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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에서 바라 본 한반도 지형과 월류정

우리 일행(가우리, 갈레, 민시원, 불나비)은 오늘(2014년 8월 2일, 토요일) 영동 천태산 산행 후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월류봉에 도착한다. 그야말로 강행군이다. 영동 에넥스공장 근처에 도착하니 월류봉 가는 길이라는 안내표지가 보였다. 주차장에 주차한 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자. 안내도가 보인다. 그런데 한반도 지형을 그냥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800m를 올라가야 한단다. 배낭도 없이 맨몸으로 20여분 오르니,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이 나타난다. 제1봉으로 해발 400.7m이다. 한반도 지형이 확연히 눈에 띈다. 그런데 동해가 안 보인다. 조강천이 휘감아 도는 수려한 풍광을 연출하는 곳에 자리 잡은 월류정이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다. 영월의 한반도 지형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듯하다...

영동 천태산 3단폭포와 75m암벽구간 신나는 산행

1. 산행일시 : 2014년 8월 2일(토요일), 11시 00분~ 15시 30분(4시간 30분) 2. 산행장소 : 영동 천태산(714.7m) 3. 산행코스 : 주차장~영국사~A코스~75m 암벽 구간~정상~헬기장~D코스~영국사~주차장 4. 참석인원 : 4명(나, 갈레 님, 민시원 님, 가우리님) 오늘은 영동 천태산에 가기로 한다. 서울에서 아침 7시에 승용차로 출발한 우리 일행은 영동을 향하여 달린다. 어느덧 천태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가까워진다. 우리는 부족한 먹거리를 슈퍼에서 추가 구입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천태산 등산코스는 주로 A 코스를 산행 들머리로 잡고 D 코스로 날머리를 잡는다. 우리도 오늘 A코스에서 D코스로 하산하기로 한다. 입구에서 출발하려는데 가우리님이 삿갓 모..

남양주 백봉산 잣나무 숲에서 힐링산행 후 묘적사계곡으로 하산하다

백봉산은 원래는 잣이 많은 산이라 잣봉산인데,잣을 한자화(잣 백(柏)) 하여 백봉산이다. 백봉산은 숲이 울창하고 숲 속의 산길이 유난히 편안한 육산인지라 등산이라기보다는 숲 속 트레킹이 더 어울리는 산인 것 같다. 오늘은 우리 산악회에서 남양주 백봉산(590m)에 가는 날이다. 오늘(2014년 7월 27일,일요일) 우리가 산행한 코스이다. 평내호평역에서 중흥아파트로 걸어가 정상을 찍고 묘적사 계곡 월문리로 하산하였다. 상봉역에서 9시에 출발하여 평내호평역에 내린 1진은 역전 앞 평상에 앉아 다음 열차로 오는 산우님을 기다렸다. 갈레님과 곰과 여우님이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1 사람 더 픽업해 온다는데 누구인지 궁금했다. 1사람 더 픽업해오는 사람이 누구인가 했더니 어성초님이다. 어성초님은 우리를 못 만나..

비오는 날 괴산 칠보산 쌍곡폭포를 다녀오다

칠보산은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778m의 산. 일곱 개의 봉우리는 마치 무량수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 가지 보배인 금, 은, 파리, 마노, 기거, 유리, 산호와 같은 보석처럼 아름답다 하여 칠보산으로 지었다고 한다. 괴산팔경의 하나인 쌍곡구곡을 끼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다. 괴산군이 자랑하는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도 충분하다. 정상에서의 덕가산, 희양산, 서북쪽의 쌍곡계곡과 군자산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또한 칠보산은 송이버섯의 산지로 유명하다. 오늘(2014년 7월 26일, 토요일)은 안내 산악회 따라 가우리님과 함께 산행을 나선다. 이번에 산행지는 칠보산이다. 우리는 떡바위에서 시작하여 쌍곡폭포 방향으로 하산하였다.(산행거리 7km) 산행지에 도착하..

백무동에서 오른 천왕봉,세석평전을 거쳐 한신계곡으로 하산하다

1. 산행 일시 : 2014년 7월 19일(토요일), 04시 20분~ 16시 30분(12시간 10분) 2. 산행장소 : 지리산 천왕봉(1,915m) 3. 산행코스 : 백무동야영장~하동바위~장터목 산장~천왕봉~장터목 산장~촛대봉~세석산장 갈림길~한신계곡~가네소~백무동야영장(19.2km) 4. 참석인원 : 4명(나, 갈레 님, 허큐리스님, 민시원 님) 오늘은 지리산에 무박산행 가는 날이다. 동서울 터미널에 시간 맞춰 도착하니 승강장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붐비었다. 심야에 각 지방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가 탑승한 버스도 24시에 지리산 백무동을 향해 달렸다. 도착한 시간은 03시 45분이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이다. 백무동야영장~하동바위~장터목 산장~천왕봉~장터목 산장~촛대봉~세석산장..

동강 래프팅 어라연계곡에서 된꼬까리여울을 넘어서다

오늘(2014년 7월 13일,일요일)은 우리 산악회에서 동강 래프팅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그동안 줄곧 산행만 해오다가 여름철 이벤트 행사로 해마다 래프팅을 하였다. 래프팅은 단연 인기순위 1위이다. 오늘도 만차로 동강을 향하여 버스는 출발하였다. 휴게소에 들러서 잠시 쉬어간다. 휴게소에는 산악회 관광버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우리는 드디어 래프팅의 고장 동강에 도착했다. 우리는 4팀으로 나누어 수상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래프팅 장소로 이동하였다. 보트를 좌우로 나누어 들고 강가로 이동하였다. 강가에 도착하여 출발하기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잎새님,정은님,수연님은 남아서 먹거리를 준비하기로 하고 나머지 43명이 래프팅에 참가하였다. 11시 00분. 수상안전요원의 구호에 맞춰 사전..

도봉산 끝자락에 우뚝솟은 사패산에 다녀오다

1. 산행일시 : 2014년 7월 6일(일) 2. 산행장소 : 사패산(552m) 3. 산행인원 : 13명(음악과 산사랑 회원) 4. 산행코스 : 회룡역~호암사~사패능선~사패산~사패능선~포대갈림길~망월사~엄홍길생가터~망월사역 오늘은 도봉산 끝자락에 위치한 사패산에 가는 날이다. 사패산은 서울 근교에 있는 산으로 접근이 쉬워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우리 산악회에서도 사패산을 산행하기로 하고 1호선 회룡역 3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회룡역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산우님들이 와 계셨다. 어성초님이 마지막으로 도착하여 바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는 회룡역에서 출발하여 호암사를 거쳐 사패산에 오른 후 사패능선을 타고 포대 갈림길까지 산행한 후 망월사 계곡으로 하산하였다. 아..

설악산 12선녀탕계곡을 거쳐 대승폭포로 하산하다

설악산 12 선녀탕 계곡을 거쳐 대승폭포로 하산하다 1. 산행일시 : 2014년 6월 28일(토요일), 09시 30분~ 16시 10분(6시간 40분) 2. 산행장소 : 설악산 대승령(1,210m) 3. 산행코스 : 남교리 주차장~12 선녀탕~안산삼거리~대승령~ 대승폭포~장수대 매표소(11.3km) 4. 참석인원 : 4명(나, 갈레 님, 무지개님, 민시원 님) 산행후기 오늘은 설악산 서북능선 중에서도 마지막 숙제로 남겨놓은 12 선녀탕에 가기로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강변역 동서울 터미널로 갔다. 같이 산행하기로 한 민시원 님, 갈레 님, 무지개님이 차례로 도착하여 07시 5분발 속초행 버스에 탑승하고 출발하였다. 백담사 매표소에 도착한 시간은 08시 55분이다. 매표소에 가서 남교리 가는 시내버스 시간..

카테고리 없음 2014.06.29

문경 대야산 용추계곡 여름산행지 추천

1. 산행일시 : 2014년 6월 22일(일), 09시 46분~ 15시 45분(6시간) 2. 산행장소 : 문경 대야산(931m) 3. 산행코스 : 주차장~용추폭포~월영 대삼 거리~밀재~ 정상~피아골~월영 대삼 거리~용추폭포~주차장(원점회귀 산행) 4. 참석인원 : 33명(음악과 산사랑 22, 우보 산악회 11) 브라질 월드컵으로 떠들썩한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정기산행을 가려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새벽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배낭을 메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7호선 이수역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산우님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산행할 코스를 검토해 본다. 우리는 이번에는 월영대에서 밀재로 올라가 정상을 찍은 후 피아골로 내려왔다. 09시 46분. 대야산 대형버스 주차장에 도착한 후 장비 점검 등,..

무더운 초여름 산악회원과 함께 도봉산 오봉에 다녀오다

1. 산행 장소 : 도봉산 오봉(660m) 2. 산행 일시 : 2014년 6월 15일(일), 10시 20분~16시 35분(6시간 15분) 3. 산행코스 : 도봉산탐방지원센터~보문능선~삼거리~오봉 샘~오봉~오봉능선~거북샘~문사동 계곡~도봉탐방지원센터 4. 산행 인원 : 12명(갈레 님, 불나비님, 중생님, 산사랑님, 산산 골님, 연두님, 허큐리스님, 뫼가람님, 콩나물님, 샤넬님, 박 부장님, 글로리님) 오늘은 우리가 도봉산 탐방지원센터에서 만나 보문능선으로 올라 오봉을 거쳐 거북샘으로 하산하였다. 10시 27분, 도봉사를 거쳐 산행하기에 앞서 오늘 처음 나오신 산우님도 있고, 갈레 대장님도 첫 산행이라 서로 인사하고서 출발하기로 한다. 갈레 님이 오늘 산행코스에 대해서 설명한다. 보문능선으로 가는 길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