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속초여행

영랑호리조트 스타박스 가는길

불~나비 2024. 7. 8. 08:07

오늘(2024년 7월 5일-금)은 속초 꼭대기집 옆에 산채가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영랑호를 걸어 보기로 한다. 영랑호 스토리자전거 대여소 앞에는 관리주체에서 맨발 걷기 코스를 만드느라 한창 공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평시에 영랑호를 자전거로 한 바퀴 돌다가 야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나도 영랑호 주변 야산으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영랑호리조트 스타박스에서 바라다본 영랑호 동영상

 

 

영랑호리조트 스타박스에서 바라다본 영랑호 동영상

 

 

 

해질무렵 잠시 얼굴을 비치던 해가 산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빨갛게 물든 설악산의 모습이 마치 불에 타 오르는듯하다.

 

 

언덕배기산 정상에 올라가서 바라다보니 영랑호수윗길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나둘 불빛이 들어오는 영랑호리조트의 모습도 보인다.

 

 

 

작년에 새로 준공된 자이아파트도 보이고 또 다시 신축 중인 아파트 공사장의 모습도 보인다. 요즘 속초가 새로운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

 

 

 

잠시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이제 해가 완전히 저물었다. 영랑호수윗길부교에도 불빛이 반짝거린다.

 

 

 

어두워진 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제 영랑호리조트 스타박스에 도착했다. 스타박스 베란다에 나오면 속초시내를 한눈에 볼 수가 있다.

 

 

 

골프장 잔디광장이 녹색으로 보이고 오른쪽에는 영랑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설악산방향을 바라다보니 비가오려고하는지 하늘이 빨갛다. 

 

 

 

스타박스 내부의 모습도 보인다. 무엇인가 골몰히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도 보이고,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사람의 모습도 보인다.

 

 

 

이제 밤이 깊었나보다. 속초시내 아파트에는 불빛이 반짝거린다.

 

 

 

오늘도 산채가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영랑호 언덕배기에 올라 해지는 설악산을 바라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영랑호리조트스타박스 전망대에 올라가 힐링한 하루였다. 내일은 초등학교 친구들이 속초에 오는 날이다. 내일 일정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