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서유럽관광 6일차)은 오전에 모나코 관광을 마치고 프랑스 니스(프롬나드 데 장글레) 해변에 도착했다. 프롬나드 데 장글레는 ‘영국인의 산책로’라는 뜻으로, 19세기에 영국 귀족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니스를 찾으면서 영국인들에 의해서 개발이 시작되었고, 1931년에는 영국 왕실에서 해안가를 따라 종려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약 3.5km의 해안은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화려하게 수놓고 있고, 해변을 따라 만들어진 거리에는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가이드가 오늘 점심은 자유식이란다. 개인별로 8유로씩 나누어 줄 테니 각자 팀별로 알아서 맛있는 음식을 사 먹으란다. 우리는 우선 해변에서 식당이 많이 있는 쪽으로 갔다. 식당에 가서 말이 통하지 않으니 걸려있는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