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제주 서귀포 쇠소깍 탐방

불~나비 2017. 2. 14. 14:41

오늘(2017년 2월 12일-일)은 한라산 산행을 한 후에 서귀포에 있는 쇠소깍 탐방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쇠소깍은 겨울철에 오면은 여러 가지 행사를 하지 않아 별로 볼 것이 없다는 걸 알지 못했다. 그러나 올레길 6코스 산책코스로 알려져 있어 유명한 관광코스 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았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제일 먼저 해안가로 갔다. 해안가에는 까만 몽돌이 널브러져 있었다.

 

 

차가운 바람과 함께 파도가 밀려왔다. 

  

 

쇠소깍으로 이어지는 해안가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갔다. 

  

 

드디어 나무데크로 설치 된 산책로가 보인다. 

 

 

 

쇠소깍은 효돈천 하구에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효돈천과 검은 모래 해변이 어우러진 숨겨진 제주의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이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해안가에서 바위 위로 올라가 쇠소깍을 바라다보니 저 멀리 바닷길이 이어져 있었다.  

 

 

예전에 왔을때는 이곳에서 뗏목배도 띄우고 했는데, 오늘은 한산하기만 하다. 

  

 

해변길을 따라 올레 6코스에 포함되어 많은 올레꾼과 관광객이 4계절 찾아오고 있고 특히 이곳은 비경 속에서 카약과 테우, 제트보트 등 수상레저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제주여행 2일차는 쇠소깍을 마지막으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