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118

제주 비양도 탐방

오늘(2017년 2월 13일-월)은 제주여행 3일 차이다. 마지막 날이라 비행기 예약시간 17시 50분에 맞추어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비양도에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서둘러 한림항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한림항에서 9시에 출발하는 첫배를 타고 비양도에 들어갔다. 비양도 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14분이다. 요금은 편도 1인당 3,000원이다. 출발하기 전 우리가 타고 갈 도항선 앞에서 인증숏 한다. 한림항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추자도로 조기 잡으러 가는 어선들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탄 배는 이곳 방파제를 벗어나 비양도로 향한다.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풍력발전소도 있는 듯하다. 배를 타고 가면서 바라다본 비양도의 모습이다. 어렴풋이 산 정상에 등대도 보인다..

제주 서귀포 쇠소깍 탐방

오늘(2017년 2월 12일-일)은 한라산 산행을 한 후에 서귀포에 있는 쇠소깍 탐방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쇠소깍은 겨울철에 오면은 여러 가지 행사를 하지 않아 별로 볼 것이 없다는 걸 알지 못했다. 그러나 올레길 6코스 산책코스로 알려져 있어 유명한 관광코스 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았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제일 먼저 해안가로 갔다. 해안가에는 까만 몽돌이 널브러져 있었다. 차가운 바람과 함께 파도가 밀려왔다. 쇠소깍으로 이어지는 해안가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갔다. 드디어 나무데크로 설치 된 산책로가 보인다. 쇠소깍은 효돈천 하구에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효돈천과 검은 모래 해변이 어우러진 숨겨진 제주의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이조화를 이..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탐방

오늘(2017년 2월 11일) 제주여행 1일 차 마지막 코스인 정방폭포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해가 질 무렵이었다. 우리는 서둘러 매표소를 거쳐 입장하였다. 정방폭포는 여름철 서귀포바다에서 배를 타고 보는 모습이 아름답다 하여 정방 하폭이라 불렀다고 한다. 매표소를 거쳐 들어가는 입구에 서있는 소나무이다. 기울어진 모습이 바닷풍경과 잘도 어울린다. 바닷가 몽돌해변을 따라 걸어 내려간다. 해변가에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해산물과 소주를 파는 분들도 보였다. 저 멀리 방파제의 모습도 보인다. 정방폭포는 높이가 23m , 너비 8m, 깊이 5m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 폭포로 유명하다. 우렁차게 흘러 떨어지는 폭포수 아래에서 인증숏을 한다. 오늘도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제주 서귀포 천지연폭포 탐방

오늘(2017년 2월 11일)은 제주의 3대 폭포(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를 탐방하는 날이다. 제주관광 1일 차에 3대 폭포를 모두 가기로 하고 부지런히 움직여 도착한 곳은 천지연폭포이다. 천지연폭포 매표소를 거쳐 천지연휴게소가 보인다. 천지연 휴게소에는 온갖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폭포 천지연 안내석이 보인다. 오르는 길은 오른쪽, 내려오는 길은 왼쪽에 있었다. 곧바로 천지연폭포에 도착하여 인증숏을 한다. 제주의 3대 폭포답게 우렁차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천지연폭포는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이다.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며 상록수가 우거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가운데에 있는 구슬은 무었을 의미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주의 중심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 올래길7코스 외돌개 탐방

2017년 2월 11일(토), 오후 중문 대포 주상절리대에서 출발한 우리는 올레길 7코스와 연결된 외돌개로 왔다. 외돌개는 외로이 홀로 서있는 바위이다. 또한 고려말 최영 장군이 원나라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바위를 장군 모습으로 변장시켜 물리쳤다해서 장군바위라고도 불린다 고한다. 인근 주차장에 위치한 안내도이다. 해안가 쪽으로 250미터 내려갔다. 동너분덕은 거대한 바위 덩어리가 바다로 향해 돌출한 기암괴석으로, 옥빛 바다 위에 신선바위, 문섬, 범섬, 섶섬이 미려하게 자리 잡은 모습과 새연교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남주 해금강이라 일컬어진다고 안내하고 있다. 외돌개는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이란다. 외돌개에 도착하자 전망대에는 관광객들이 사진 찍기에 분주했다. ..

제주 중문대포 주상절리대 탐방

오늘(2017년 2월 11일) 우리는 천제연폭포 탐방을 마치고 중문 대포 주상절리대로 왔습니다.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움직였습니다. 역시 이곳에서도 매표를 한 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매표소를 지나자 돛단배처럼 생긴 방향 안내표지가 보입니다. 중문대포 주상절리대는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해안가 전망대에는 멋진 주상절리를 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해안가로 내려갈 수는 없고 전망대에서 관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바라다보니 바위의 모습이 무등산 주상절리처럼 4각, 5각, 6각 등 여러 각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제주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동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 거리는 약 3.5..

제주 중문 천제연 폭포 탐방

2017년 2월 11일(토), 오후에 우리는 제주 중문단지 여미지 식물원 탐방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천제연 폭포로 이동을 합니다. 천제연폭포는 천제교 아래쪽에 상·중·하의 3단 폭포로 이어져 있습니다. 천제연 제1폭포는 길이 22m이고, 다소 깊은 소를 이루며, 이 물이 흘러내려 다시 제2·제3의 폭포를 만듭니다. 폭포의 양안 일대에는 난대림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한국에서는 희귀 식물인 송엽란, 담팔수 등이 자생한다고 합니다. 천제연폭포 입구 매표소가 보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2,500원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안내판이 보입니다. 물이 많을 때 우렁차게 흘러내리는 천제연폭포의 모습입니다. 천제연폭포 안내도입니다. 천제연폭포는 칠선녀 이야기가 담긴 하늘의 연못이랍니다. 비가 오지 않아 졸졸졸 흘러내리..

제주 중문 여미지식물원 탐방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 기상상황을 보니 제주 산간지역은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다. 비행기가 연착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상 운항하고 있었다. 2017년 2월 11일(토), 아침에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승용차를 렌트한 후, 빙판길을 피해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도로를 따라 안전하게 서귀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중림지역에 있는 여미지 식물원은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입장료는 1인당 9,000원이었다. 식물원 입구에는 열대 야자수들이 이국적인 맛을 풍겨 주었다. 온실입구에 있는 신비의 정원이다. 제주도의 화산 암반석을 배치하고 양치식물들과 자생식물들을 식재하여 제주 곶자왈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온실 입구 정원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경가인 서안조경의 정영선 대표께서..

강원도 영월여행(장릉,선돌,한반도지형)

오늘(2016년 12월 23일-금)은 1박 2일 강원도 영월여행 2일 차이다. 전날 펜션에서 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관계로 다소 피곤했으나, 일찍 준비하여 영월여행을 떠난다. 차창 사이로 보이는 산골마을은 눈발이 하염없이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눈발이 날리는 산길을 따라 올라갔다. 만봉 불화 박물관이 3km 거리에 있는 모운동이다. 구름이 모이는 동네 모운동’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2리 모운동 마을은 구름이 모일 정도로 첩첩산중에 파묻혀있다. 산골마을의 모운동은 옛 탄광지대이다. 산 중턱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다. 마을버스가 올라오더니 그대로 멈춰 선다. 알고 보니 마을버스도 더 갈 수 없는 종점, 오지마을이다. 그런데 산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빙판길이라, 도저히 산길을 넘어서 갈 수가 없었다...

강원도 영월 여행(조선민화박물관)

오늘(2016년 12월 22일-목)은 아침 일찍 직원들과 함께 강원도 영월로 떠난다. 영월로 가는 길에 눈발이 날리면서 여행의 기쁨이 더해진다. 승용차 2대로 떠났는데, 우리는 먼저 도착했고, 후발대는 영월 시장에 들러서 먹거리를 사 온다고 한다. 우리는 목적지인 김삿갓면 칠부자집 펜션에서 조금 더 올라가 보기로 한다. 그런데 조선민화박물관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한다. 우리는 조선민화박물관 쪽으로 올라갔다. 잠시 경사진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널찍한 공터가 보인다. 이 건물이 조선민화박물관이다. 영월에는 유난히 박물관이 많은 것 같았다. 조선민화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 2000년 7월에 영월군에 건립되었다. 전통 민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수집은 물론 전시와 교육,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