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 일시 : 2010년 07월 11일(일) 2. 산행날씨: 가랑비와 운무로 인해 낭만적이었음 3. 산행장소 : 강원도 원주 치악산 4. 산행대장 : 하이트 대장님 5. 산행총무 : 무지개 6. 산행인원 : 28명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성철스님께서 남기신 말이지만 오늘도 자연앞에서 나 자신은 너무나 초라함을 느꼈다. 힘이드니 산이 산이 아니요 물도 물이 아닌 듯... 자연을 거부하고 싶었다. 페활량의 거칠음만 들릴뿐 모두들 침묵의 나래를 펴고 노란 명찰 뒤만 졸졸 따라간다. 노란 명찰은 비속에서도 찬란함을 보여주었다. 9시 50분... 우리 음악과 산사랑 28분은 이렇게 1400m 고지를 향해 한 줄 서기를 합니다.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기만 해야 하는데 비는 우중충하게 내리고 습도는 많아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