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176

제주 중문 천제연 폭포 탐방

2017년 2월 11일(토), 오후에 우리는 제주 중문단지 여미지 식물원 탐방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천제연 폭포로 이동을 합니다. 천제연폭포는 천제교 아래쪽에 상·중·하의 3단 폭포로 이어져 있습니다. 천제연 제1폭포는 길이 22m이고, 다소 깊은 소를 이루며, 이 물이 흘러내려 다시 제2·제3의 폭포를 만듭니다. 폭포의 양안 일대에는 난대림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한국에서는 희귀 식물인 송엽란, 담팔수 등이 자생한다고 합니다.천제연폭포 입구 매표소가 보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2,500원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안내판이 보입니다. 물이 많을 때 우렁차게 흘러내리는 천제연폭포의 모습입니다.  천제연폭포 안내도입니다. 천제연폭포는 칠선녀 이야기가 담긴 하늘의 연못이랍니다.    비가 오지 않아 졸졸졸 ..

제주 중문 여미지식물원 탐방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 기상상황을 보니 제주 산간지역은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다. 비행기가 연착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상 운항하고 있었다. 2017년 2월 11일(토), 아침에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승용차를 렌트한 후, 빙판길을 피해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도로를 따라 안전하게 서귀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중림지역에 있는 여미지 식물원은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입장료는 1인당 9,000원이었다. 식물원 입구에는 열대 야자수들이 이국적인 맛을 풍겨 주었다. 온실입구에 있는 신비의 정원이다. 제주도의 화산 암반석을 배치하고 양치식물들과 자생식물들을 식재하여 제주 곶자왈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온실 입구 정원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경가인 서안조경의 정영선 대표께..

강원도 영월여행(장릉,선돌,한반도지형)

오늘(2016년 12월 23일-금)은 1박 2일 강원도 영월여행 2일 차이다. 전날 펜션에서 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관계로 다소 피곤했으나, 일찍 준비하여 영월여행을 떠난다. 차창 사이로 보이는 산골마을은 눈발이 하염없이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눈발이 날리는 산길을 따라 올라갔다. 만봉 불화 박물관이 3km 거리에 있는 모운동이다. 구름이 모이는 동네 모운동’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2리 모운동 마을은 구름이 모일 정도로 첩첩산중에 파묻혀있다. 산골마을의 모운동은 옛 탄광지대이다. 산 중턱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다. 마을버스가 올라오더니 그대로 멈춰 선다. 알고 보니 마을버스도 더 갈 수 없는 종점, 오지마을이다.   그런데 산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빙판길이라, 도저히 산길을 넘어서 갈 수가 없..

강원도 영월 여행(조선민화박물관)

오늘(2016년 12월 22일-목)은 아침 일찍 직원들과 함께 강원도 영월로 떠난다. 영월로 가는 길에 눈발이 날리면서 여행의 기쁨이 더해진다. 승용차 2대로 떠났는데, 우리는 먼저 도착했고, 후발대는 영월 시장에 들러서 먹거리를 사 온다고 한다. 우리는 목적지인 김삿갓면 칠부자집 펜션에서 조금 더 올라가 보기로 한다. 그런데 조선민화박물관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한다. 우리는 조선민화박물관 쪽으로 올라갔다. 잠시 경사진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널찍한 공터가 보인다. 이 건물이 조선민화박물관이다. 영월에는 유난히 박물관이 많은 것 같았다.       조선민화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 2000년 7월에 영월군에 건립되었다. 전통 민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수집은 물론 전시와 교..

2016년 서울 빛초롱축제를 보러 청계천에 다녀오다

오늘(2016년 11월 16일-수)은 서울 빛초롱축제를 보러 청계천으로 갑니다. 우리 산우님들과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만나 청계천 행사장에 왔습니다. 청계천에는 축제를 보러 온 시민들로 붐비었습니다. 어린이 캐릭터 등입니다. 아트 작가 등입니다. 기업 참여 등입니다. 듀라셀은 강하고 오래가는 파워로 기차 뒷자리에서 손을 흔드는 버니는 어떠한 도전에도 끝까지 맡은 일을 다 하는 믿음의 상징입니다. 지자체 및 세계 등입니다. 필리핀 크리스마스 카피스 등입니다. 사우스다코타주의 블랙힐스 국유림에 위치한 러시모어산 국립 기념지에 네 명의 대통령 얼굴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 제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입니..

안동 하회마을 과 도산서원 그리고 청송 주왕산으로 워크샵을 다녀오다

오늘(2016년 5월 11일-수)은 회사 워크숍 1일 차이다. 우리 일행을 태우고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는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했다. 안동 하회마을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상징공간으로 손꼽히는 곳으로써 가장 한국적이며 독창적인 문화를 간직한 씨족마을이다. 2010년 7월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3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마을주민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다양한 생활 문화가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지키고 이어가야 할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하며 하회마을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였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하회마을 매표소에 멈추었다. 우리 일행은 하회마을을 한 바퀴 돌고서 다시 이곳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안동하회마을은 풍산 류 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

소백산 연화봉 아래 자리잡은 천태종의 총본산 구인사에 다녀오다

오늘(2015년. 11월)은 직원 워크샵 일정에 따라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 탐방에 나선다. 구인사는 현재 5층 대법당(설법보전)과 관음전, 대조사전, 천태 역대 조사 전을 비롯하여 대중들의 수행공간인 인광당, 관성당, 광명당, 향적당, 도향당 등 50여 동의 건물들이 아름다운 단청을 입고 사계절 소백산의 자연과 어우러져 장엄한 연화 도량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늦은 가을 낙엽이 떨어지는 사찰경내로 들어선다. 일주문을 지난다.   경사진 도로에 법당이 보인다.   대왕문을 지난다.   비가 내리는 사찰 경내를 오르다 보니 커다란 법당이 나온다.   커다란 법당위에는 또 다른 건물이 보인다.   천태종과 조계종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천태종은 고려 전기의 불교를 대표하는 종파이고 조계종은 고려 후..

문경 석탄박물관 탐방

오늘(2015년 11월 16일-월)은 직원 워크숍 1일 차이다. 오후 일정으로 문경 석탄박물관에 왔다. 문경에는 가랑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었다.  문경 석탄박물관은 1994년 7월 31일 대한석탄공사 은성광업소가 폐광됨에 따라 1999년 5월 20일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건물 모형이 연탄처럼 둥그렇다.    모노레일카 매표소도 보인다.     건물 2층으로 석탄을 의미화시키는 광부 전시관이다.    연탄 모형의 변천과정과 연탄집게들을 전시해 놓았다.   광부들이 일을 마치고 갱도에서 나오고 있다.   석탄을 캐거나 운반하는 길을 만드는 작업을 굴진이라 하고 실제 석탄을 캐는 작업을 채탄이라고 한다.    캐낸 석탄에 포함된 돌이나 이물질을 골라내는 선탄 작업이다.     이제 박물관을 ..

괴산 산막이 길 탐방

오늘(2015년 11월 16일-월)은 우리 회사 워크숍 1일 차이다.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충북 괴산 산막이길 입구에 도착하였다.산막이길은 주위로 산이 막아서고 계곡이 깊어 산막이라 불린다고 한다. 이 곳 사람들이 옛날부터 이용하던 길이었다는데, 괴산수력발전소 건설로 괴산호가 되면서 호숫가 절벽 길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 배가 떠가는 여기가 수몰지구라고 한다.   주차장을 지나 식당지구를 따라 걷다 보니 산막이길 입구가 나온다.   산막이길 입구에 토산품점과 소나무공원이 우리를 환영해 주었다.  산막이길 차돌바위나루와 산막이 나루가 있으며 4개의 봉(국사봉, 등잔봉, 천장봉, 삼성봉)이 있으며, 산 능선에서 건너편에 한반도 지형이 보인다고 한다.    그럼 추억과 낭만이 살아 숨쉬는 산막이 옛길을 걸어가..

1박2일 경기도 여주시 볼거리 찾아 떠나는 여행

오늘(2015년 8월 31일)은 1박2일 워크샾을 떠나는 날이다. 먼저 도착 한곳은 여주 명성황후 기념관이다. 명성황후는 대원군 실각 후 민씨척족을 앞세워 정권을 장악, 1876년 강화도조약을 맺고 일련의 개화정책을 시행했다. 먼저 개화사상가인 박규수를 우의정에 등용하고, 대원군 집권당시 쇄국정책을 담당했던 동래부사 정현덕과 부산훈도 안동준, 경상도관찰사 김세호를 차례로 파면·유배했다. 개화를 위해서 통리기무아문을 설치하고, 삼군부를 폐지했으며, 신사유람단과 영선사를 일본과 청에 파견하여 신식무기·공업 등을 학습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조선책략〉의 연미론이 유포되자 1881년 김윤식이 영선사로 청에 갈 때 밀명을 내려 청에 한미수교를 주선해 줄 것을 요청했고, 또한 개화승 이동인을 일본에 보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