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118

삼척시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오늘(2023년 6월 8일-목) 3번째 방문지는 삼척 초곡용굴 촛대바위이다. 동해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삼척 초곡용굴주차장에 들어간다. 해안가에 조성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입구이다. 입구에서 출렁다리를 거쳐 촛대바위까지 갈 수 있었다. 용굴, 피라미드바위, 사자바위, 거북바위는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입구에 들어서면,용굴과 어부에 대한 전설을 기록해 놓은 표지가 보인다. 잘 정비된 촛대바위길을 따라 가 본다. 입구에 방파제와 등대도 보인다. 먼저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도 올 때 보기로 하고 곧바로 들어간다. 이곳이 포토죤광장이다. 이 곳 포토죤에서 나도 폼잡고 한 장 찍어본다.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고 구렁이가 용으로 승화한 장소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초곡용굴..

동해 무릉별유천지

오늘은 동해여행 2박 3일 중 2일 차이다. 오늘은 첫 번째 동해묵호 논골담길을 탐방한 후, 곧바로 두 번째 방문지 동해 무릉별유천지로 달려간다. 무릉별유천지는 오프로드루지,스카이글라이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2개의 커다란 호수를 보면서 주변을 걸을수 있는 코스도 있다. 체험시설 요금표이다. 우리는 1인당 입장료 6천 원을 내고 들어갔다. 무릉별유천지방문자센터이다. 이곳에서 매표후 입장하여야 한다. 무릉별유천지 종합안내도를 살펴본다. 무릉별유천지를 구간별로 3군데 멈추어 서는 이동 수단이다. 우리는 먼저 쇄석장 정류장에서 내렸다. 6월9일부터 6월 11일까지 3일간 축제를 한다고 한다. 우리는 하루 전에 와서 그리 붐비지 않고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운영진들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축제 준비에 여념..

동해 묵호 논골담길(등대오름길)

오늘은 2박 3일 동해안 여행에 떠난다. 출발은 6월 7일(수)이다. 먼저 속초에 들러 7월부터 머무를 숙소를 알아보다가 장사항 이모횟집에 들러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가 있는 강릉 강동면으로 향한다. 같이 동행한 일행이 이번 여행에 머무를 숙소를 미리 예약해 놓아 그곳으로 간 것이다. 도착한 시간은 어둠이 짙은 저녁 8시이다. 온종일 피로에 지쳐 곧바로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오늘 여행지를 검색한 후, 출발하여 첫 번째 방문지인 동해 묵호항으로 간다. 묵호항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8시가 조금 넘었다. 우선 논골담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등대오름길 골목으로 들어간다. 논골담길은 묵호항을 중심으로 어부와 그의 가족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때문에 산비탈 전체가 블럭으로 벽을 올려 만든 판잣집..

남도여행 2박3일(순천~고흥~보성~장흥~목포)

오늘(2023년 5월 3일)은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사를 통해 팩케이지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서울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순천을 향해 달린다. 오늘 같이 여행하는 인원은 16명이다. 6명이 한 팀이고, 4명이 한 팀이고, 3명이 한 팀이고, 2명이 한 팀이고, 1명이 한 팀이다. 가이드는 오늘 출발인원이 16명인 관계로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4 테이블에 나누어서 앉으라고 알려 주었다. 나는 혼자 여행을 신청한 관계로 3명이 1팀인 여행객과 같이 식사를 하라고 알려 주었다. 드디어 우리가 탑승한 버스는 중간에 공주휴게소에서 한번 쉰 다음에 달리고 달려 곧바로 순천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이라 우리는 곧바로 순천만습지 인근 대대선창집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첫 식사는 짱뚱..

양주 나리공원 애견(토미)동반 천일홍축제장을 다녀오다

오늘(2022년 10월1일-토)은 우리집 애견과 함께 양주 나리공원에있는 천일홍축제장에 가기로 한다. 축제는 지난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에 진행했는데, 그날은 너무 붐빌것 같아 일주일 지난 오늘로 날을 택했다. 오늘도 오후 2시가 넘어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차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었다. 나리공원 개장은 9월15일부터 10월20일까지는 개장한다고 한다. 보통은 인터넷 구매를 한다는데, 우리는 매표소에 들러 표를 현장구매 후 곧바로 입장한다. 우리집 애견 토미는 2007년 2월생이다. 올해 16년차이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의 활달함은 다 어디로 가고, 지금은 앞도 잘 안보이고 행동도 더디기만 하다. 지금까지는 우리 가족에게 기쁨을 주고 재롱도 많이 부렸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이 부양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춘천여행2일차(舊강촌역,삼악산등선폭포,방동리계곡,소양강처녀상)

오늘(2022년 8월 21일-일)은 강촌역 주변 홀리데이 펜션을 빠져나와 강촌역으로 간다. 오늘도 힘든 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친구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디를 갈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모두들 개성이 강한지라 총무님이 깨끗하게 정리를 한다. 어디를 갈 것인지는 미리 정해놓지 말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움직이자고 한다. 일단 강촌역으로 가고 그곳에서 다음 갈 곳을 정하기로 했다. 우리는 총무님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선 팬션에서 가까운 강촌역으로 간다. 강촌역에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걷는 꽃길이 있다. 나는 이 계단을 올라 가 보기로 한다. 연인과 함께 걷는 꽃길을 혼자 걷노라니 좀 어색한 감이 있다. 계단에 올라서니 하트모양이 2개가 보인다. 새로 생긴 도로도 보이고 ..

춘천여행 1일차 2부(육림닭강정,주류백화점,국립춘천박물관,화람한우,강촌홀리데이팬션)

오늘(2022년 8월 20일-토)은 오전에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명동에 들러 명동 닭갈비를 먹고서 춘천댐에 다녀와서 다소 피곤하기만 하다. 그래서 우리는 육림 닭강정이 맛집이라는데, 저녁 맥주 안주로 먹기 위해서 춘천 중앙로에 위치한 육림 닭강정을 사러 갔다. 가게는 자그마했는데 춘천 달인에 소개된 맛집이라고 한다. 우리는 저녁에 팬션에서 맥주 안주로 먹기 위해 닭강정 한박스하고 맛동산 등 과자를 미리 사 두었다. 오늘은 그동안 장마가 지나간 후라서 인지 매우 덥기만 하다. 인근 시장 카페에 들러 시원한 냉커피로 목을 축인다. 육림 닭강정이다. 육림 닭강정은 식혀서 먹는 과자라고 한다. 저녁에 맥주 안주로 닭강정은 인기가 많았다. 우리는 묻지마님 친구분이 주류백화점을 한다는데 그곳에 가보기로 한다. 곧..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춘천 여행 1일차 1부(삼악산호수케이블카,명동닭갈비,춘천댐)

오늘(2022년 8월 20일)은 춘천여행을 떠난다. 오랜만에 여행인지라 설레는 가슴 앉고 집을 떠난다. 상봉역에서 보스턴님을 만나 7시 44분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남춘천역으로 향한다. 남춘천역에 도착한 시간은 9시 2분이다. 남춘천역에는 오늘 함께 동행할 친구 묻지마님과 의수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곧바로 택시를 타고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간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라고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인터넷 사전예약을 하는데, 우리는 오늘 참석인원 변동이 예상되어 현장에서 바로 매표했다. 바닥이 들여다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1인당 2만8천원이다. 우리 모임 총무인 보스턴님이 매표소에서 1회차 출발..

산악회원들과 함께한 영월 동강래프팅

오늘(2022년 8월 7일-일)은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영월 동강으로 래프팅 하러 가는 날이다. 이수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일부 회원님들을 태우고 7시 30분에 태릉입구역에 도착했다. 태릉입구역에서 회원님들을 모두 태우고 동강으로 달려간다. 동강 래프팅 출발지 문산 나루에 도착한 시간은 11시이다. 우리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구명보트를 착용하고 안전모를 쓴 다음에 11명씩 3개 조로 나누어 래프팅 준비를 한다. 오늘 참석인원 36명 중에 33명은 래프팅을 하고 나머지 3명은 남아서 음식 준비를 한다고 한다. 3명의 배려 덕분에 33명이 행복바이러스가 넘쳐흐른다. 오늘 우리가 래프팅을 한 코스이다. 래프팅 기점 문산 나루를 출발하여 두꺼비바위를 거쳐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어라연을 거쳐 ..

초등학교 친구들과 1박2일 서천여행

오늘(2022년 6월 18일-토)은 초등학교 친구들과 1박 2일 서천여행을 떠난다. 서천 춘양 해수욕장에 있는 펜션이 목적지이다. 서울에서 4명이 한대의 차로 출발하고, 부산에서 오는 친구는 천안에 있는 친구가 픽업하고, 고창에서 1명의 친구가 출발한다. 서천에 사는 친구는 이 모든 행사를 주관하도록 되어있다. 우리 모임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들로만 구성이 되어있다. 그래서 코흘리개 때 같이 살아온 친구들이라 서로가 서로를 너무도 잘 아는 친구들이다. 그래도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기만 하다. 우리가 2018년도에 처음 부산에서 만났고, 2019년도에는 서천에서 만났다. 이번 만남은 3번째로 그동안 코로나로 미루어 온 만남이라 더욱더 정겹기만 하다. 나는 집에서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