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자전거여행 9

자전거타고 장사항에서 동명항 그리고 오징어난전까지 동네 한바퀴

오늘(2024년 6월 6일 -목)은 등대해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장사항을 거쳐 동명항, 그리고 오징어난전까지 동네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등대해변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래사장에 자리 잡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장사항에도 동명항에도 오징어난전에도 대형버스와 승용차들이 몰려들었다. 아직 여름휴가철이 아닌데도, 관광객들이 휴일을 맞아 속초를 많이 방문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장사항~등대해변~동명항~오징어난전(동영상)   장사항 포토존이다. 속초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장사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낚시체험장이다. 1시간에 1인당 2만 5천 원이다. 낚시체험장에서 잡은 고기는 1인당 3마리까지 가져갈 수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여야 한다. 그 체험장안에는 1마리에 3천 원을 받고 회를 떠 주는 곳..

자전거타고 강원세계잼버리수련장에 있는 솔방울전망대에 다녀오다

오늘(2024년 6월 2일-일)은 자전거를 타고 미시령고개 강원세계잼버리수련장에 있는 솔방울 전망대에 가기로 한다. 카카오맵을 찍어보니 집에서 10.9km 거리이고 시간은 53분이 소요되는 거리였다. 2023년 9월 22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식 때 가보았는데, 그날은 솔방울전망대에 올라갈 수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갈까? 장사항에서 낚싯배를 타러 갈까? 자전거여행을 떠날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솔방울전망대를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솔방울전망대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오후 13시에 영랑동을 출발한다. 영랑동에서 고개만 넘으면 고성이다. 고성 자전거길을 가다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 방향으로 올라간다.    솔방울전망대 동영상  영랑동 숙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속초아..

속초 동명항에서 고성 거진항 백도 섬 전망대까지 자전거여행

오늘(2023년 10월 21일-토)은 속초 동명항에서 고성 거진항 백도 섬 전망대까지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편도거리는 자전거길로 38.7km이다. 아침 9시 30분에 출발하여 전기자전거를 타고 고성해변을 향하여 달린다.  잠시 후 캔싱턴리조트설악비치 바로 옆에 청간정콘도 카라반 캠핑장에 도착한다. 여름 성수기에는 카라반캠핑장은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한가한 모습이다. 또다시 캔싱턴리조트설악비치 앞 해안가를 지난다. 캔싱턴리조트설악비치 앞 해변에는 베어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해변길을 따라 나란히 서있는 개성 강한 곰친구들을 바라다보면서 봉포해변방향으로 달려간다. 봉포해변을 지나 백도해변에 도착했다. 가리비가 맛있다는 가리비판매장을 지나 언덕배기에 있는 하얀섬횟집에 도착한다. 물회가 맛있..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식 현장을 다녀오다

오늘(2023년 9월 22일-금)은 동명항을 출발하여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식 현장에 가보기로 한다. 속초 동명항을 출발하여 고성 세계 잼버리 수련장으로 달려간다. 자전거길을 따라가다가 미시령 방향으로 접어든다. 산악지형이라 경사진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경사진 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대형버스들이 줄지어 멈춰있었다. 개막식에 맞추어 행사장에 온 관람객들이었다. 우리는 주차장으로 들어가 자전거를 한편에 세워두고 매표소로 갔다. 매표소에서 표를 예매한 후 입장하여 산림전시장을 구경하였다. 오늘은 개막식행사로 개막식에 이어 식후 행사가 있었다. 식전행사로는 산불발생 시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대형헬리콥터 공중방수시험에 이어 식후행사로 유명가수 초청 공연도 있었다. 공연이 끝나갈 무렵 우리는 자리를 이동하여 또..

동명항에서 낙산해수욕장까지 자전거여행

오늘(2023년 9월 19일-화)은 동명항을 출발하여 낙산사로 자전거여행을 떠난다. 먼저 동명항 방파제 빨간 등대로 간다. 동명항 빨간 등대에서 바라다보는 속초시내 전망은 최고이다. 오늘은 비가 온 후라서 인지 하늘에 구름이 두둥실 떠있다. 울산바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고 설악산 대청봉도 선명하게 보인다.  동명항 빨간등대 방파제  동명항 빨간 등대를 출발하여 낙산사로 간다. 먼저 오징어난전을 지난다. 오징어난전 전광판에는 오징어 1마리에 만원이라고 알리는 글자가 보인다. 오징어난전을 지나 금강대교에 들어선다. 금강대교 자전거길을 올라서면 설악대교 자전거길이 나온다. 설악대교자전거길을 빠져나와 설악해수욕장으로 들어선다. 설악해수욕장에는 속초대관람차 속초아이가 대명사이다. 한 바퀴 도는데 15분이 ..

등대해변에서 공현진해변까지 자전거 라이딩

오늘(2023년 9월 9일-토)은 등대해변에서 왕곡마을을 거쳐 공현진항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날이다. 아침 9시에 등대해변을 출발하여 언덕배기를 지나면 장작보리밥집이 나온다. 이곳부터 고성이라는 안내표지가 보인다. 동해안종주자전거길 안내표지를 보고 달리다 보면 아야진해수욕장이 나온다. 아야진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이 폐장되었는데도 늦은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아야진해수욕장을 지나 달리다 보면 백도해변이 나온다. 백도해변에서 우리가 자주 가는 단골식당에 들어가 물곰치로 아침식사를 마친다. 아침 식사를 한 후 또다시 송지호 방향으로 간다. 송지호 둘레길을 지나다 보면 왕곡마을에 들어선다. 왕곡마을은 고성에 10경에 속하는 마을이다. 왕곡마을에서 도토리묵하고 감자전을 시켜서 막걸리 한잔을 하..

동명항에서 설악산입구까지 자전거 라이딩

오늘(2023년 9월8일-금)은 속초 동명항에서 대포항을 거쳐 설악해변까지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린다. 또다시 자전거도로가 없는 설악산입구까지 자전거로 라이딩 한다. 첫 출발은 동명항에서 오징어난전을 거쳐 금강대교로 접어든다. 금강대교에서 곧바로 이어진 설악대교를 거쳐 속초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속초해수욕장에서 대포항 방면으로 질주한다. 대포항에서 해안길을 따라 가다보면 설악산 입구 설악해변이 나온다. 설악해변에서 설악산 방향으로 가는길은 자전거길이 없다. 조심조심 차선을 따라 달리다보면 어느덧 설악산 입구에 도착한다. 설악산입구에 도착하여 설악산 케이블카 방향으로 걸어간다. 설악산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후 또 다시 원점회귀 라이딩을 시작한다. 돌아오는길에 아바이마을에 들러 아바이회국수로 점심을 먹기로..

동해안 해파랑길 자전거 라이딩(청초호,양양후진항,낙산사,양양해변)

오늘(2023년 8월 31일-목)은 동해안 해파랑길 자전거 라이딩에 나선다. 속초 동명항을 출발하여 대포항을 거쳐 낙산사까지 1차로 자전거길을 따라 달려가 본다. 낙산사 경내 구경을 하다가 내려와서 양양해변으로 해파랑길을 따라 달린다. 이 구간은 내가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설악해변에서 38선 휴게소까지 가본 적이 있어서인지 낯설지는 않았다. 양양해변은 휴가철이 지나서인지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젊은 청년들 서너 명이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힐링하고 있었다. 양양해변을 끝으로 또다시 원점회귀 하기로 한다. 동명항을 향해 달리다가 설악해수욕장을 지난다. 설악해변 하트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본다. 또다시 라이딩하다가 양양 후진항에서 쉬어 가기로 한다. 후진항 빨간 등대에도 가본다. 후진항 ..

자전거 첫 라이딩(속초~백도해변)

오늘(2023년 8월 15일-화)은 전기자전거를 타고 첫 라이딩에 나서는 날이다. 직원들과 함께 속초를 출발한다. 오늘 출발인원은 3명이다. 우선 영랑호를 반바퀴 돌면서 몸을 풀어 본다. 첫 라이딩이라 우선 부담을 줄이고자 전기 자전거를 타고 영랑호에서 적응시간을 갖는다. 이제 영랑호를 빠져나와 장사항방향으로 나간다. 고성 캔싱턴호텔에 가까워지자 피서객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캔싱턴호텔 주변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간다. 엊그제 스쳐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너울성파도가 다가온다. 파도의 영향으로 물결이 거칠게 넘실거린다. 우리는 캔싱턴호텔을 뒤로하고 앞으로 직진한다. 곧이어 나타나는 아야진해변이다. 아야진해변은 축제분위기였다. 아야진해변을 지나 우리는 백도해수욕장으로 갔다. 백도 해수욕장 근처에 식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