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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2일차 다랑쉬오름

오늘은 제주여행 2일 차이다. 해가 뉘옅뉘옅 질 무렵 우리는 해넘이를 보려고 다랑쉬오름에 오른다. 다랑쉬오름은 한라산 동쪽에 있는 오름 중 도드라지게 솟아 있어 제주도 동부를 대표하는 오름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가지런하게 균형이 잡혀 있어 세간에서 ‘오름의 여왕’이라 부르는 것이 허황된 말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다. 오늘 제주여행 2일 차에 아침부터 마라도 탐방에 이어 송악산 올레길, 그리고 용머리해안, 산방산 삼방 굴사, 용눈이오름에 이어 마지막 코스로 다랑쉬오름에 왔다. 참으로 빠뜻한 일정이다.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 동영상 다랑쉬오름 능선에 올라왔다. 능선에 올라와 주변 오름들을 눈여겨 본다. 다랑쉬오름에서 바라다 보이는 경관을 안내하는 표지가 보인다. 다랑쉬오름은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

제주여행 2일차 용눈이오름

오늘은 제주여행 2일 차이다. 일정이 빡빡하다. 곧바로 오름 탐방에 나선다. 용눈이오름이다. 산세는 북동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3개의 봉우리를 이루고, 그 안에 동서 쪽으로 다소 트여 있는 타원형의 분화구가 있다. 전체적으로 산세는 동사면 쪽으로 얕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는 복합형 화산체라고 한다. 오늘은 산방산 산방굴사 탐방에 이어 오름 탐방에 나선다. 용눈이오름 동영상 입구에 설치된 용눈이오름 안내석이다. 오름에 들어서자, 능선에 보이는 말들이 한가롭기만 하다. 능선을 따라 가볍게 올라 풀을 띁어먹고있는 말을 만났다. 용눈이오름 능선 정상부에서 바라다본 풍경이다. 오름 능선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수있는 길이다. 오름 정상에 올라 말 옆에서 폼을 한번 잡아 본다. 이제 해가 질려나 점점 어두워진다..

제주여행 2일차 삼방굴사

용머리해안 탐방을 마치고 바로 위에 삼방 굴사로 향한다. 높이 200m의 남서쪽 기슭에 있는 산방굴은 해식동굴로 부처를 모시고 있어 산방굴사라고도 하는데, 길이 10m, 너비 5m, 높이 5m 정도이다. 고려시대의 고승 혜일이 수도했다고 하며, 귀양 왔던 추사 김정희가 즐겨 찾던 곳이다. 굴 내부 천장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은 이 산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라 하며, 마시면 장수한다는 속설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산의 남쪽에는 화산회층이 풍화된 독특한 경관의 용머리해안이 있으며, 이곳에 하멜 표류 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다. 산정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마라도·형제도·화순항의 경관이 뛰어나며 이는 제주 10경의 하나라 고한다. 삼방 굴사에 오르면서 바라다 보이는 용머리해안의 모습이다. 삼..

제주여행 2일차 용머리해안

오늘은 제주여행 2일 차이다. 송악산 탐방을 마치고 곧바로 용머리해안으로 간다. 용머리해안은 산방산 앞자락에 있는 바닷가로 산방산 휴게소에서 10여분 걸어내려가면 수려한 해안절경의 용머리 해안과 마주치게 된다. 이곳은 수천만 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 중 하나이다. 해안 절벽을 모진 파도가 때려서 만들어 놓은 해안 절경이다. 작은 방처럼 움푹 들어간 굴 방이나 드넓은 암벽의 침식 지대가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얼마 전부터 제주의 새롭게 소개되는 관광코스 중의 하나이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훌륭한 형세임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의 꼬리부분과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

제주여행 2일차 송악산

오늘은 아침 일찍 마라도 탐방을 마치고 산이수동 포구에 도착하여 송악산으로 간다. 송악산은 단성 화산이면서 꼭대기에 2중 분화구가 있다. 제1분 화구는 지름 약 500m, 둘레 약 1,7km이고 제2분 화구는 제1분 화구 안에 있는 화구로서 둘레 약 400m, 깊이 69m로 거의 수직으로 경사져 있다. 산이수동 포구에서 해안을 따라 정상까지 도로가 닦여 있고 분화구 정상부의 능선까지 여러 갈래의 소로가 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정상에는 올라갈 수 없다고 한다. 산 남쪽은 해안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화구 남쪽은 낮고 평평한 초원지대이고, 그 앞쪽에는 몇 개의 언덕들이 솟아 있다. 곰솔을 심어놓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삼림이 적으며, 토양이 건조하여 생태계가 매우 단순하다. 방목이 성하여 식물도 소수만이..

제주여행 2일차 마라도 탐방

오늘(2020년 8월 1일)은 제주여행 2일 차이다. 아침 일찍 송악산 선착장에서 9시 2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마라도 살레덕 선착장에 도착했다. 마라도는 한 척의 항공모함을 연상케 하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써 개척 이전에는 "금섬"으로 불리는 곳으로 신비스럽게 여기면서도 접근을 꺼렸던 섬이었다. 옛날에는 울창한 원시림으로 뒤덮여 있었고 해안에는 해산물이 풍부하였으나 주변지역의 파도가 높고 기후의 변화가 심하여 당시 교통수단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날씨가 풀려 해상 위험도가 적을 때는 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간혹 섬에 상륙하여 나무를 베어 가고 해산물도 채취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마라도 해안선은 기암절벽을 이루어 절벽 밑에는 해식 동굴이 산재해 있고 섬 전체가 현무 암석 ..

제주여행 1일차 우도탐방

오늘(2020년 7월 31일)은 제주여행 1일 차이다. 공항에 도착하여 바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한다.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하고, 곧바로 우도 선착장으로 향한다. 우도는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간다. 우도에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이 있는데, 어느 곳으로 가든 큰 차이는 없다. 우도에서 나올 때는 왕복표가 있으면 두 항구 중 어느 항구든, 어떤 시간이든 상관없이 배를 타면 된다. 우도로 가는 배를 타고 성산항을 출발한다. 성산항에서 우도까지는 배로 15분 정도 걸린다. 우도로 가는 배안에서 우도 탐방 기념으로 인증숏한다. 성산항의 모습이다. 성산항에서 출발한 배는 어느덧 우도에 도착했다. 우도 항의 모습이다. 우리는 보트를 타러 가기로 한다. 보트를 타고 우도 해안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오는 코스이다...

구릉산, 아차산 (시루봉 보루)산행

오늘(2020년 7월 25일-토)은 6호선 종점 신내역으로 갑니다. 가다가 전철 안에서 가우리님을 만났습니다. 가우리님과 함께 신내역에 도착하여 3번 출구로 나가니, 오늘 함께 산행할 산우님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산행대장님이 기다리고 있는 새솔초등학교 앞까지 걸어갑니다. 세솔초등학교 앞에서 오늘 산행대장님을 만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 시작지점이다. 아름다운 숲길이 나타 납니다. 걷다가 보스턴님은 마라톤 동호회 회원을 만납니다. 세상은 넓고도 좁습니다. 우리는 구리 둘레길 1코스 망우산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둘레길 가는 코스는 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이제 구리 둘레길 1코스 구리 군인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내려와서 도로를 건너갑니다. 도로를 건너 바로 오르막 계단길로 올라갑니다. 숲길에서 ..

여행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찾은 명성산(산정호수)

오늘은 2020년 7월 11일(토) 아침 일찍 도봉산광역환승센터로 간다. 도봉산광역환승센터에는 오늘 같이 산행할 회원님들이 모두 와 있었다. 우리는 8시 45분에 산정호수로 가는 1386번 직행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도착한 시간은 10시 35분이다. 우리는 곧바로 산행에 나선다. 출발점에서 책바위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나 우리는 궁예의 울음이 폭포 되어 내린다는 등룡폭포를 거쳐 올라가는 완만한 코스를 선택했다. 등룡폭포로 가는 길은 비 온 후 라서인지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등룡폭포에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내렸다. 등룡폭포를 지나 명성산 억새밭을 만났다. 푸른 억새풀이 바람결에 출렁이며 흐느적거렸다. 우리는 바람이 부는 억새밭 중앙 데크에 앉아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맑은 공기, ..

남양주 관음봉 산행

오늘(2020년 7월 4일-토요일)은 남양주 사릉역으로 간다. 사릉역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걸려 내린 곳은 금호어울림아파트 앞이다. 버스에서 내리자 허큐리스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도 냉커피를 손에 들고서, 우리는 산행 출발지점인 육교 위로 올라가 냉커피를 마시며 산행코스를 알아보았다. 만만치 않아 보였다. 허큐리스님은 조금 오르다 능선을 만나면 산행이 수월하다고 한다. 10시 20분 출발한다. 중간에 가다가 허큐리스님이 가져온 콩국물도 맛본다. 가는 길목에 산악자전거 라이딩하는 동호회 회원들을 만났다. 이 곳은 오르막 경사가 심해 그리 빨리 오르지는 못했다. 동호회 회원들을 먼저 보내고 우리는 천천히 걸어 올랐다.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40분이다. 정상은 조망이 확트여 백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