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지역 산 35

1박2일산행 2일차(공주 계룡산)

오늘은 동학사 주변 숙소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산행 준비를 한다. 어젯밤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길어서인지 피곤하기만 하다. 그래도 숙소를 빠져나와 인근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속을 달랜 후, 인근 동학사 주차장으로 간다. 동학사 주차장은 관광 지라서인지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8시 20분. 우리 일행은 동학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공주 10경을 알리는 관광지도가 보인다. 우리는 이곳 10경 중에 오늘 제4경인 계룡산국립공원과 제9경인 동학사은선폭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오늘 산행한 코스는 천정탐방지원센터~남매탑~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동학사주차장으로 11.1km거리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 40분 걸렸다. 08시 20분. 천정탐방지원센터 입구이다. 이제 산행을 출발한..

1박2일 산행 1일차(천안 태조산)

오늘(2023년 2월 18일-토)은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셋이서 1박 2일 산행을 하는 날이다. 먼저 보스턴님이 천안에 도착하여, 천안에 있는 태조산에 가기로 한다. 오늘 같이 산행할 친구 *창이는 16시에 태조공원에 도착한다고 한다. 우리 둘이 태조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13시 30분이다. 13시 30분. 충청남도 안전체험관 바로 앞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태조공원에는 천안함 위령탑도 있었다. 태조공원을 가로질러 태조공원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걸어간다. 태조공원관리사무소에서 우측으로 가면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들머리에 도착했다.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잠시 올라가니 팔각정이 보인다. 팔각정을 지나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간다. 이제 태조산 방향 안내표지가 보인다. 10..

청양 칠갑산 산행 후 부여 궁남지 연꽃 관광

오늘(2022년 7월 17일-일)은 청양 칠갑산 산행에 나선다. 지난번 보스턴님과 함께 칠갑산에 왔을 때는 최단코스 산행으로 도림사 방향에서 올라와 원점회귀 산행을 한터여서, 조금 아쉬웠는데 오늘 안내산악회에서 칠갑산을 간다기에 신청을 했다. 오늘도 아침 일찍 신사역에서 07시 10분에 출발한 안내산악회 버스는 돌고 돌아 칠갑산 들머리인 장곡 관리사무소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한 코스는 장승공원을 출발하여 장곡로능선을 타고 삼형제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천 장로 능선을 따라 하산하여 출렁다리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9시 50분. 안내산악회 버스는 달리고 달려 장승공원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출발에 앞서 개인장비를 점검해 본다. 장승공원이다. 우뚝 솟은 많은 장승들이 반갑게 우리를 반겨준다. 칠갑산 장..

홍성 용봉산과 예산 덕숭산 연계산행

오늘(2022년 6월 26일-일)은 안내산악회를 따라 홍성 용봉산과 예산 덕숭산을 연계 산행하기로 한다. 몇 년 전에도 용봉산에서 덕숭산을 연계 산행하려 했는데, 길을 찾지 못해 수암산으로 넘어간 적이 있다. 그리고 덕숭산은 지난해 연초에 친구들과 함께 수덕사에서 올라갔다 내려온 적이 있다. 이번에는 제대로 연계 산행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새벽부터 서둘러 신사역에 6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잠시 기다린 후에 우리가 타고 갈 버스는 정확히 7시에 도착하였다. 아침 7시에 신사역을 출발한 버스는 달리고 달려 9시 15분에 용봉산 들머리에 도착하였다. 내가 오늘산행을 한 코스이다. 용봉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용봉산을 찍고 가루실 고개에서 수덕 고개로 내려가 수덕산(덕숭산)에 오른 후 수덕사로 하산하였..

속리산 화북분소~문장대~천황봉~법주사 산행

오늘(2022년 6월 12일-일)은 안내산악회를 따라 속리산에 간다. 7시에 신사역을 출발한 버스는 속리산 들머리인 화북분소에 9시 40분에 도착했다. 안내산악회 대장은 시간에 쫓기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시간을 준다면서 날머리 대형버스주차장에 16시 30분까지 오라고 했다. 참고로 법주사에서 주차장까지는 1.5km 거리로 20여분이 소요된다고 알려주었다.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우리나라 대찰 가운데 하나인 법주사를 품고 있다. 정상인 천황봉(1,058m), 비로봉(1,032m), 문장대(1,033m), 관음봉(982m), 입석대 등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 장쾌하다. 봉우리가 아홉 개 있는 산이라고 해서 신라시대 이전에는 구봉산이라고도 불렀다. 속리..

영동 금강줄기에 우뚝 선 갈기산과 월영봉 출렁다리 산행

오늘(2022년 5월 22일-일)은 kbs2TV "영상앨범 산"에 소개된 갈기산을 가기 위해 안내산악회를 따라나선다. 서울시청역에서 06시 50분에 출발한 버스는 10시에 갈기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하게 되는 영동 금강줄기에 우뚝 선 갈기산은 해발 585m이며, 이름 그대로 말갈기와 흡사하다 하여 이름 지여졌는데 바위가 많은 산으로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산기슭을 감아도는 금강 줄기와 어우러져 흔치 않은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또한 갈기산 산행 후 말갈기 능선을 따라 월영산을 거쳐 출렁다리를 구경하기로 한다. 기대되는 산행이다. 10시 1분. 우리를 태운 안내산악회 버스는 들머리인 갈기산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 같이 산행하는 산우님들 모두 발 빠르게 산행 준비..

고항치에서 오른 백두대간 도솔봉~솔봉구간

우리는 오늘(2022년 1월 27일-수)은 1박 2일로 백두대간 산행을 위해 신이문역에서 6시에 출발한다, 목적지인 고항치에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이다. 옥녀봉 동물이동통로 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우리가 오늘 산행한 코스는 고항치에서 묘적령에 올라 우측 도솔봉에 갔다가 다시 묘적령으로 와서 좌측 솔봉을 찍고 묘적으로 돌아와 고항 치로 내려오는 코스로 약 13.6km이다. 오늘 산행시간은 8시 30분에 시작하여 16시 50분에 하산하여 8시간 20분 걸렸다. 이곳이 오늘 우리의 산행 출발지 옥녀봉 동물이동통로이다. 경북 예천군과 영주시의 경계구간인듯하다. 곧바로 백두대간길로 올라선다. 이곳에서 묘적령까지는 백두대간길 접속구간이다. 고항재에서 묘적령까지는 2.2km 거리이다. 올라갈 때는 ..

소백산(비로봉,연화1봉,국망봉)눈꽃산행

오늘(2022년 1월 23일-일)은 신이문역에서 6시에 출발하여 어의곡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8시 50분이다. 주차장 상단 팔각정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주차장 입구인 아래로 내려와 비로봉 산행을 출발한다. 오늘 우리가 산행할 코스는 비로봉에 올랐다가 우측 제1연화봉에서 인증한 후 다시 비로봉으로 돌아와 국망봉 방향으로 산행할 예정이다. 국망봉에서 늦은맥이재를 거쳐 어의곡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거리는 총 20.3km 거리이다. 오늘도 추운 날 눈길 산행으로 고생길이 훤히 보인다. 소백산 어의곡 주차장 앞에 있는 산행 안내도이다.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명산이다.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연화봉, 비로봉 등의 봉우리가 웅장..

1일3산 산행(대전 식장산에 오르다)

오늘(2021년 1월 24일-일)은 1일 3 산 산행의 마지막 코스로 대전 식장산에 오르기 위해 식장산 전망대 주차장으로 향한다. 식장산으로 오르는 도로는 승용차 2대가 간신히 비켜갈 정도로 좁은 길이었다. 식장산 전망대 주차장에 오르내리는 차량은 늦은 시간인데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곳은 야간 전망이 멋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우리는 진입로에서 4.2km의 구간을 천천히 20여분을 달려 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했다. 우리가 도착한 전망대 주차장의 모습이다. 우측 전망대로 올라가는 방향이다. 우리는 직진하여 능선길로 접어든다. 우리는 산행길 해돋이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곧바로 식장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가 보인다. 이제 400m 전방에 식장산 정상이다. 식장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송신탑이 여러 ..

1일3산 산행(대전 계족산에 오르다)

오늘(2021년 1월 24일-일)은 오전에 갑하산을 산행하고 2번째 산행지로 계족산을 선택했다. 계족산의 유래를 알아보기로 한다. 백제 초기, 충주 심항산에 지네가 많아 고을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고성 성주의 딸이 심항산 기슭에서 지네에게 물려 죽었다. 성주는 온 백성을 동원하여 지네를 퇴치하려 하였으나 지네는 줄어들지 않았다. 성주는 심항산 정상에 제단을 마련하고 하늘과 산신에게 기도를 올렸다. 7일째 되던 날 노선이 나타나, “지네를 없애고자 하거든 산에 닭을 먹이도록 하라.”라고 계시하였다. 성주는 백성들을 시켜 산에 닭을 방목케 하였다. 그러자 닭이 지네를 찾기 위해 온 산을 헤집고 다녔다. 그 후 ‘닭이 밟고 다닌 산’이라고 하여 계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우선 계족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