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속초여행

11번가 불청객 공연관전 수기

불~나비 2024. 6. 10. 09:42

오늘(2024년 6월 8일-토)은 속초에 놀러 온 친구 배웅을 하고 19시에 공연하는 11번가불청객을 보기 위해 속초문화예술회관으로 간다. 11번가불청객은 인터넷 예매를 했는데, 속초시민은 50% 할인을 받아 1만 원에 예약할 수 있었다. 이번에 공연하는 11번가 불청객은 힐링 코미디 연극이다. 속초소재 극단 파. 람. 불에서 공연을 주관한다.

 

 

속초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토요일에 2회 공연을하고 일요일에 1회 공연을 한다고 한다. 나는 저녁 7시에 공연하는 2회 차 공연을 보게 될 것이다. 

 

 

공연시작에 앞서 추첨으로 시계 2개와 싸이버거세트 상품권과 치킨덮밥 상품권을 나누어 주었다. 나에게는 이런 추첨의 행운이 오지는 않았다.

 

등장인물은 톰,앨리스(형님 약혼녀), 바니, 뮤리엘(동생 약혼녀), 프랭키(조직폭력배), 이모(앨리스의 돈많은 이모), 핸디(경찰)이다. 11번가불청객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1996년 그들에겐 난리가 났다. 좌충우돌 정신 차려야 한다. 정직하지만 가난한 톰은 앨리스와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을 가지만 계속된 안개로 인해, 비행기는 뜨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다 돌아왔다. 톰은 마트 알바를 하며 여행자금을 모았다. 신혼여행보다 어찌 보면 앨비스프레슬리를 보러 가야 한다. 톰은 앨비스프레슬리의 광팬이다. 내일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앨리스는 톰을 안심시키지만 톰은 불만이 많다.

 

 

그 와중에 동생은 여자친구 뮤리엘과 뜨거운 밤을 보내기위해 찾아오겠다고 하고, 앨리스의 돈 많은 이모도 찾아오겠다고 하고, 톰은 불만이 많다. 연출자는 총 7명이다. 

 

 

 

앨리스는 톰을 위로하며 캐리어를 열자, 톰과 앨리스는 솥아지는 현금다발에 놀라고, 공항에서 가방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돌려줘야 한다는 톰과 돈에 눈이 먼 앨리스는 그냥 가지 자고 하고, 결국 돌려주기 위해 둘은 캐리어를 들고나가는데, 그날밤 이곳은 돈 때문에 혼란에 빠지게 된다.

 

 

연극을 모두 마친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인사를 하고있다.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한다.

 

 

 

 

오늘 공연을 보고 나오면서 포토죤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겨본다. 오늘은 하루종일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