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남도여행 2박3일(순천~고흥~보성~장흥~목포)

불~나비 2023. 5. 19. 12:02

오늘(2023년 5월 3일)은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사를 통해 팩케이지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서울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순천을 향해 달린다. 오늘 같이 여행하는 인원은 16명이다. 6명이 한 팀이고, 4명이 한 팀이고, 3명이 한 팀이고, 2명이 한 팀이고, 1명이 한 팀이다. 가이드는 오늘 출발인원이 16명인 관계로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4 테이블에 나누어서 앉으라고 알려 주었다. 나는 혼자 여행을 신청한 관계로 3명이 1팀인 여행객과 같이 식사를 하라고 알려 주었다. 드디어 우리가 탑승한 버스는 중간에 공주휴게소에서 한번 쉰 다음에  달리고 달려 곧바로 순천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이라 우리는 곧바로 순천만습지 인근 대대선창집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첫 식사는 짱뚱어탕이라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인근에 위치한 순천만 습지에 도착했다. 가이드를 따라 줄지어 입장한다. 이곳은 예전에 친구들하고 한번 와 본 적이 있는 곳이다. 그때는 습지를 지나 산 꼭대기 전망대까지 갔었는데, 오늘은 시간을 많이 주지 않았다.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전망이다. 넓직한 잔디광장이 나오고 본관 건물이 보인다.

 

 

순천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내도가 보인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열렸던 순천만 용줄다리기 모형도가 보인다.

 

 

순천만 습지를 가로질러가는 나무데크 다리가 보인다. 

 

 

우리가 건너갈 다리 사이로 순천만 습지가 보인다.

 

 

순천만습지에는 자그마한 유람선이 보인다. 통통배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는 것 같았다.

 

 

예전에 왔을때는 겨울철이라 갈대밭이 노란 색깔이었는데, 오늘은 5월 초라서 인지 푸르름을 자랑한다.

 

 

곧장 이어진 나무데크를 따라 걸어가 본다. 

 

 

푸른 하늘아래 푸른 갈대사이로 잘 정비된 나무데크길을 따라 걸어가 본다.

 

 

오늘은 제한시간이 짧은 관계로 산속 전망대는 포기하고 곧장 뒤돌아 나온다.

 

 

주차장길로 내려오다가 한 장 인증숏한다.

 

 

나무 데크다리 사이로 흘러가는 바닷물이 보인다.

 

 

예쁘게 단장된 연못이 보인다.

 

 

사진촬영하기 좋은 장소도 만들어 놓았다.

 

 

이제 입구 쪽에 다 왔다. 그라스가든이 보인다.

 

 

 

순천만습지 종합안내도를 살펴보고 일행을 기다리다가 시간이 되어 다음 여행지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장으로 떠난다.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말에는 이곳은 전국에서 오는 관광차량이 물밀듯이 들어와 주차장에 주차를 못하고 걸어와야 한다고 한다. 오늘은 그래도 평일이라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고 가이드가 설명해 주었다. 이곳에서도 가이드는 차량 출발시간을 알려 주었다. 제한 시간 안에 구경을 하고 이곳 주차장으로 와야 한다.

 

 

매표소를 가이드를 따라 입장한다. 오른편에 시원하게 펼쳐진 연못이 보인다. 나는 연못은 나중에 둘러보기로 하고 곧바로 안으로 들어간다.

 

 

5월 초에 핀 예쁜 꽃들이다. 

 

 

정원에 예쁘게 핀 화려한 꽃들을 렌즈에 담아본다.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상징물도 보인다.

 

 

코끼리 가족과 곰형제들 모습도 보인다.

 

 

책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작품도 눈길을 끈다.

 

 

초등학교 자연교과서 책을 펼쳐 놓은 모습도 이색적이다.

 

 

지나치다가 만난 멕시코 정원이다.

 

 

조금 더 올라가니 네덜란드 정원이 보인다.

 

 

네덜란드정원은 역시 풍차가 대명사이다. 

 

 

네덜란드 정원을 지나 곧게 뻗은 산책로가 나온다.  산책길을 따라 걸어가 본다. 

 

 

스페인정원이 보인다. 

 

 

스페인정원 안내도가 보인다.

 

 

곧바로 튀르키예 정원 안내도가 보인다.

 

 

튀르키예 정원에 들어가 본다.

 

 

튀르키예 정원을 빠져나와 걷다 보니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이 보인다.

 

 

식물원에 들어가 본다.

 

 

식물원에서 바라다본 국제정원의 모습이다.

 

 

식물원을 구경하고 내려오면서 보이는 모습이다.

 

 

빙글빙글 돌아 내려오다 보면 1층 출구가 보인다. 

 

 

 

식물원을 나와서 순천호수정원에 가보기로 한다.

 

 

순천호수공원에 대한 안내도가 보인다.

 

 

 

걷기에 좋은 길이다.

 

 

아직도 출발 시간이 많이 남았다. 다른 일행들을 따라 걸어가 본다. 

 

 

순천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고 시간에 맞추어 주차장에 나오니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보인다. 곧바로 버스는 우리가 오늘 1박할 숙소를 찾아 떠난다. 숙소는 녹동신항연안여객선터미널 근처에 있었다.   터미널 앞에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곧바로 숙소로 돌아와 숙면을 취한다.

 

 

녹동신항연안여객선터미널

 

녹동신항연안여객선터미널의 모습이다.

 

 

여객선이 출발하는 터미널의 모습이다.

 

우리 일행은 이곳 식당에서 1일차 저녁식사하고 2일차 아침식사를 하였다.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그러나 우리는 버스를 타고 보성 녹차밭으로 이동한다.

 

보성녹차밭

 

이른 아침에 보성녹차밭에 도착했다. 가이드님은 비가 오지만 녹차밭을 한 바퀴 돌아보고 시간 안에 오라고 한다.

 

 

녹차밭 입구는 걷기 좋은 길이 쭉 이어졌다.

 

 

곧이어 분수광장도 나오고 안내표지도 보인다.

 

 

녹차 기념품점도 보인다. 

 

 

녹차밭에 도착했다. 비가 와서인지 바닥이 미끄럽기만 하다. 

 

 

그래도 중앙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잘 정비된 녹차밭이 인상적이다.

 

 

마치 한 폭의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잘 가꾸어진 정원이다.

 

 

중앙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녹차밭의 모습이다.

 

 

녹차밭에서 비를 맞으며 한 장의 추억을 담아본다.

 

 

비에 흠뻑 젖어 한층 푸르름을 더하는 녹차밭의 전경이다.

 

 

내려오다가 아쉬어서 한 장 더 찰칵해 본다.

 

 

보성녹차밭을 뒤로하고 내려간다. 아래에 있는 기념품점 카페에서 우리 매끼 식사를 같이하는 일행과 함께 녹차 한잔 마시고 버스로 간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다음 목적지 장흥편백숲우드랜드를 향해 달려간다.

 

장흥편백숲우드랜드

장흥편백숲우드랜드에 도착했다. 아직까지도 비는 주룩주룩 내린다. 가이드님은 편백숲을 한 바퀴 돌고 오든지, 아니면 바로 앞에서 족욕을 하든지 선택해서 시간을 보내라고 한다. 나는 곧바로 편백숲 산책에 나서기로 한다.

 

 

어머니품 장흥이라는 안내글이 보인다.

 

 

매표소를 지나 우드랜드 임시통행로 방향으로 들어간다.

 

 

한참 오르다 보니 목재문화전시관의 모습이 보인다. 나는 비도 오고 해서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 구경하기로 한다.

 

 

목재전시관에서 나와 치유의 숲으로 들어간다. 비 오는 길을 한참을 트레킹을 하다 보니, 내 위치를 알 수가 없어 시간을 맞출 수가 없다. 곧바로 우리가 처음 출발한 지점을 찾아 내려온다. 잠시 후 버스를 탑승하고 오늘 점심을 먹으러 간다. 오늘 점심은  장흥시장에 있는 우삼합집이라고 한다.  점심을 먹고 나서 우리의 목적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향해 간다.

 

 

장흥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도착했다. 우리는 기념관에서 안내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시간을 보내다가 다음 목적지 다산 정약용선생의 유배지 강진으로 간다.

 

강진 백련사

강진 백련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우리 일행은 백련사로 올라간다.

 

 

백련사에 오르는 길에 동백나무 15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백련사의 모습이다.

 

 

백련사 앞 나무에 연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백련사 대웅전의 모습이다.

 

 

백련사 범종각과 그 주변 모습이다.

 

 

백련사를 한번 둘러본다.

 

 

만경루의 모습이다.

 

 

백련사 앞에 핀 연등꽃이다. 

 

 

대웅전의 모습이다.

 

 

옆으로도 사진을 찍어본다.

 

 

수년 전에 한번 와본 적이 있는 백련사를 오늘 두 번째로 찾아왔다. 

 

 

우중 고즈넉한 사찰의 모습이다.

 

 

사찰에서 내려오면서 한 장 더 사진을 남겨본다.

 

 

 

만덕산백련사를 뒤로하고 다산 정약용박물관으로 이동한다.

 

다산 정약용박물관

 

다산 정약용박물관에서 안내해설사의 강의를 들은 후 영상을 한편 보았다.  이 사진은 오늘 비가 와서 가보지 못한 다산초당의 모습이다. 우리는 또다시 다음 목적지 고려청자박물관을 향해 출발한다.

 

고려청자박물관

 

 

고려청자 박물관에 도착했다. 

 

 

입구에 조형물이다. 고려청자를 빚는 사내의 모습이 강직해 보인다.

 

 

우리는 안내해설사의 해설을 들었다. 해설을 들은 후 다음 목적지 연홍도를 향해 간다.

 

지붕 없는 미술관 영홍도

연홍도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착장에 도착 직후 모두 모여 단체 사진을 찍었다. 승선하기 전에 단체사진을 찍어서 보관하여야 한다고 한다. 

 

 

승선을 하자마자 곧바로 출항한다. 저 건너 보이는 곳이 연홍도라고 한다. 잠시 후 우리는 연홍도에 발을 디딘다.

 

 

연홍도 섬의 역사를 알리는 표지가 보인다.

 

 

고흥 아름다운 섬 연홍도 안내표지이다.

 

 

가고 싶은 섬 연홍도 아치도 보인다. 가이드님의 말에 의하면 이곳 연홍도에는 안내견이 나와서 언제나 관광객들을 안내한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우중이라 안내견이 안 보여 서운하다고 알려 주었다. 

 

 

연홍도를 한 바퀴 돌아 연홍도미술관에 도착하였다. 예전 초등학교가 폐교되어 지금은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고 한다. 우리는 방명록에 날인한 후 한 바퀴 돌고 선착장에 모여 다시 버스로 돌아왔다. 버스는 또다시 한참을 달려 우리의 2일 차 숙박지 목포에 도착했다. 숙소에서 2일 차 숙박을 한 후 아침 일찍 모여서 조식을 하고 곧바로 유달산으로 향한다. 유달산에 도착하였는데 비가 내려서 주변 트레킹을 한 후 목포케이블카를 타러 가기로 한다. 그런데 오늘의 하이라이트 목포케이블카 탑승은 오전에는 우천으로 불가하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할 수 없이 건어물가게에 가서  쇼핑하기로 한다. 쇼핑을 마치고 우리는 이번 여행의 최고 만찬인 점심을 먹으러 간다. 다강 한정식이다.

 

 

 

다강 한정식 

남도 한정식으로 유명한  다강한정식이다. 굴비와 게장맛이 최고이다.이번 2박 3일 여행을 마치고 우리를 태운 리무진버스는 서울로 올라간다. 잠실역에서 내려서 곧바로 집으로 올 수 있었다. 남도여행은 보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먹거리 여행이었다.  언젠가는 또 한번 훌쩍 홀로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