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박집주인아저씨의 봉고차를 타고 아침 일찍 벗개 저수지로 향한다. 서울 마장동에서 올라온 팀은 미나리를 캐러 가고, 우리는 벗개 저수지에서 내린다. 벗개 쉼터에서 바갓 수로봉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국수봉으로 산행할 예정이다. 10시 20분. 지도를 보면서 우리가 산행할 코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같이 동행할 잎새님과 사니조아님도 산행코스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세밀히 살펴본다. 우측은 호수 둘레길 좌측은 산책로이다. 우리는 산책로 방향으로 향한다. 10시 30분. 이제 3거리에 도착했다. 우리는 바갓 수로봉 방향으로 간다. 바갓수로봉 까지는 1.68km이다. 가는 길에는 동네주민들이 나물을 채취하고 있었다. 바갓수로봉 가는 길은 해안선을 따라 바다 구경을 하면서 걸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