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54

속초 동명항에서 고성 거진항 백도 섬 전망대까지 자전거여행

오늘(2023년 10월 21일-토)은 속초 동명항에서 고성 거진항 백도 섬 전망대까지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편도거리는 자전거길로 38.7km이다. 아침 9시 30분에 출발하여 전기자전거를 타고 고성해변을 향하여 달린다.  잠시 후 캔싱턴리조트설악비치 바로 옆에 청간정콘도 카라반 캠핑장에 도착한다. 여름 성수기에는 카라반캠핑장은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한가한 모습이다. 또다시 캔싱턴리조트설악비치 앞 해안가를 지난다. 캔싱턴리조트설악비치 앞 해변에는 베어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해변길을 따라 나란히 서있는 개성 강한 곰친구들을 바라다보면서 봉포해변방향으로 달려간다. 봉포해변을 지나 백도해변에 도착했다. 가리비가 맛있다는 가리비판매장을 지나 언덕배기에 있는 하얀섬횟집에 도착한다. 물회가 맛있..

설악산 백담사에서 오세암까지 단풍산행

오늘(2023년 10월 15일-일)은 단풍철을 맞아 백담사계곡에 가보기로 한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속초 시외버스터미널로 간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7시 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백담사 입구로 간다. 버스비는 4200원이 나왔다. 백담사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07시 45분이다. 백담사 입구에서 백담사 주차장까지 가는 길은 꽃길이었다. 백담사주차장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거리였다. 도착하여 매표를 한 후 곧바로 탑승한다. 버스비는 2500원이다. 버스로 약 20분을 달려 백담사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인원은 산악회원 3명이다. 우선 백담사에 들러 한 바퀴 둘러본다. 사찰은 옛 모습 그대로이다. 그런데 전 대통령부부가 묵었던 숙소표시는 지워져 있었다. 백담사를 빠져나와 백담사계곡으로 간다. 백담사계..

설악산 소공원에서 출발 공룡능선 환종주 단풍산행

오늘(2023년 10월 14일-토)은 설악산 공룡능선에 도전해 보기로 한다. 새벽녘에 택시를 타고 소공원으로 간다. 소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5시 30분이다. 오늘 산행인원은 오랜 시간 같이 산행한 산악회원 4명이다. 비선대로 걸어가다가 하늘을 보니 별이 반짝거린다. 어릴 때 하늘을 바라다보며 북극성, 북두칠성 등 아는 별자리를 찾던 추억을 되새겨본다. 렌턴을 켜고 걷다 보니 어느덧 비선대에 도착했다. 비선대에 도착하니 해가 떠서 환하게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비선대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인다. 천불동계곡으로 올라갈까? 아니면 마등령으로 올라갈까? 망설이던 순간 안내대장이 우측 마등령으로 올라간다. 비선대에서 마등령구간은 바윗길 오르막으로 이 구간으로 올라야 편하게 산행을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잠시..

속초 장사항 야경에 취하다

오늘(2023년 10월 11일-수)은 속초 장사항 회센터에 가보기로 한다. 장사항은 동명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동명항등대에서 장사항등대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산책코스로 인기가 많다. 오늘은 등대해변을 거쳐 봉포머구리집을 지나 장사항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본다. 장사항에는 장군횟집, 이모횟집, 한산횟집, 독도횟집 등 많은 횟집들이 줄지어 영업을 하고 있었다. 나는 선약이 있어 장사항 회센터 건물로 갔다. 회센터건물은 동명항처럼 1층 점포에서 회를 뜨고 2층 식당에 올라가서 기다리면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잠시 후 식당에 도착하여 일행과 함께 식사를 마친다. 식사가 끝날 무렵 장사항은 해가 저물어가고 있었다. 해저문 시간에 장사항 하얀 등대 쪽으로 걸어가 본다. 장사항 하얀 등대에서 바라다본 장사항의..

설악산 흔들바위와 울산바위에 오르다

오늘(2023년 10월 7일-토)은 설악산 울산바위에 가기로 한다. 이번 산행은 다음 주 설악산 공룡능선 단풍산행 예행연습이다. 그동안 산행을 못해서 다음 주 공룡능선 산행을 하려면 미리 몸 체크를 해야 한다. 아침 일찍 집을 출발하여 7번 버스를 타고 설악산 입구에 도착한다. 오늘 같이 산행하기로 한 직장 동료가 잠시 후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곧바로 출발한다. 그런데 같이 산행을 하는 동료가 오늘은 흔들바위까지만 산행을 하겠다고 한다. 갑자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어찌 되었건 산행을 출발하여 올라간다. 처음에는 신흥사를 거쳐 평지길로 올라간다. 평지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갑자기 산길로 접어든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덧 흔들바위에 도착한다. 흔들바위에는 암자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지점이..

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 드론쇼 및 축하공연 )

오늘(2023년 10월 6일-금)은 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이 있는 날이다. 오전에 축하공연 거리퍼레이드가 있었고 저녁에는 엑스포광장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있는 날이다. 시간에 맞춰 엑스포광장에 자리를 잡고 기다린다. 곧이어 개막식이 진행되었고 개막식이 끝난 후 곧바로 드론쇼가 있었다. 700대의 드론이 청초호 상공으로 떠오른다. 곧이어 어두운 하늘을 휘황찬란한 자막과 그림으로 보여준다. 제58회 설악문화제도 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되었다. 드론쇼가 끝나고 곧이어 유명가수(설하윤, 김완선, 김종국) 공연이 있었다. 가수들의 열창이 쌀쌀한 가을 날씨를 포근하게 만들어 주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

속초 칠성조선소

오늘(2023년 10월 6일-금)은 속초 로데오거리 축제 관람을 마치고 엑스포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칠성조선소에 들러 보기로 한다. 칠성조선소는 1952년에 원산조선소라는 이름으로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그 후 2017년 8월까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배를 만들고 수리하여 바다로 보내는 일을 했다. 그리고 2018년 2월 칠성조선소는 새로운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개방되었다. 지금 공간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칠성조선소는 청초호 바로 앞에 있어 카페의 전경은 연인들의 쉼터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속초 칠성조선소 구경을 마치고 엑스포 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 거리축제

오늘(2023년 10월 6일-금)은 속초시 승격 60주년 거리축제를 로데오거리에서 시작한다. 로데오거리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속초시승격 60주년 기념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행사 주최 측에서 관객 분산을 위해 로데오거리 두어곳에 무대를 만들어 놓고 지나가면서 공연을 하였다. 나는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거리축제가 끝나고 청초호를 거쳐 엑스포 행사장으로 이동한다.

양양 남대천변 송이연어 축제장에 다녀오다

오늘(2023년 10월 4일-수)은 2023년 양양 송이연어축제 개막식 날이다. 동명항에서 9번 버스를 타고 같이 일하는 지인과 함께 양양 송이연어 축제장에 가기로 한다. 속초를 벗어난 9번 버스는 양양 송이연어 축제장으로 가는 양양전통시장에 도착했다. 때마침 양양전통시장은 오늘이 5일장이라고 한다. 축제장으로 가는 길에 송이버섯도 보인다. 우리는 인근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고 행사장으로 간다. 남대천변에 세팅된 행사장에는 인근주민들이 많이 붐비었다. 우리 일행도 자리를 잡고 구경을 하기로 한다. 1부 개막식행사가 끝나고 2부 유명가수 초청 공연이 있었다. 엊그제 고성에서 시작된 2023 세계산림엑스포에도 초청되었던 홍진영 가수를 이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다. ..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장에 다녀오다

오늘(2023년 9월 30일-토)은 추석연휴라 가족과 함께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장에 가기로 한다. 천일홍축제장은 축제기간은 끝났지만 그래도 연휴기간이라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매표소에 줄지어 서있었다. 우리 가족도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 후 입장한다. 축제장에 핀 천일홍은 모두 만개하여 아름답기만 하다.  천일홍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 조성으로 도농체험 및 시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축제를 통한 나리공원, 양주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지역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체험농원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천일홍 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 꽃축제로 자리 잡았다. 거대한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를 볼 수 있다. 천일홍 외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