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지역 산 35

조망이 좋은 단양 도락산 산행

오늘(2018년 12월 9일-일요일)은 영하 13도, 추운 새벽에 집을 나선다. 6시 50분에 시청 역을 출발한 버스는 신사역과 죽전역을 거친 후 9시 30분에 단양 도락산 입구에 도착했다. 산행 들머리는 상선암 주차장인데 주최 측의 시행착오로 돌고 돌아,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10분이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이다. 상선암주차장~제봉~마당바위~정상~도락산삼거리~채운봉~큰 선바위~상선암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도락산 산행 동영상(따블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도락산 산행 동영상(따블 클릭하면 보실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일행은 6명이다. 상선암 주차장을 뒤로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도락산 표지석도 보인다. 선암가든을 가로질러 등산로가 시작된다. 산악회 ..

은빛물결 억새가 아름다운 오서산 산행

오늘(2018년 10월 14일-일요일)은 은빛 물결 억새가 아름다운 오서산에 가는 날입니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우리 산악회에서 25인승 버스를 임대하여 가기로 한 것입니다. 아침 일찍 노원역에 도착해 보니 버스는 대기 중에 있었고, 곧이어 산우님들이 도착하여 바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잠시 후 태릉입구역에서 기다리던 우리 산우님들을 태우고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보성군 청소면 성연리 주차장입니다. 우리의 날머리는 정암사 방면 상담주차장입니다. 오늘 우리가 산행할 코스입니다. 성연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굽이 굽이돌고 돌아 오서산 정상에 도착한 후 정암사 방면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성연리 주차장에는 미리 와서 산행 준비를 하는 산우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가 내린 곳에서 조금 더 직진하..

청송 주왕산 용연폭포와 주왕굴 그리고 시루봉의 웅장함에 놀라다

1. 산행일자 : 2016년 5월 22일(일) 2. 산행시간 : 3시간 40분(11시 30분~15시 10분) 3. 산행코스 : 주차장~대전사~용연 폭포~주왕굴~후리메기 삼거리~시루봉~학소대~대전사~주차장 4. 산행거리 : 약 8.0km 5. 산행 인원 : 13명(음악과 산사랑 회원) 오늘은 우보 회원님들의 봄소풍에 우리 산악회원 13명이 함께 산행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산행지는 청송 주왕산입니다. 1주일 전에도 우리 직원들과 왔는데 오늘 또 오게 되었습니다. 11시 30분. 주차장 탐방안내소에 설치된 주왕산 국립공원 안내도 앞에서 우리 음악과 산사랑 회원들과 함께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주왕산은 높이는 721m입니다. 산세가 아름다워 경상북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데, 유서 깊은 사찰과 유적지들이 ..

보령 성주산 장군봉 산행

1. 산행 일자 : 2015년 10월 25일(일) 2. 산행시간 : 4시간 00분(10시 40분~14시 40분) 3. 산행코스 : 성주1리~사방댐~물탕골~갈림길~장군봉(정상)~갈림길~성주1리(원점회귀 산행) 4. 산행 인원 : 6명(불나비님, 수연님, 샤넬님, 잔디님, 아네스 님, 서호맨사님) 오늘은 보령의 명산 성주산에 가는 날이다. 동대문역에서 7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성주1리 들머리에 10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우보 산악회 주관으로 산행을 하는데, 우리 산악회에서는 6명이 참석하였다. 오늘 산행 인원은 45명인데, 6개 산악회 회원들이란다. 오늘 산행은 성주1리에서 출발해 사방댐 갈림길에서 물탕골 방향으로 오른 후 장군봉 방향으로 좌회전하였다. 두세 군데 밧줄을 타고 올라가 정상에 오른 후 성..

기암괴석 전시장 용봉산과 수암산 능선 산행

1. 산행 일자 : 2015년 10월 17일(토) 2. 산행시간 : 5시간 40분(10시 40분~16시 20분) 3. 산행코스 : 용봉 초교~용도사~용봉산~노적봉~악귀봉~용바위~팔각정~수암산~법륜사~덕산 세심천 호텔 4. 산행 인원 : 4명(불나비님, 수연님, 뫼가람님, 잎새님) 오늘은 차령산맥과 연결된 홍성의 북방을 가로막은 화강 편마암의 돌산으로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는 용봉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신사역에서 7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10시 40분에 들머리 입구인 용봉초등학교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한 코스는 용봉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도착했다. 또다시 용봉사를 거쳐 수암산에 오른 후 법륜사를 탐방하고 세심천온천세심천 온천으로 하산하였다. 10시 40분. 오늘 산행의 들머리..

단양 제비봉에서 바라 본 충주호는 한폭의 동양화였다

1. 산행일자 : 2015년 10월 11일(일) 2. 산행시간 : 3시간 50분(10시 00분~13시 50분) *점심시간 30분 포함(실제 산행시간은 3시간 20분) 3. 산행코스 : 얼음골~제비봉~제비봉 공원 지킴터 4. 산행거리 : 4.1km(얼음골~제비봉=1.8km, 제비봉~제비봉 공원 지킴터=2.3km) 5. 산행 인원 : 7명(불나비님, 박 부장님, 수연님, 허큐리스님, 연두님, 샤넬님, 잔디님) 오늘은 단양의 명산 제비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신사역에서 7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정확히 10시에 우리 일행을 산행 들머리에 내려 주었습니다. 산 이름이 제비봉이라 불리는 것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 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 동산에 오르다

1. 산행 일자 : 2015년 6월 28일(일) 2. 산행 장소 : 제천 동산(896m) 3. 산행코스 : 주차장~무암사~새 목재~동산(정상)~중봉~성봉~남근석~무암사~주차장(약 10km, 원점회귀 산행) 4. 산행시간 : 7시간 00분(09시 25분~16시 24분, 충분한 휴식-점심시간 포함) 5. 산행 인원 : 38명(음악과 산사랑 18, 우보 산악회 20) 오늘은 서울에서 관광버스로 제천을 향하여 7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일요일인데도 차가 막히지 않아 산행 들머리에 도착한 시간은 9시 10분입니다.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은 물 맑고 산 좋고 인심 좋은 도시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입니다. 무암사 계곡길로 오른 후 정상을 찍고 중봉~성봉을 거쳐 남근석 길로 하산하였습니다. 우리는 성내리 주..

소백산 도솔봉자락 능선따라 신나게 걸어 본 산행

1. 산행일자 : 2015년 6월 13일(토) 2. 산행 장소 : 소백산 도솔봉(1,314m) 3. 산행코스 : 희방사역~죽령옛길~죽령~1,291봉~삼형제봉~도솔봉~묘적봉~묘적령~1,015봉~고항치~마실 치유숲길~지방도(대로변) 4. 산행거리 : 15.4km{희방사역~죽령(2.8km), 죽령~도솔봉(6.0km), 도솔봉~묘적령(2.6km), 묘적령~고항치(2.0km), 고항치~마실 치유숲길 대로변(2.0km)} 5. 산행시간 : 7시간 50분(09시 10분~17시 00분), 휴식, 점심시간=50분 포함 {(희방사역~죽령=1시간), (죽령~고항치=6시간 20분), (마실 치유숲길~지방도=30분)} 오늘은 청량리역에서 6시 40분에 출발하는 중앙선에 탑승합니다. 오랜만에 소백산 연화봉 반대편에 우뚝 솟아있는..

소백산 정상에 부는 칼바람 제대로 맛본 추억의 산행

소백산은 충청 북도 단양군과 경상 북도 영주시 사이의 소백 산맥 줄기에 있는 산이다. 해발 1,440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북쪽의 국망봉 · 신선봉, 남쪽의 연화봉 · 제2연화봉 등 험준한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이 산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신성시하여 온 산 중의 하나이다. 삼국 시대에는 고구려 · 백제 · 신라가 국경을 마주하던 산으로, 역사적으로 수많은 슬픔과 기쁨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 산의 북서쪽에는 비교적 평평한 고지대가 펼쳐져 있는데, 이 곳에서 단양 고수리 부근의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국망천이 시작된다. 산의 남동쪽은 비교적 가파르며, 이 곳에서는 낙동강 상류의 지류인 죽계천이 시작된다. 죽계천을 따라 내려가면 석륜 광산이 나오고, 이 곳을 지나쳐 내려가면 초암사가 나온다. 한편 석륜 광산..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에서 바라 본 한반도 지형과 월류정

우리 일행(가우리, 갈레, 민시원, 불나비)은 오늘(2014년 8월 2일, 토요일) 영동 천태산 산행 후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월류봉에 도착한다. 그야말로 강행군이다. 영동 에넥스공장 근처에 도착하니 월류봉 가는 길이라는 안내표지가 보였다. 주차장에 주차한 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자. 안내도가 보인다. 그런데 한반도 지형을 그냥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800m를 올라가야 한단다. 배낭도 없이 맨몸으로 20여분 오르니,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이 나타난다. 제1봉으로 해발 400.7m이다. 한반도 지형이 확연히 눈에 띈다. 그런데 동해가 안 보인다. 조강천이 휘감아 도는 수려한 풍광을 연출하는 곳에 자리 잡은 월류정이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다. 영월의 한반도 지형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