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5

고성 화진포 김일성별장에서 응봉을 거쳐 거진항까지 산행

오늘(2025년 3월 30일-일)은 화진포 김일성별장에서 출발하여 응봉에 가 보기로 한다. 응봉은 강원도 20대 명산챌린지 산행 장소에 속 할 정도로 정상에서 바라다보이는 화진포 전망이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속초 영랑동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중간에서 내려 대진항에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대진중고등학교 앞 정류장에서 내린다.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려면 1번과 1-1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거진항에 가는 버스와 대진항에 가는 버스가 있다. 화진포에 가기 위해서는 대진항에 가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응봉산행 동영상  10시 25분에 대진중고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화진포해변을 알리는 방향 표지판이 보인다. 우선 이승만별장 방향으로 걸어 올라간다.  곧이어 ..

속초 아바이마을 둘러보기

오늘(2025년 3월 25일-화)은 퇴근 후 해질 무렵에 갑자기 동해안 해안가를 따라 걷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우선 목적지는 속초 아바이 마을을 한번 둘러보기로 한다. 출발은 영랑동 등대해수욕장에서 출발한다. 영랑동 등대해수욕장은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주변에 아이파크스위트호텔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아바이마을 동영상  영랑동 등대해수욕장의 모습이다. 저 멀리 속초등대도 보인다. 바닷가는 무섭게 불어대는 바람 때문에 파도가 거세게 밀려온다.  영랑동 해안가 길을 따라 걸어간다.  목조건물 우디 카페도 보인다. 우디카페는 바닷가를 보면서 힐링할수있는 뷰 맛집이라고 한다.  영랑동 포장마차거리이다. 이곳은 주말 저녁이면 젊은 남녀들이 많이 ..

춘삼월에 내린 폭설, 환상적인 속초 설경

오늘(2025년 3월 18일)은 춘분을 이틀 앞두고 속초에 눈 폭탄이 쏟아졌다. 초등학교 때 시골에 살 때에도 폭설이 쏟아져 등굣길에 선생님들이 길목에 나와서 집으로 다시 돌아가라고 재촉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 이 후로 오늘 같은 폭설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이곳 설악산은 지난해 봄 산행할 때에도 눈 속에 푹 빠져 산행을 한 적이 있는데, 올해에도 강원도 산간지역에 내린 폭설로 하얗게 물들어 있었다.  엊그제 일요일 저녁에도 많은 눈이 내렸는데, 오늘은 대낮부터 쏟아지는 눈으로 속초시내가 하얀 눈으로 덮여 설경이 아주 환상적이다.   속초 등대해변 동영상(1)  속초 영랑동,동명동 설경 동영상(2) 영랑호에서 바라본 설악산 데칼코마니  영랑동에서 바라본 설악산 설경  이런 날이면 시내를 걸으면서 설경을..

속초 주봉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설악산

오늘(2025년 3월 9일-일)은 속초 주봉산에 가보기로 한다.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싸리재 반야요양원을 지나 싸리재 정상에서 내린다. 싸리재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하나 있고 그 앞쪽에 간이화장실도 보인다. 지난번에 주봉산은 청대산을 거쳐서 주봉산 헬기장까지 완주하려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큰길만 따라 내려가다 보니 중도문마을로 내려가 실패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봉산만 따로 산행하기로 한다. 요즘 며칠 전에 내린 설악산 폭설로 설악산 앞에 있는 주봉산에도 눈이 많이 쌓여, 오늘 산행은 눈산행이 예상된다.   주봉산 눈산행 동영상(1) 주봉산 눈산행 동영상(2)  이 곳이 싸리재 정상이다. 정상에서 좌측에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올라간다. 산행을 시작한 시간은 14시 22분이다. 방금 하산한..

속초 영랑호 한바퀴 돌아보기

오늘(2025년 3월 8일-토)은 속초 영랑호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영랑호는 7.5km 구간으로 한 바퀴 천천히 도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동안 전기자전거로는 하루에 3바퀴씩 돌았는데, 전혀 운동이 되지를 않아 이제는 건강을 위해 걸어보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날씨도 포근하고 걷기에 최상의 조건이다.    영랑호 한 바퀴 동영상(1)  영랑호 한 바퀴 동영상(2)  강원도 속초의료원이 출발지점이다. 속초의료원은 요즘 건물도 새로 신축하고 점점 더 시설을 보강해 간다고 한다. 예전에 친구가 음식물을 잘못 먹어 급체로 응급실을 한번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야간에도 대기환자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속초에는 야간에는 문을 여는 약국이 따로 있었다. 그날도 주변에 약국이 전부 문을 닫아 간호사한테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