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5년 8월 31일)은 1박2일 워크샾을 떠나는 날이다. 먼저 도착 한곳은 여주 명성황후 기념관이다. 명성황후는 대원군 실각 후 민씨척족을 앞세워 정권을 장악, 1876년 강화도조약을 맺고 일련의 개화정책을 시행했다. 먼저 개화사상가인 박규수를 우의정에 등용하고, 대원군 집권당시 쇄국정책을 담당했던 동래부사 정현덕과 부산훈도 안동준, 경상도관찰사 김세호를 차례로 파면·유배했다. 개화를 위해서 통리기무아문을 설치하고, 삼군부를 폐지했으며, 신사유람단과 영선사를 일본과 청에 파견하여 신식무기·공업 등을 학습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조선책략〉의 연미론이 유포되자 1881년 김윤식이 영선사로 청에 갈 때 밀명을 내려 청에 한미수교를 주선해 줄 것을 요청했고, 또한 개화승 이동인을 일본에 보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