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산 89

설악산 비선대에서 공룡능선을 타고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다

오늘(2017년 9월 30일-토)은 설악산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태릉입구역으로 갑니다. 새벽 5시에 오늘 같이 산행할 산우님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곰과 여우님 차를 타고 우리 일행 8명이 설악산으로 출발합니다. 우리는 한계령에서 출발하는 팀과 소공원에서 출발하는 2팀으로 나누어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계령에 도착한 시각은 7시 30분입니다. 이곳에서 2명을 내려 주고 또다시 소공원으로 갑니다. 소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8시 20분입니다. 소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장권을 구입한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차량 회수 문제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비선대에 도착한후 공룡능선을 타고 무너미고개에서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에 도전해 봅니다. 한계령팀은 한계령에..

백담사로 올라 소청대피소에서 1박 후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다

1. 산행일자 : 2017년 9월 10일(일)~11일(월) 2. 산행 장소 : 설악산 백담사~봉정암~소청대피소(1일 차), 소청대피소~천불동 계곡~소공원(2일 차) 3. 산행코스 : 백담사~수렴동 대피소~봉정암~소청대피소(1박)~희운각~천불동 계곡~양폭대피소~귀면암~비선대~소공원(약 21km) 4. 산행시간 : 1일 차(5시간 50분), 2일 차(5시간) 5. 산행 인원 : 5명(회사 동료) 오늘은 일요일을 맞아 오랜만에 설악산 원정 산행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동서울터미널로 간다. 동서울터미널에는 오늘 같이 산행하기로 한 산우님들이 속속 도착하여 8시 20분발 백담사행 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우리의 1차 목적지 용대리 백담사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25분이다. 10시 25분. 용대리 입구 백담사 ..

설악산 공룡능선에 우뚝 선 기암괴석을 본순간 심장이 멎을 뻔 했다

1. 산행 일자 : 2016년 9월 25일(일)무박산행 2. 산행시간 : 13시간 15분(03시 10분~16시 25분) 3. 산행코스 : 오색탐방지원센터~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희운각~무너미고개~공룡능선~1,275봉~마등령~비선대~소공원 4. 산행거리 : 약 20km 오늘은 설악산 무박산행을 떠납니다. 신사동을 출발한 안내산악회 버스는 새벽 3시에 오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오늘 산행한 코스는 오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대청봉에 오른 후, 희운각 대피소를 거쳐 공룡능선을 따라 산행하다가 비선대로 내려오는 20km의 긴 산행입니다. 오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산행 출발 준비를 합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라 많은 산악회에서 산행을 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산우님들로 붐비었습니다. 해드 랜턴 불빛을 따라 줄..

삼척 육백산 이끼폭포 산행

1. 산행 일자 : 2016년 7월 24일(일) 2. 산행시간 : 6시간 35분(11시 10분~17시 45분) 3. 산행코스 : 강원대 도계캠퍼스(800m)~육백산(1,244m)~1120봉~1106봉~이끼폭포~국시재~신기리 4. 산행거리 : 16.0km 5. 산행 인원 : 2명(나, 수연님) 오늘은 삼척에 있는 육백산 이끼폭포에 가는 날이다. 이끼폭포를 보러 간다고 생각하니 설렘이 앞선다. 깊은 산속에 꼭꼭 숨겨둔 삼척 이끼폭포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증을 앉고 떠나 굽이굽이 산길을 돌고 돌아 드디어 들머리에 도착했다. 들머리인 강원대 도계캠퍼스는 해발 8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었다. 오늘 산행할 코스는 강원대 도계캠퍼스에서 시작해 육백산을 거친 후 이끼폭포에 가는 다소 긴 산행이다. 11시 10분. 강..

방태산 깃대봉과 주억봉 눈산행 후 만난 저폭포의 우렁찬 함성

방태산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제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남쪽으로 개인산과 접하고 있다. 사방이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풍광이 뛰어나다. 멀리서 보기에 주걱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주걱봉(1,443m)과 구룡덕봉(1,338m)을 근원지로 하고 있으며, 또한 방태산에는 방태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량이 풍부하고 특히 마당바위와 2단 폭포는 절경이다. 방태산은 여름철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과 차가운 계곡물 때문에 계곡 피서지로 적격이고 가을이면 방태산의 비경인 적가리골과 골안골, 용늪골, 개인 동계 곡은 단풍이 만발한다. 오늘(2015년 12월 19일-토)은 겨울산행으로 눈 덮인 방태산을 보러..

철원 백마고지역 노동당사 앞 소이산 산행

해발 362M의 소이산은 6·25 전쟁 이후 민통선 지역으로 묶여 있다가 해제된 산이다. 그러나 해제 뒤에도 군사 목적으로 매설한 지뢰 때문에 민간인들이 들어가지 못했다. 6·25 전쟁으로 황폐해진 산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60년 동안 풀, 나무가 우거졌고 동물이 찾아들었다. 산은 그들을 품고 키워 다시 울창한 숲을 일궜다. 이런 소이산을 2011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하여 길을 만들었고 2012년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로 정식 문을 열었다. 오늘(2015년 11월22일-일)은 동두천역에서 9시 30분에 출발하는 경원선 열차를 타고, 최전방 소이산을 향해 출발한다. 동두천역을 출발한 열차는 10시 20분에 백마고지 역에 도착했다. 백마고지역을 나오자 바로 앞 주차장에 철원관광..

야생화 천국 점봉산 곰배령 신설탐방로 산행

1. 탐방일자 : 2015년 8월 15일(토) 2. 탐방시간 : 4시간(11시 30분~15시 30분) 3. 탐방코스 : 점봉산생태관리센터~강선마을~곰배령~전망대~점봉산생태관리센터 4. 탐방거리 : 10.4km 5. 탐방인원 : 3명(음악과 산사랑 회원) 오늘은 점봉산 곰배령에 가기 위해 안내산악회를 따라갔다. 도로는 연휴라서 인지 꽉 막혀서 버스가 달리질 못한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지방도로를 통과하여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훨씬 넘었다. 관리센터에 도착하자 직원이 5열로 줄을 세운다. 엄격한 통제구간이기 때문에 신분증 검사 후 출입증을 교부하는 줄 알았는데, 도착시간도 늦었고 오늘은 광복 70주년이라 특별히 절차 없이 통과시켜 준단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이다. 대부분 탐방객들은 기존 구간을 갔다가 ..

강촌 삼악산 환상의 붕어섬

1. 산행 장소 : 강촌 삼악산(635m) 2. 산행일시 : 2015. 7. 5(일), 10시 35분~15시 45분(5시간 10분) 3. 산행코스 : 의암 매표소~삼악 산장~상원사~정상~흥국사~등선폭포~등선 매표소 4. 산행 인원 : 10명(음악과 산사랑 회원) 5. 산행거리 : 5.06km(의암 매표소~정상=1.96km, 정상~등선 매표소=3.1km) 삼악산은 경춘 국도의 의암댐 바로 서쪽에 있으며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남쪽으로 검봉산, 봉화산이 있다. 주봉이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 등선봉(632m) 3개이므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3개 봉우리에서 뻗어 내린 능선이 암봉을 이룬다. 산의 규모가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등산객이..

5개의 폭포가 장관인 설악산 천불동계곡 오련폭포

1. 산행일자 : 2015년 7월 4일(토) 2. 산행 장소 : 설악산(1,708m) 천불동 계곡 3. 산행코스 : 오색탐방지원센터~대청봉~중청~희운각~공룡, 천불동 갈림길~양폭대피소~귀면암~비선대~설악산탐방지원센터(약 16km) 4. 산행시간 : 8시간 32분(02시 52분~11시 24분) 5. 산행 인원 : 나 홀로 산행(안내산악회 동행) 오늘은 금요 무박산행으로 설악산을 가기로 한다. 동대문역에서 23시에 출발하는 안내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고 달려간 버스는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여 일부 산우님을 내려주고, 잠시 후에 도착한 곳은 오색 남설악 탐방지원센터이다. 이곳에서 내린 시간은 02시 45분이다. 오늘 내가 산행한 코스는 오색지구에서 출발하여 대청봉에 오른 후 희운각 대피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

설경이 아름다운 백덕산 눈산행

백덕산(白德山·1,348.9m)은 횡성, 평창, 영월 강원도 3개 군에 산자락을 뻗고 있는 큰 산이다. ‘백덕’이란 이름 역시 산자락의 모든 것을 품어줄 수 있을 만큼 품이 넓은 산이란 의미일 터. 이름에 걸맞게 백덕산은 높다. 산자락 또한 길게 뻗고 있다. 정상에서 북으로 올려친 능선은 곧 두 갈래로 나뉘어 서쪽으로 뻗은 능선은 한 가닥은 사자산(1,125m)~삿갓봉(1,029.8m)~오 두치를 거쳐 곧 서만이 강으로 가라앉지만 또 한 가닥은 사자산에서 북으로 뻗어 문재를 지나 오봉산(1,126m)~청태산(1,200m)~태기산(1,261m)~계방산(1,577m)을 거쳐 오대산(1,539m)으로 이어진다. 또한 정상 북쪽 1,275m 봉에서 동쪽으로 갈래 친 능선과 정상 남릉은 얼마 가지 못해 평창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