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118

제주여행 2일차 새별오름

오늘(2019년 4월18일-목)은 제주여행 2일차 마지막 코스로 새별오름에 오른다. 새별오름은 나지막한 오름으로 한바퀴 부담없이 돌기에 적당한 코스이다. 우리 부부동반 퇴직자 여행팀 일행은 새별오름 주차장에 도착한 후에 안내팀장의 설명을 듣고 새별오름 등반에 나선다. 줄지어 오르다가 힘이 부치는 팀은 하늘한번 쳐다보고 쉬었다가 다시 올라간다. 오르다 보니 어느덧 정상이다. 정상석에서 인증샷한 후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한다. 하산하는 동안 바라다 보이는 수많은 오름을 바라다 본다. 새별오름에서는 2000년부터 매년 제주들불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축제 가운데 하나로 1997년부터 개최되었다. 제주도에서는 밭 경작과 작물의 운반을 목적으로 농가마다 소..

제주여행 2일차 제트보트 체험

오늘(2019년 4월18일-목)은 제주여행 2일차이다. 카멜리아 힐 동백정원 관광을 마치고 제트보트 체험에 나선다. 제주제트는 기존의 보트의 개념을 뒤엎는 새로운 메커니즘이다. 최대 420 마력의 터보와 분당 25,000리터의 물을 내뿜는 해밀턴 274 제트를 장착한 제주 제트는 해상에서의 슬리핑, 슬라이딩, 피시테일링, 노즈오프, 360도 회전, 45노트(약 80km)에서의 비치버징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제주제트에 승선하는 동안 잠시도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다. 중문 주상절리대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즐기는 스릴 만점의 경험! 오늘도 또 한장의 추억을 쌓았다. 제주 제트보트 체험을 마치고 또 다시 다음 일정을 위하여 출발한다.

제주여행 2일차 카멜리아힐

오늘(2019년 4월 18일-목)은 제주여행 2일차 이다. 오전에 가파도 여행을 마치고 카멜리아 힐에 도착했다. 카멜리아 힐은 온통 봄을 알리는 꽃정원이었다. 카멜리아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하여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향기를 내는 동백꽃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한데 모여 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과 함께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함께 어우러진 수목원이기도 하다. 야생화 코너를 비롯해 넓은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카멜리아 힐은 30년 열정과 사랑으로 제주의 자연을 담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이다. 6만여 평의 부지에는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제주여행 2일차 가파도 청보리 축제

오늘(2019년 4월 18일-목)은 제주여행 2일 차이다. 우리 일행은 숙소를 빠져나와 버스를 타고 제주의 섬 가파도를 가기 위해 모슬포 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에서 가파도에 가는 배를 타고 청보리를 보러 간다. 가파도는 마라도 최남단 섬 바로 위에 있는 섬으로 봄철 넘실거리는 청보리축제가 유명하다. 우리는 해안선을따라 가파도를 둘러보기로했다. 저멀리 마라도가 손에 잡힐듯하다. 제주에서 섬에 들어올때는 날씨가 좋아야한다. 갑자기 바람이 불면 배가 운행이 중지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저멀리 육지의 송악산도 보인다. 우리는 섬의 여유로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제 다음 일정을 위하여 선착장으로 간다. 2박 3일 제주여행 동영상

제주여행 1일차 난타 공연관람

오늘(2019년 4월 17일-수)은 직장에서 부부동반 퇴직자 여행을 떠난다. 세월은 어느덧 흘러 입사한 지가 엊그제인데 퇴직자 여행을 가다니 그저 씁쓸하기만 하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우선 점심 식사를 하러 간다. 점심식사 후 첫번째 방문지 곶자왈에서 자연생태계 강연을 들은 후 두번째 목적지 난타 공연장으로 간다. 난타 공연장에 도착하여 입장하니 이 공연장에서는 일체 촬영을 금지한다고 한다. 단체 관람객들은 자막으로 환영한다는 안내문구를 보내준다. 우리도 단체 관람객이라 환영한다는 문구를 띄워주었다. 공연이 시작되었다. 연극배우 개개인이 아주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관객의 폭소를 자아내었다. 우선 주방에서 일어나는 칼질이라든가 몸짓 동작 하나하나가 연기자와 관객이 하나 되어 쏙 빠지게 만들었다. 훌륭한 연..

제주여행 1일차 환상숲 곶자왈공원

오늘(2019년 4월17일-수)은 회사에서 주관한 부부동반 제주여행 2박 3일 여행을 떠난다. 김포공항에서 모두 같이 모여 출발하는 일정이다. 그런데 아뿔싸! 집을 나와 같이 가는 동료에게 전화를 하니, 지금 공항에 도착해 있다고 한다. 내가 비행기 출발시간을 착각한 것이다. 곧바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달려간다. 그런데 공항 근처에 와서 택시가 꼼짝을 하지 않는다. 겨우 빠져나와 공항에 도착하니 안내를 맡은 직원이 비행기 티켓을 준다. 이제야 안심이 되는 순간이다. 잠시 후 우리는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버스로 갈아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리를 태운 버스는 제주 맛집 식당에 도착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첫 번째 탐방코스인 환상숲 곶자왈 공원으로 ..

동지섣달 꽃 본듯이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1. 산행 일자 : 2019년 1월 20일(일) 2. 산행 장소 :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3. 산행코스 : 태봉대교~송대소~마당바위~승일교~고석정~순담계곡~고석정~국민관광지 주차장(10.5km) 4. 산행시간 : 4시간 30분 5. 산행 인원 : 3명(산악회원)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동영상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은 2013년부터 매년 1월 중순에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일원에서 한탄강 현무암 협곡 트레킹을 주제로 하는 지역축제이며, 주상절리 등 생태가치가 우수하고 경관이 수려한 자연을 한탄강을 따라 강 위를 걸으며 볼 수 있는 기회는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 기간뿐이다. '동지섣달 꽃 본 듯이' 2019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로 가 본다.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주제로 2013년..

선배와 함께 찾은 충주 수안보호텔 주변 문화유적지 탐방

이번 여행은 옛 직장동료들과 함께 출발하는 여행이다. 차량 2대로 8명이 2018년 11월 16일(금), 19시에 공릉동을 출발하여 충주 수안보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2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우리는 호텔에 체크인 후, 숙소에 들어와 오랜 시간을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내다가 잠든다. 그다음 날(2018년 11월 17일)은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충주 일대 문화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동영상 신비로운 천년미소 미륵마을, 충주 미륵대원지 입구이다. 미륵대원지는 충주 수안보호텔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역사 탐방에 나선다. 하늘재 가는길이다. 2.0km를 가면 하늘재를 만날 수 있다. 하늘재는 우리나라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찾은 해운대 동백섬

오늘(2018년 11월)은 초등학교 때 한동네에서 함께 자란 코흘리개 친구들과 함께 부산여행을 왔다. 1박 2일 여행 중 2일 차이다. 어젯밤 숙취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일어나 해운대 동백섬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해운대에는 여러 번 왔지만, 동백섬을 둘러보는 건 처음이다. 동백섬에서 바라다 보이는 해운대 트레이드 마크 건물들이 우뚝 서있다. 또한 동백섬에서 보는 부산의 전경은 인상적인데 건너편 미포쪽 해안 끝선과 달맞이 언덕, 바다와 하늘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 부산 바다의 상징 오륙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름 그대로 예전에 말발굽에 차일 정도로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고 지던 곳에는 지금도 변함없이 겨울에서 봄 사이에 꽃망울을 맺고 빨간 꽃이 통으로 떨어져 운치를 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