 30분 출발)에서~대매물도, 대매물도(16시 출발)에서~통영으로 돌아오는 표를 예매했다. 잠시 후 우리를 태운 여객선은 소매물도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은 소매물도를 산행한 후 대매물도를 거쳐 통영 숙소로 들어가야 하는 강행군이다. 작년 여름에 한번 와 본 적이 있는 소매물도는 낯설지 않아 바로바로 진행할 수 있었다. 우선 선착장에서 직선코스로 오른 후 하산시에 해안길로 돌아오기로 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섬 소매물도라는 안내글이 보인..

이국적인 섬 통영 비진도 산행

오늘(2017년 6월 4일-일)은 통영 여행 2일 차이다. 욕지도에서 8시에 출항하는 첫 여객선을 타고 통영 여객선터미널에 왔다. 통영에 오는 동안 이제 여행의 여유가 생겨서인지, 배를 타자마자 선내 객실에 누워서 한숨 자면서 왔다. 바닥은 뜨끈뜨끈하니 온몸의 피로가 풀린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비진도에 가는 배편을 알아보았다. 가장 빠르게 출발하는 여객선은 11시 5분 배다. 우리는 11시 5분에 비진도에 가는 여객선을 타고 이국적인 섬, 비진도를 간다. 우리를 태운 여객선은 40분 후에 비진도 내항을 거쳐 외항에 도착했다. 우리가 타고 온 배는 비진도를 거쳐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배이다. 내일도 이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들어갈 것이다. 비진도는 내항마을과 외항 수포 마을이 있다. 내항에는 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