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2

터키여행(5일차), 안탈랴 유람선관광

오늘은 터키 여행 5일 차(2017년 7월 19일-수)이다. 새벽녘에 호텔 숙소를 빠져나와 안탈리아 유람선 관광에 나선다. 선착장에는 수많은 배들이 정박되어 있었다. 우리는 현지 로컬의 도움을 받아 유람선에 탑승할 수 있었다. 바닷물결은 잔잔했다. 새벽녘에 음악을 들으며 물결을 가로질러 유람선은 힘차게 나아갔다. 해안가를 한 바퀴 돌고 오는 시간은 1시간 남짓 걸렸다. 배안에서 자기 그릇에 입힌 사진도 찍어 2장에 15달러, 1장은 8달러에 팔았다. 가는 동안 와인도 한잔씩 마실 수 있도록 가져다주었다. 또한 유람선을 타고 버스로 가는 동안 커다란 개가 계속 따라붙었다.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것을 먹으려고 따라다니는 것이었다. 사람은 물지 않는다고 했다. 덕분에 엘리베이터 타는 개를 처음 보았다.

한려해상공원의 숨겨진 아름다운 섬, 장사도에 다녀오다

오늘(2017년 6월 6일-화)은 통영 여행 4일 차이자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강행한 통영 섬 여행으로 다소 지쳐있어 오늘은 다소 부담이 없는 유람선 여행을 하기로 한다. 유람선 여객선터미널에서 9시에 출발하는 표를 사전 예약했기 때문에 8시 30분까지 와서 표를 교환하라고 한다. 우리는 유람선 터미널이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걸어서 갔다. 통영유람선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여 2층으로 올라갔다. 선착장에는 대기 중인 유람선의 모습이 보였다. 대형 크루즈를 예약했는데 오늘은 선사를 변경한다고 연락이 왔다. 통영유람선 운항경로를 안내하는 지도이다. 통영 유람선에서 출발하여 장사도에 도착하는 시간 40분, 오는 시간 40분, 장사도 머무는 시간 2시간 포함하여 총 3시간 2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통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