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동해 묵호 논골담길(등대오름길)

불~나비 2023. 6. 10. 15:29

오늘은 2박 3일 동해안 여행에 떠난다. 출발은 6월 7일(수)이다.  먼저 속초에 들러 7월부터 머무를 숙소를 알아보다가 장사항 이모횟집에 들러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가 있는 강릉 강동면으로 향한다. 같이 동행한 일행이 이번 여행에 머무를 숙소를 미리 예약해 놓아 그곳으로 간 것이다. 도착한 시간은 어둠이 짙은 저녁 8시이다. 온종일 피로에 지쳐 곧바로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오늘 여행지를 검색한 후, 출발하여 첫 번째 방문지인 동해 묵호항으로 간다.

묵호항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8시가 조금 넘었다. 우선 논골담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등대오름길 골목으로 들어간다.

 

 

논골담길은 묵호항을 중심으로 어부와 그의 가족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때문에 산비탈 전체가 블럭으로 벽을 올려 만든 판잣집들이 즐비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묵호 등대마을에  "논골담길"  벽화마을을 조성했다. 오래된 마을에 다양한 테마와  묵호만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마을길이 조성되었다.

 

 

골목길에 접어들자 벽화가 보인다. 나도 오징어가 그려져있는 벽화마을 논골주막 의자에 앉아 폼을 잡아본다. 

 

 

구부러진 벽화마을 골목길을 돌고 돌아, 논골담 정상에 올랐다.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바람의언덕 추억앨범 포토죤에서 인증숏한다.

 

 

바람의 언덕 논골담에서 바라다 보이는 묵호항이다. 지금은 쇠퇴했지만, 예전에는 명태, 오징어등이 풍부한 어장이었다고 한다. 

 

 

묵호항의 전망대가 가까이 보인다.

 

 

 

주차장 화장실 앞 전망대의 모습도 보인다.

 

 

 

논골담길 카페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 카페의 추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본다.

 

 

그래 한장 더, 서비스로 찍어본다.

 

 

논골담길을 걷다가 만난 소품들이 가득한 집이다.

 

 

논골담길 지도이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등대가 보인다.

 

 

묵호등대 앞에 있는 전망대이다.

 

 

묵호등대는 1963년 6월 8일 건립되어 처음으로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고 한다. 묵호등대는 묵호항주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 연안 항해선박과 묵호항을 찾는 선박들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묵호등대의 우람한 모습이다. 

 

 

논골담길을 내려오면서 바라다본 전망대이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입구의 모습이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도깨비방망이 위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위가 사람의 코형상을 하고 있다.

 

 

바다 전망대도 한 바퀴 둘러본다. 동해 묵호 논골담길을 올라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었다. 묵호항의 번성과 쇠퇴를 한눈에 담아 볼수있는 경험이었다. 또다시 다음 코스 동해 무릉별유천지를 향해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