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키아 4

터키여행(3일차),가파도키아(발리댄스)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전용버스를 타고 30여분을 달려 인근에 있는 벨리댄스 공연장으로 간다. 벨리댄스 공연장은 지하 동굴에 있었다. 주류(맥주, 와인)는 무한제공이었다. 공연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공연을 다 보고 호텔에 들어온 시각은 22시 가까이 되었다. 오늘도 내일 일정을 위해 서둘러 깊은 잠에 빠진다.

터키여행(3일차),가파도키아(버섯모양 바위로 유명한 파사바계곡)

오늘은 터키 여행 3일 차(2017년 7월 17일-월)이다. 괴레메 계곡에서 지프 투어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버섯모 양바위로 유명한 파사 바 계곡으로 향한다. 파사 바 계곡에 도착하자 버섯모양의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버스에서 내리자 아이스크림을 파는 젊은이는 우리가 코리안임을 금세 알아보고 "대한민국~ 빠 밤바~ 빰빠~"하고 반가움을 표시한다.

터키여행(3일차),가파도키아(열기구체험)

호텔에서 새벽 일찍 일어나 준비한 미니버스를 타고 열기구 체험장으로 간다. 열기구 체험장은 괴레메 계곡 여기저기에 업체별로 있는 것 같았다. 커다란 풍선에 열기구에서 가스불을 뿜어 대는가 싶더니 올라타라는 가이드의 말에 따라 탑승하였다. 열기구를 타고 조금 올라가자, 여기저기서 솟아오르는 열기구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수십 개는 되어 보이는 열기구는 제각각 올랐다 내려가기를 반복하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하다. 열기구 위에서 해가 뜨는 장면을 보는 것도 커다란 행운이었다. 다행히 오늘은 새벽녘에 바람도 불지 않고 해가 떠올라 열기구를 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터키 하면 열기구, 열기구 하면 터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