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5

백두대간길 고성 마산봉에서 대간령을 거쳐 박달나무쉼터로 하산한 산행

오늘(2025년 4월 27일-일요일)은 산악회 따라 마산봉 산행에 나선다. 이번 산행은 마산봉에서 병풍바위를 거쳐 대간령을 통과하는 코스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코스라 가슴이 설레인다. 마침 산악회 공지가 있어 신청을 하고 만남의 장소로 간다. 오늘 산행인원은 10여명으로 차량 5대를 이용하여 출발한다. 중간에 1대는 하산코스에 주차해 놓고 차량 4대에 나누어 타고 들머리인 마산봉주차장에 도착했다. 마산봉산행 동영상 마산봉주차장에도 산불감시요원이 나와 있었다. 요즘 계속되는 산불로 비상경계근무 기간인가 보다. 우리는 주차장에 모여 각자 자기소개를 한다. 모두가 처음 보는 산우님들이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 곧바로 출발한다. 지금은 문을 닫은 알프스 스키장 건물을 지나 제1쉼터에 도착했다. 오늘도 춥지는..

고성 거진항에서 올라간 응봉, 정상에서 바라본 화진포는 절경이었다

오늘(2025년 4월 19일-토)은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거진항으로 간다. 거진항에서 내려서 백섬에 가보기로 한다. 지난번에는 화진포 대진중고등학교에서 출발하여 김일성별장을 거쳐 응봉 정상에 오른 후 거진항으로 왔었는데,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역순으로 거진항에서 출발하여 응봉에 오른 후 화진포방향으로 가보기로 한다. 오전에는 날씨가 흐리다가 오후에 비예보가 있는데 걱정이 된다. 응봉산행 동영상 11시 01분. 거진항을 거쳐 대진항으로 가는 버스는 이곳 거진항에서 잠시 멈추어선다. 거진항에 내리면 바로 백도 섬으로 가는 안내도가 보인다. 거진항에서 백섬까지 가는 해안산책로는 265m 거리이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본다. 백섬으로 가는 경관해상데크가 보인다. 입구에서 137m 거리라고 한다...

삼척 쉰움산(오십정) 산행

오늘(2025년 4월 13일-일)은 산악회 따라 삼척 쉰움산(오십정) 산행에 나선다. 모임장소는 숙소에서 가까운 주차장이다. 산악회에 가입한 이후 처음 참여하는 산행이라 설렌다. 집에서 택시를 타고 목적지 주차장에 도착했다. 모임시간은 8시이다. 나는 미리 도착하여 오늘 산행할 산우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때 마침 산우님 한분이 도착하고 뒤이어 두 분이 더 도착하여, 모임장소에 마지막 도착한 산우님 차량으로 정각 8시에 출발한다. 가다가 산우님 한 분을 더 초빙하여 오늘 같이 산행하는 인원은 총 5명이 되었다. 삼척까지 가는 길에 휴게소에 잠깐 쉬어가기로 한다. 우리가 도착한 휴게소는 화장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동해휴게소이다. 또다시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쉰움산 들머리인 천은사 주차장이다. 천은사 주..

봄이오면 영랑호 벚꽃이 기다려진다

올해 영랑호 벚꽃축제는 4월 12일~13일(2일간)이다. 작년에는 날자를 너무 일찍 잡아 2번 축제를 한 적이 있어서인지 올해는 주최 측에서 아예 날자를 뒤로 쭉 미루어 잡았는데, 대체로 성공한 것 같다. 그런데 축제가 있는 이번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어 벚꽃이 떨어질 것 같아 미리 한번 둘러보기로 한다. 오늘(2025년 4월 10일)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그리 세게 불지 않아 영랑호에 벚꽃을 구경하는 데는 안성맞춤이다. 맨발 걷기 황톳길 주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늘은 엊그제 보다도 더 벚꽃이 활짝 피었다. 엊그제 왔을 때는 작은 봉오리를 맺고 있었는데 그사이에 벚꽃은 만개되어 있었다. 영랑호 호수윗길에도 상춘객들이 호수를 배경으로 ..

설악산 금강굴에서 하산중 산양을 만나다

오늘(2025년 4월 6일-일)은 설악산 비선대에 가기로 하고 산악회원들과 함께 소공원에 도착했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설악산 탐방로 통제기간이라 산행을 할 수 없어 가볍게 비선대까지만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설악산 금강굴 동영상  신흥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차량이 밀리지 않아 수월하게 들어올수 있었다. 주차비는 6천 원으로 선결재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주문에 들어서면 커다란 불상이 보인다. 불상 안에는 통일대불내원법당이 있다. 불상 후면으로 들어가면 법당 입구 안내문이 보인다. 우리는 우선 설악산의 대명사 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했는데, 오늘은 강풍으로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케이블카는 다음으로 미루고 신흥사에 들러 불심을 태워 기도를 드리는 산우님과 함께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