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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내연산 12폭포와 천년고찰 보경사를 다녀오다

오늘(2014년 8월 15일~16일)은 안내산악회 따라 무박산행 가는 날이다. 23시 30분에 서울을 출발한 관광버스는 미끄러지듯 포항을 향해 달려간다. 가면서 심야시간이라 눈을 감아 잠을 청해 봅니다. 가다가 시간이 남아 휴게소에 들러 아침 식사하라고 넉넉한 시간을 줍니다. 아침해가 뜨는가 싶더니 하옥리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모두들 서둘러 등산화 끈을 단단히 조이고 바쁘게 움직입니다.  오늘 내가 산행한 코스는 향로교~3거리~향로봉~3거리~삼지봉~거무나리~출렁다리~은폭~보경사~주차장(약 14km)으로 6시간 45분 걸렸다.   차에서 내려 하옥리계곡을 잠시 구경한다. 물이 콸콸콸 흘러 내리고 있었다.   아침이라서 인지 물소리도 시원하게 들린다.   하옥리 커다란 바위를 등지고 산행..

문경 도장산자락 쌍용계곡 여름 피서지 추천

1. 산행일시 : 2014년 8월 9일(토). 10시 40분~16시 20분(5시간 40분)2. 산행장소 : 문경 도장산(828m)3. 산행코스 : 용추교~쌍폭 갈림길~651봉~706봉~795봉~정상~724봉~헬기장~심원사~용추교(약 9.7km) 도장산(828m)은 경북 상주군 화북면 용유리와 문경군 농암면 내서리의 경계를 이루는 숨은 명산이다. 경북 서북부 백두대간 자락에 숨은 명산이며, 택리지에도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화양구곡과 쌍룡, 용유계곡이 있고 또한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경치 좋고 사람 살기 그만인 복지가 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것은 문경시와 상주시 사이에 숨어 있는 도장산과 비경 지대인 쌍룡 계곡을 가리킨다. 또 속리산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이며 전통사찰 심원사와 함께 많..

도봉산에서 여성봉의 수려함과 살아 숨쉬는 오봉의 웅장함을 보다

1. 산행일시 : 2014년 8월 10일(일) 2. 산행장소 : 도봉산 여성봉(495m), 오봉(655m) 3. 산행인원 : 11명(음악과 산사랑 회원) 4. 산행코스 : 송추유원지~오봉탐방지원센터~여성봉~오봉~오봉능선~오봉삼거리~송추폭포~송추분소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이다.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여성봉을 거쳐 오봉에 오른 후 송추 폭포로 하산했다. 가능역에서 우리는 아직 도착하지 못한 회원님을 기다리면서 이야기 꽃을 피운다. 모두 도착하자 우리는 34번 버스를 타고 송추 느티나무 정류장에 도착했다. 횡단보도를 건너 송추유원지 방향으로 갔다. 우선 정은님이 1차로 짐 덜기에 나섰다. 옥수수를 하나씩 입에 물어준다. 걸어가면서 피아노를 불듯이 한입 입에 물고 뜯기에 여념이 없다. 송추유원지 계곡 따라 있던..

수락산 흑석계곡에서 신나는 피서산행

1. 산행 일시 : 2014년 8월 3일(일요일), 09시 30분~ 16시 00분(6시간 30분) 2. 산행 장소 : 수락산 도정봉(526m) 3. 산행코스 : 장암역~ 석림사 ~석림사 능선 ~ 도정봉 능선~도정봉 ~ 도정봉 능선~안부 갈림길~흑석 계곡 ~ 신곡동(빼벌) 4. 참석인원 : 3명(곰님, 갈레님, 불나비님) 아침 9시에 장암역을 빠져나오니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내린다. 장암역 주차장에서 바라본 수락산 능선이다. 석림사 방향으로 가다가 먹거리를 준비한 후 석림사 능선 숲길로 들어선다. 멀리 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하다. 석림사 능선에서 바라본 기차바위이다.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아니면 비가 와서인지 기차바위를 타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도정봉 능선에 올라 바라본 의정부 교도소 방향이 멀리까..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에서 바라 본 한반도 지형과 월류정

우리 일행(가우리, 갈레, 민시원, 불나비)은 오늘(2014년 8월 2일, 토요일) 영동 천태산 산행 후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월류봉에 도착한다. 그야말로 강행군이다. 영동 에넥스공장 근처에 도착하니 월류봉 가는 길이라는 안내표지가 보였다. 주차장에 주차한 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자. 안내도가 보인다. 그런데 한반도 지형을 그냥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800m를 올라가야 한단다. 배낭도 없이 맨몸으로 20여분 오르니,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이 나타난다. 제1봉으로 해발 400.7m이다. 한반도 지형이 확연히 눈에 띈다. 그런데 동해가 안 보인다. 조강천이 휘감아 도는 수려한 풍광을 연출하는 곳에 자리 잡은 월류정이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다. 영월의 한반도 지형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듯하다...

영동 천태산 3단폭포와 75m암벽구간 신나는 산행

1. 산행일시 : 2014년 8월 2일(토요일), 11시 00분~ 15시 30분(4시간 30분) 2. 산행장소 : 영동 천태산(714.7m) 3. 산행코스 : 주차장~영국사~A코스~75m 암벽 구간~정상~헬기장~D코스~영국사~주차장 4. 참석인원 : 4명(나, 갈레 님, 민시원 님, 가우리님) 오늘은 영동 천태산에 가기로 한다. 서울에서 아침 7시에 승용차로 출발한 우리 일행은 영동을 향하여 달린다. 어느덧 천태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가까워진다. 우리는 부족한 먹거리를 슈퍼에서 추가 구입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천태산 등산코스는 주로 A 코스를 산행 들머리로 잡고 D 코스로 날머리를 잡는다. 우리도 오늘 A코스에서 D코스로 하산하기로 한다. 입구에서 출발하려는데 가우리님이 삿갓 모..

남양주 백봉산 잣나무 숲에서 힐링산행 후 묘적사계곡으로 하산하다

백봉산은 원래는 잣이 많은 산이라 잣봉산인데,잣을 한자화(잣 백(柏)) 하여 백봉산이다. 백봉산은 숲이 울창하고 숲 속의 산길이 유난히 편안한 육산인지라 등산이라기보다는 숲 속 트레킹이 더 어울리는 산인 것 같다. 오늘은 우리 산악회에서 남양주 백봉산(590m)에 가는 날이다. 오늘(2014년 7월 27일,일요일) 우리가 산행한 코스이다. 평내호평역에서 중흥아파트로 걸어가 정상을 찍고 묘적사 계곡 월문리로 하산하였다. 상봉역에서 9시에 출발하여 평내호평역에 내린 1진은 역전 앞 평상에 앉아 다음 열차로 오는 산우님을 기다렸다. 갈레님과 곰과 여우님이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1 사람 더 픽업해 온다는데 누구인지 궁금했다. 1사람 더 픽업해오는 사람이 누구인가 했더니 어성초님이다. 어성초님은 우리를 못 만나..

비오는 날 괴산 칠보산 쌍곡폭포를 다녀오다

칠보산은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778m의 산. 일곱 개의 봉우리는 마치 무량수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 가지 보배인 금, 은, 파리, 마노, 기거, 유리, 산호와 같은 보석처럼 아름답다 하여 칠보산으로 지었다고 한다. 괴산팔경의 하나인 쌍곡구곡을 끼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다. 괴산군이 자랑하는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도 충분하다. 정상에서의 덕가산, 희양산, 서북쪽의 쌍곡계곡과 군자산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또한 칠보산은 송이버섯의 산지로 유명하다. 오늘(2014년 7월 26일, 토요일)은 안내 산악회 따라 가우리님과 함께 산행을 나선다. 이번에 산행지는 칠보산이다. 우리는 떡바위에서 시작하여 쌍곡폭포 방향으로 하산하였다.(산행거리 7km) 산행지에 도착하..

백무동에서 오른 천왕봉,세석평전을 거쳐 한신계곡으로 하산하다

1. 산행 일시 : 2014년 7월 19일(토요일), 04시 20분~ 16시 30분(12시간 10분) 2. 산행장소 : 지리산 천왕봉(1,915m) 3. 산행코스 : 백무동야영장~하동바위~장터목 산장~천왕봉~장터목 산장~촛대봉~세석산장 갈림길~한신계곡~가네소~백무동야영장(19.2km) 4. 참석인원 : 4명(나, 갈레 님, 허큐리스님, 민시원 님) 오늘은 지리산에 무박산행 가는 날이다. 동서울 터미널에 시간 맞춰 도착하니 승강장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붐비었다. 심야에 각 지방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가 탑승한 버스도 24시에 지리산 백무동을 향해 달렸다. 도착한 시간은 03시 45분이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이다. 백무동야영장~하동바위~장터목 산장~천왕봉~장터목 산장~촛대봉~세석산장..

동강 래프팅 어라연계곡에서 된꼬까리여울을 넘어서다

오늘(2014년 7월 13일,일요일)은 우리 산악회에서 동강 래프팅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그동안 줄곧 산행만 해오다가 여름철 이벤트 행사로 해마다 래프팅을 하였다. 래프팅은 단연 인기순위 1위이다. 오늘도 만차로 동강을 향하여 버스는 출발하였다. 휴게소에 들러서 잠시 쉬어간다. 휴게소에는 산악회 관광버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우리는 드디어 래프팅의 고장 동강에 도착했다. 우리는 4팀으로 나누어 수상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래프팅 장소로 이동하였다. 보트를 좌우로 나누어 들고 강가로 이동하였다. 강가에 도착하여 출발하기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잎새님,정은님,수연님은 남아서 먹거리를 준비하기로 하고 나머지 43명이 래프팅에 참가하였다. 11시 00분. 수상안전요원의 구호에 맞춰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