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지역 산/천태산,월류봉,칠보산,황금산,

청양 칠갑산 산행 후 부여 궁남지 연꽃 관광

불~나비 2022. 7. 18. 16:44

오늘(2022년 7월 17일-일)은 청양 칠갑산 산행에 나선다. 지난번 보스턴님과 함께 칠갑산에 왔을 때는 최단코스 산행으로 도림사 방향에서 올라와 원점회귀 산행을 한터여서, 조금 아쉬웠는데 오늘 안내산악회에서 칠갑산을 간다기에 신청을 했다.  오늘도 아침 일찍 신사역에서 07시 10분에 출발한 안내산악회 버스는 돌고 돌아 칠갑산 들머리인 장곡 관리사무소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한 코스는 장승공원을 출발하여 장곡로능선을 타고 삼형제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천 장로 능선을 따라 하산하여 출렁다리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9시 50분. 안내산악회 버스는 달리고 달려 장승공원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출발에 앞서 개인장비를 점검해 본다.

 

장승공원이다. 우뚝 솟은 많은 장승들이 반갑게 우리를 반겨준다.

 

칠갑산 장승공원에 대한 안내글이 보인다.

 

대표 장승이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장승공원에서 칠갑산에 오르는 코스는 장곡사 방향과, 삼형제봉 방향이 있다. 우리 일행은 삼형제봉 방향으로 오르기로 한다.

 

10시. 이제 산행 출발이다. 들머리 삼형제봉 방향으로 가는 길에 만난 자그마한 공원이다.

 

산행 초입부터 힘든 계단이 나타난다.

 

계속 이어지는 급경사 나무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간다.

 

10시 10분, 600m 올라온 지점이다. 이제 계단길은 끝이다. 계단길만 10분 정도 올라왔다.

 

장곡 주차장에서 계단길 따라 올라오다 보면 첫 번째 봉우리가 나타난다. 백리산이다.

 

백리산을 벗어나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또 하나의 봉우리를 만난다. 금두산이다.

 

육산 장곡로 능선길을 따라 걷다 보면 또다시 나타나는 계단길이다. 더운 여름 산행길, 바람도 없고 힘든 산행이다. 그래도 나무가 우거져 햇빛을 안 보고 걸으니, 그것만도 행운이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6.0km 거리 중에서 3.72km 올라온 지점이다. 이제 삼형제봉이 보인다.

 

삼형제봉 표지목이다. 정상은 1.3km 남았다고 안내한다.

 

11시 50분, 해발 544m, 칠갑산 삼형제봉이다. 우리 일행은 정상에 가기 전에 그늘진 곳을 찾아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점심이라고 해봐야 간단한 요기 정도이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또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은 삼거리이다. 삼형제봉에서 올라오는 산객과 장곡사에서 올라오는 산우님들이 만나는 곳이다. 이제 정상도 200m 남았다. 

 

12시 40분, 우리 일행은 칠갑산 정상에 도착했다.

 

칠갑산 정상에서 동영상을 촬영해 본다.

 

널찍한 칠갑산 정상의 모습이다.

 

칠갑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방향도 주차장 방향이 아닌 출렁다리 방향으로 하산을 해야 한다.

 

칠갑산의 유래에 대한 안내글이다.

 

천장호 출렁다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천장호 출렁다리 방향으로 하산길은 처음에는 걷기 좋은 길이었으나 중간 정도 내려오자, 내리막길이 시작되었다. 하산길 미끄럼에 주의하면서 내려간다.

 

드디어 출렁다리가 보인다. 커다란 호숫가는 인상적이었다.

 

호랑이와 상징적인 용의 모습도 보인다.

 

호랑이와 용의 전설이 담긴 글이 보였다.

 

천장호 출렁다리 동영상이다.

 

고추가 인상적이다.

 

세상에서 제일 큰 고추, 구기자라고 한다.

 

천장호 출렁다리에 대한 소개글이 보인다.

 

15시 30분.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에 도착했다. 산행시간은 5시간 30분이 걸렸다. 16시에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장에 간다고 했다. 시간이 조금 남아 인근 식당에 들어가서 막걸리를 한잔한다.

 

16시 30분. 부여 궁남지 연꽃 축제장에 도착했다. 연꽃축제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장 동영상

 

멋진 연꽃 봉우리이다. 꽃이 활짝 피기 전, 봉우리가 더욱더 멋진 것 같아 보였다. 

 

연꽃축제장 동영상

 

부여 궁남지 연꽃 축제장에서 한 장의 추억을 만들어 본다. 우리 일행은 부여 궁남지 연꽃 축제장을 벗어나 서울로 출발한다. 오늘도 청양 칠갑산에 와서 멋진 추억을 남긴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