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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3국10일(6일차),해안도시 프랑스 니스(프롬나드 데 장글레)해변 및 마세나광장

오늘(서유럽관광 6일차)은 오전에 모나코 관광을 마치고 프랑스 니스(프롬나드 데 장글레) 해변에 도착했다. 프롬나드 데 장글레는 ‘영국인의 산책로’라는 뜻으로, 19세기에 영국 귀족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니스를 찾으면서 영국인들에 의해서 개발이 시작되었고, 1931년에는 영국 왕실에서 해안가를 따라 종려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약 3.5km의 해안은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화려하게 수놓고 있고, 해변을 따라 만들어진 거리에는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가이드가 오늘 점심은 자유식이란다. 개인별로 8유로씩 나누어 줄 테니 각자 팀별로 알아서 맛있는 음식을 사 먹으란다. 우리는 우선 해변에서 식당이 많이 있는 쪽으로 갔다. 식당에 가서 말이 통하지 않으니 걸려있는 사진을 ..

서유럽3국10일(6일차),세계에서2번째 작은나라 모나코대성당,모나코왕궁

오늘은 서유럽여행 6일차이다. 모나코는 프랑스 남동부의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입헌 군주제 국가이며, 바티칸 시국에 이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인구는 약 3만 명이고,언어와 화폐가 프랑스와 같기 때문에 프랑스의 부유한 도시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란다. 또한 풍족한 카지노 수입만으로도 국가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민에게 세금을 받지 않고 병역의 의무 또한 없다고한다.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서 관광에 나선다.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곳이 모나코 대성당이다. 모나코 대성당은 그레이스켈리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다.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은 모나코 대성당 입구에 안치되어 있었다. 우리는 대성당 관람을 마치고 모나코 왕궁으로 걸어갔다. 모나코 왕궁은 근위병이 지키고 있었다. 왕궁 오..

서유럽3국10일(6일차),이탈리아 제노아 해안가 산책 후 모나코로 이동

오늘(2018년 5월 8일-화)은 서유럽여행 6일 차이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제노아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모나코, 스위스로 이동하는 날이다. 제노아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름답다는 제노아 해변을 놓칠 수가 없어 우리 일행 중 일부는 새벽에 산책을 하기로 했다. 아직 해가 뜨지는 않았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 아침해가 올라오고 있었다. 우리는 제노아 해변의 풍광을 렌즈에 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참을 걸은 후 추억만을 남긴 채 숙소로 발길을 옮겼다. 또다시 하루 일정이 시작된다. 버스를 타고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를 향한다.

서유럽3국10일(5일차),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원형극장,베로나 에르베광장,줄리엣의집

오늘(2018년 5월 7일-월)은 오전에 산마르코 광장 관광을 마치고 수상택시로 이동한 후 버스를 타고 오후 일정에 들어간다. 우리 일행은 오후 일정으로 베로나에 있는 아레나 원형극장으로 갔다. 베로나에서 가장 큰 광장인 브라 광장에는 AD 1세기경 축조된 것으로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의 크기의 가장 잘 보존된 아레나 원형극장이 있다. 이 원형극장은 2만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오페라를 공연하기도 한다. 베로나는 이 음악회로 유명한 도시다. 아레나 원형극장을 뒤로하고 마치니 거리를 따라 걸어가면 에르베 광장을 만날 수 있다. 로마 제국 시대의 공공집회 장소이던 이곳은 지금은 상설 시장이 되어 있어 베로나 시민들의 주요 산책로가 되었다. 광장을 뒤덮고 있는 천막 아래 노점상들이 들어차 있는..

서유럽3국10일(5일차),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산마르코대성당,탄식의다리,두칼레궁전),수상곤도라,수상택시로 관광

베네치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산 마르코 광장에는 산 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 등 주요 관광지가 모두 모여 있다.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격찬한 곳인 만큼, 이곳은 베네치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 매력 덕분에 산마르코 광장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광장에서 구경하다가 발이 아프다 싶으면 광장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카페가 세계에서 제일 처음 생긴 카페란다. 또한 산마르코 대성당은 829년 이집트에서 모셔온 예수의 12 제자 중 한 명인 마르코 성인의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동서양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 이 성당은 5개의 ..

서유럽3국10일(4일차),피렌체 두우모성당,단테생가,시뇨리아광장(메디치 가문의 정치적 무대)

피렌체 두우모 성당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즉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이다. 이 성당은 로마의 베드로 대성당과 밀라노의 대성당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지만 소장 예술품의 중요도는 베드로 성당에 견줄 만하다. 피렌체 대성당은 조토의 종탑, 세례당 그리고 대성당 부속 박물관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다. 대성당 부속 박물관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비롯하여 한 때 이 성당을 장식했던 르네상스 거장들의 조각, 회화, 금은 세공품들로 가득하다.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원래 성당에 있던 작품들을 박물관으로 옮겨 놓았다. 대성당을 비롯하여 건물 외벽에 보이는 조각들은 모두 모조품이며 진품은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한다. 우리는 두우모성당 관광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단테 ..

서유럽3국10일(3일차),이탈리아 쏘렌토 해안가,카프리섬 곤도라관광,나폴리 산타루치아 항구

오늘(2018년 5월 5일-토)은 폼페이 유적지에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카프리섬에 가기 위해 폼페이 역에서 기차를 타고 쏘렌 토역에 도착했다. 가이드를 따라 쏘렌토 시내를 지나 해안가로 가는데, 시내 뒤편 해안가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좁고 구불구불한 길이었다. 해안가에서 바라다 보이는 호텔을 바라보니 깜짝 놀라지 아니할 수 없었다. 절벽에 가지런히 세워진 호텔들, 특급호텔이란다. 하기는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호텔방에서 바라다 보이는 선착장은 너무나 아름다울 것이다. 우리는 쏘렌토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카프리섬으로 들어갔다. 카프리섬 선착장에 도착하여 우리는 곧바로 자그마한 버스를 타고 곤돌라 매표소로 올라간다. 오르내리는 길은 매우 협소하여 내려오는 버스와 깻잎 한 장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비켜..

서유럽3국10일(3일차),폼페이유적지(2,000년전 베수비오 화산폭발,비운의도시)

오늘(2018년 5월 5일-토)은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소멸한 비운의 도시 폼페이로 향한다. 폼페이 유적지는 화산 폭발로 선사시대의 용암이 흘러나온 자리에 건설되어 불규칙한 형태를 이루었다. 둘레가 3km인 방벽으로 면적이 약 63㏊인 지역을 둘러싸고 있다. 도시로 들어오는 가장 높은 지점의 베수비오 문과 가장 낮은 지점의 스타비아 문 등 7개의 문이 발굴되었다. 종교·경제·시민생활의 중심이었던 포룸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원형투기장 및 체육훈련장 등도 발굴되었다. 아폴론 신전이나 원형 투기장은 가장 오래된 건물들로 알려진다. 도시 전역에 다양한 형태의 욕장이 산재해 있다. 발굴자들은 고대생활의 모든 면을 가능한 한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널찍한..

서유럽3국10일(2일차),베니스(베네치아)광장,스페인광장(로마의휴일),트레비분수,콜로세움

오늘(2018년 5월 4일=금)은 비예보가 있다. 오전에 바티칸 박물관 관광할 때는 비가 안 왔는데, 오후 들어 갑자기 비가 솥아지기 시작한다. 우리는 봉고차에 7명씩 탑승하여 차량 3대에 나누어 타고 관광지로 이동한다. 처음 코스로 차량이 붐비는 베네치아 광장으로 간다. 베네치아 광장은 많은 차선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로마에서 가장 복잡한 곳 중의 하나다. 광장 정면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 있다. 1885년에 디자인해서 25년에 걸쳐 건축하여 1911년에 완성된 이 기념관은 이탈리아 통일(1870년)의 위업을 달성한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현재 이탈리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다음 코스는 스페인 계단이다. 스페인 광장(스페인 계단-로마의 휴일)..

서유럽3국10일(2일차),카톨릭의 총본산 바티칸박물관(성베드로성당,시스티나예배당)

오늘(2018년 5월 4일-금)은 가톨릭의 총본산 바티칸 박물관으로 간다. 숙소인 아스토리아호텔을 출발하여 버스에서 내린 후 바티칸박물관 입구에 들어선다. 입장하는 줄은 2칸으로 나뉘어 있는데 사전예약팀과 예약을 하지 않은 팀으로 나뉘어 줄을 섰다. 사전예약팀은 빠르게 빠져나가는데, 우리 일행은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 더딘 진행이 예상된다. 보통 2~3시간 줄을 선 다음 입장을 한다는데, 우리는 그래도 2시간을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바티칸 박물관은 영국의 영국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 시대의 유물과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걸작들은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또한 성 베드로 성당은 총 500개의 기둥, 50개의 제단,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