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산 87

운무 가득한 설악산 토왕성폭포

오늘(2023년 7월 4일-화)은 꾼이야님과 함께 속초 숙소를 나와 설악산 매표소 입구로 간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면서 주차비 6천 원을 내고 주차를 하였다. 평일이라서인지 한가한 편이었다. 매표소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안내문구가 보였다. 그동안 입장료를 꼬박꼬박 내고서 다녔는데, 입장료를 안 내고 들어간다니 반갑기만 하다. 설악케이블카 탑승장 부근에서 좌측으로 안내표지를 따라 걸어간다. 또다시 보이는 안내표지를 따라 걷다 보면 다리를 건너게 된다. 다리를 건너면서부터는 안내표지가 잘 되어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처음 만나는 육담폭포를 건너면 흔들 다리가 나오고, 흔들 다리를 따라 걷다 보면 비룡폭포가 보인다. 비룡폭포에서 시간을 보낸 후 400m 거리에 있는 토왕성폭포를 향해 올라간다. 비룡..

울산바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있는 고성 성인대 산행

오늘(2023년 4월 23일-일요일)은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고성 화암사 성인대 트레킹에 나선다. 아침 일찍 태릉입구역에서 만나 곰님 차를 타고 속초로 향한다. 오늘 함께하는 산우님은 6명이다. 설레는 마음 가득 앉고 달린다. 드디어 화암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비는 3천 원이다. 카드로 결제 후에 들어간다. 화암사 입구 일주문에 도착했다. 산책로는 1.14km라고 한다. 우리는 곧장 올라가기로 한다. 금강산 화암사 숲길은 4.1km인데 2시간 코스라고 한다. 이 코스는 금강산 신선봉, 울산바위와 푸른 동해를 함께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숲길이라고 한다. 화암사 가는길 오르막, 아스팔트길에 나란히 설치되어 있는 연등이 보인다. 이곳 다리를 건너면 화암사이다. 금강산 화암사 청동대범종 모형도 그..

동창들과 함께 1박2일여행(춘천삼악산 등선봉,가평마린보이팬션,춘천공지천닭갈비)

오늘(2023년 3월 25일)은 동창들과 1박 2일 모임이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보스턴님을 만나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 전철을 타고 청평역으로 간다. 청평역에서 *창이 친구 차로 움직이기로 했다. 잠시 후 청평역에 도착한 *창이 친구차를 타고 오늘의 산행지 춘천 삼악산으로 간다. 삼악산 입구 등선폭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창이 친구가 준비한 빵으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결한다. 곧바로 등선폭포 입구에서 부터 산행을 출발한다. 매표소에서 1인당 2천원을 주고 입장료를 매표한다. 그런데 모든 입장료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등선폭포 입구이다. 입구에서 부터 바위가 웅장하다. 마치 주왕산 계곡에 온 것 같다. 주왕산계곡도 입구에 들어서면 바위가 웅장하다. 우리 친구들 삼악산 안내표지를 살펴..

단풍에 물든 오대산 선재길 트레킹

오늘(2022년 10월 16일-일)은 오랜만에 우리 산악회에서 오대산 선재길 가을 단풍 구경을 가기로 한다. 아침 7시에 태릉입구역 7번 출구를 출발한 리무진 버스는 힘차게 오대산을 향해 달린다. 우리가 오대산에 도착한 시간은 09시 40분이다. 상원사로 들어가는 차량이 많아 이곳 2km 지점에 내려서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차에서 모두 내려 트레킹을 시작한다. 출렁다리를 건너 선재길로 들어간다. 선재길을 따라 상원사로 올라간다. 오대산 상원사 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오대산 상원사 안내석도 보인다. 이제 상원사까지 거리는 300m 남았다. 상원사가 선재길 트레킹 시점이다. 상원사 전경이 보인다. 상원사 주변 건물이다. 상원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주변 전망이다. 온통 단풍으로 물들었다. 상원사 ..

홍천 석화산~문암산 오지산행

오늘(2022년 10월 2일-일)은 홍천 오지산행에 나선다. 신사역에서 07시에 출발한 안내산악회 버스는 달리고 달려 10시 12분에 석화산 들머리 우주공업사에 도착했다. 안내 대장님은 석화산은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산행 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1. 정상에 가기 50m 전 삼거리 표지를 눈여겨 살펴보고 정상을 찍고 삼거리 표지 방향으로 내려와서 좌측 백성동 방향으로 진행할 것 2. 급경사지가 정상 아래 삼거리 표지부터 시작되므로 주의 요함 3. 문암산을 찍고 내려와 급경사지가 하산할 때까지 계속되므로 주의 요한다고 알려 주었다. 특히 석화산 정상에서 아무 생각 없이 반대방향으로 넘어가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산행시간은 16시 30분까지 내려오라고 한다. 8km 구간 산행..

오대산 종주산행(진고개~동대산~두로봉~상왕봉~비로봉~상원사주차장)

오늘(2022년 9월 18일-일)은 안내산악회를 따라 오대산 종주산행에 나선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오대산 종주 출발점 진고개 휴게소에 9시 55분에 도착한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몇 개 산악회에서 동시에 도착하여 진고개 휴게소는 산우님들로 북적인다. 안내 대장은 지금부터 17시까지 산행시간을 7시간 준다고 했다. 정확히 17시에 상원사 주차장에서 서울로 출발한다며 시간을 꼭 지키라고 당부한다. 우리가 오늘 산행한 코스는 진고개휴게소~동대산~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상원사주차장으로 거리는 17km이며 산행시간(10시~17시 10분)은 정확히 7시간 10분이 걸렸다. 오대산 종주산행은 다른 종주산행에 비해서 힘들지 않고 산행하기가 좋아 산우님들이 사전 훈련코스로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나는 2021년 8..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킹콩바위와 큰새봉을 만나다

오늘(2022년 5월 29일-일)은 우리 산악회에서 회원님들과 함께 설악산에 가는 날이다. 태릉입구역에서 우리 회원 8명을 태우고 00시에 출발한 차량은 설악산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15분 정도 달렸을까! 곰님이 갑자기 분주해진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핸드폰을 태릉입구역 공원에 놓고 왔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차량을 돌려 처음 출발한 자리로 되돌아갔다. 우여곡절 끝에 핸드폰을 찾고서 또다시 속초를 향해 달린다. 설악산 소공원에 도착한 후 우리는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우리 일행은 소공원 입구 근처 식당 앞에서 준비한 떡라면과 만두를 든든하게 먹고서 소공원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우리가 오늘 산행한 코스는 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 계곡~양폭대피소~비선대~소공원이..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우렁찬 함성

어제 안내산악회를 따라 밤 11시 30분에 신사역을 출발한 버스는 가평휴게소에서 50분을 휴식한 후 한계령 휴게소에 들러 보스턴님과 일부 일행을 내려주고 오색 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3시이다. 나는 오늘(2021년 9월 12일-일)은 새벽 3시에 오색탐방지원센터에서 나 홀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색탐방지원센터는 입구에 전구하나만이 불을 밝히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깜깜한 적막함이 감돈다. 나는 렌턴을 밝히고 스틱을 준비한 후 곧바로 산행에 나선다. 오색에서 오르는 길은 거의 정상에 다다를 때까지 오르막이다. 보스턴님과 정상에서 만나기로 한탓에 거의 쉬지 않고 산행을 계속한다. 산행 내내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올라갔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반짝이는 별들만이 길을 밝혀주고 있었다. 계속..

두타산 + 백두대간코스 청옥산,고적대,갈미봉 산행

오늘(2021년 9월 4일-토)은 무박산행에 나선다. 신이문역에서 11시 40분에 출발하여 두타산 무릉계곡 주차장을 향하여 달린다. 무릉계곡 주차장에 도착하자 3시가 조금 넘었다. 우리는 산행 준비를 하고 3시 20분에 마음도 가볍게 산행을 시작한다. 두타산 산행 두타산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 하장면, 동해시 상화동에 위치하며 작은 금강산 이라고 불리울 만큼 암릉미가 뛰어나고 계곡계곡 아름다움이 펼처지는 베틀봉, 그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기암절벽의 바위들이 마치 베틀을 닮았다고 해서 베틀봉이라 불리운다. 하늘나라 질서를 위반한 선녀가 벌을 받아 이곳 소금강골에 내려와 삼베 세필을 짜고 승천 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는 곳이며 아름다운 천혜의 비경에도 널리 알려지지 않고 숨겨진 깊숙한 골짜기 산..

오대산 진고개에서 오른 두로봉,상원사로 하산하다

1. 산행 일시 : 2021년 8월 15일(일) 10시 40분~17시 40분(7시간) 2. 산행코스 : 진고개 휴게소~동대산~차돌박이~신선목이~두로봉~두로령~미륵암~상원사 3. 산행 인원 : 3명(불나비, 보스턴, 배*창)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보스턴님을 만나 오산으로 향한다. 오산에서 친구를 만나 진고개 정상 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 준비를 한 후 바로 출발한다. 오대산은 주봉인 비로봉(1,563.4m), 호령봉(1,561m), 상왕봉(1,491m), 두로봉(1,421.9m), 동대산(1,433.5m)등이 원을 그리고 이어져 있다.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은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두고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의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