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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봉산에서 파주 마장호수까지 가는길

불~나비 2018. 4. 19. 15:42

오늘(2018년 4월 15일-일)은 다음 주에 우리 산악회에서 산행을 하는 코스를 사전답사에 나선다. 은봉산을 거쳐 파주 마장 호수까지 나 홀로 걸어 보기로 한다. 

마장 호수 동영상

 

먼저 전철을 타고 녹양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가면 넓은 광장이 나온다. 길을 건너지 않고 녹양역 서부광장 정류소에서 홍죽리 가는 5번 버스를 탄다. 

 

버스 종점인 홍죽리차고지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등산로가 보인다.  

 

냉골 약수터방향으로 올라간다.

 

은봉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도 보인다.

 

누군가의 정성이 담긴 돌탑도 보인다.

 

냉골 약수터에 도착했다. 나도 이곳에서 약수 한 모금 마셔본다. 은봉산 약수터를 오르는 20~30분 거리의 등산로는 주변으로 소나무 숲과 여러 종류의 나무 숲길이 펼쳐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약수터 주변에는 운동시설도있고 잘 정비되어 있었다.

 

산행하면서 보이는 아랫마을 전경이다. 양주시에는 높고 낮은 산들이 많으며 철마다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등산코스가 정비되어있다. 그러나 은봉산 하나만 보고 찾는 이들은 별로 없으며 대부분 이웃의 한강봉이나 홍복산 또는 대모산, 불곡산, 호명산 등과 연계하여 단번에 종주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나 홀로 정상으로 오르다가 만난 헬기장이다.

 

이곳이 정상 부근인 듯하다. 주변은 공사를 하는 곳이 많았고, 정상은 철책에 가려 올라갈 수 없었다.

 

나는 정상부근 공사장 앞 전망 좋은 곳에서 쉬어가기로 한다. 은봉산(397.8m)은 양주시 백석읍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산으로, 정상에 오르내릴 수 있는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있다. 별로 높지 않아 동네 뒷산쯤에 해당하지만 풍광이 좋으며, 숲길이 한적하고 조용히 걸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마을의 풍경이다.

 

나는 정상에서 기산저수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동안 봄이라서인지 꽃들이 만발하였고 포근한 날씨이다. 

 

등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찻길이 나온다.

 

정상에서 800m 내려왔다.

 

찻길을 건넌다. 기산 배수지 건물이 보인다.

 

기산 배수지 건물을 건너서 진행한다.

 

기산 배수지 옆 팔각정 앞에 마장저수지로 가는 안내표지가 있다.

 

 

기산저수지 옆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계속 걸어간다.

 

걷다가 보면 옹달샘 쉼터도 나온다.

 

기산저수지를 타고 올라가면 육지장사 사찰이 나오고, 육지장사 사찰을 벗어나면 마장저수지를 만날 수 있다.

 

기산저수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만난 육지장사 사찰이다.

 

육지장사 사찰 입구에는 인성교육 도장이라고 안내석이 보인다.

 

육지장사를 벗어나면 마장저수지를 알리는 표지가 보인다.

 

마장저수지 방향으로 걷다 보면 이런 건물도 보인다. 바로 옆에 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능선길을 따라 마장저수지 방향으로 오다가 보면 이런 표지가 보인다. 이곳에서 팔일봉 방향으로 가지 말고 바로 하산하여야 한다.

 

하산길에 만난 송추 요양병원이다.

 

송추 요양병원 아래로 내려오면 양주 마장 호수 둘레길 안내도가 보인다. 마장 호수는 양주시와 파주시를 경계인 듯했다. 일부는 양주시 관내이고 출렁다리는 파주시 관내인 것 같았다.

 

마장 호수로 가는 길에 소고기 집도 보인다. 누런 황소 두 마리가 식당을 안내하고 있었다.

 

토속음식점 뫼골도 보인다. 나는 이곳에서 나 홀로 산행하면서 식사를 했다.또한 이곳은 녹양역에 가는 마을버스가 출발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뫼골을 지나가면 이제 마장 호수가 시작되는 입구이다.

 

마장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어가 본다.

 

한가로운 모습이다. 왼쪽에 전망대 카페도 보인다.

 

이제 가까이 파주 출렁다리도 보인다.

 

출렁다리 아래에서 촬영한 모습이다.

 

출렁다리를 지나 렌즈에 담아본다.

 

출렁다리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붐비었다.

 

나는 전망대 카페에 올라 커피 한잔 하면서 쉬어간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출렁다리 입구 모습이다.

 

이제 전망대 카페에서 내려와 출렁다리를 타 본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인증숏 한다.

 

출렁다리를 타고 걸어가 본다.  중간쯤 가면 흔들거림이 좀 심하다. 

 

건너가면서 전망대 방향을 렌즈에 담아 본다.

 

이제 출렁다리를 모두 다 건너왔다. 전망대 반대방향 호숫가를 트레킹 한다. 한 바퀴 돌고 나서 마장 호수 입구에 뫼골 앞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해 녹양역으로 돌아왔다. 오늘 나 홀로 사전답사 산행, 보람된 하루였다. 다음 주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과의 산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