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랴 2

터키여행(5일차), 안탈랴 유람선관광

오늘은 터키 여행 5일 차(2017년 7월 19일-수)이다. 새벽녘에 호텔 숙소를 빠져나와 안탈리아 유람선 관광에 나선다. 선착장에는 수많은 배들이 정박되어 있었다. 우리는 현지 로컬의 도움을 받아 유람선에 탑승할 수 있었다. 바닷물결은 잔잔했다. 새벽녘에 음악을 들으며 물결을 가로질러 유람선은 힘차게 나아갔다. 해안가를 한 바퀴 돌고 오는 시간은 1시간 남짓 걸렸다. 배안에서 자기 그릇에 입힌 사진도 찍어 2장에 15달러, 1장은 8달러에 팔았다. 가는 동안 와인도 한잔씩 마실 수 있도록 가져다주었다. 또한 유람선을 타고 버스로 가는 동안 커다란 개가 계속 따라붙었다.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것을 먹으려고 따라다니는 것이었다. 사람은 물지 않는다고 했다. 덕분에 엘리베이터 타는 개를 처음 보았다.

터키여행(4일차),지하도시 데린구유 탐방과 안탈랴 시내관광

오늘은 터키 여행 4일 차(2017년 7월 18일-화)이다. 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 전용버스로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하기 위해 건설한 지하도시 데린구유이다. 데린구유는 통로가 좁은 곳은 움츠려야 들어갈 수가 있었고, 그 안 쪽으로 들어가면 널찍한 곳도 있었다. 지하도시 데린구유를 출발하여 6시간을 전용버스로 달려 도착한 곳은 안탈리아이다.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안탈리아 시내 관광에 나선다. 안탈리아는 터키 최고의 휴양지이다. 과거의 신비로움을 불러일으키는 안탈리아 지방은 터키에서도 경치 좋기가 유명한 곳으로, 고고학적이고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바다, 태양, 역사,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해안인, 터키 남부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