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3년 8월 15일-화)은 전기자전거를 타고 첫 라이딩에 나서는 날이다. 직원들과 함께 속초를 출발한다. 오늘 출발인원은 3명이다. 우선 영랑호를 반바퀴 돌면서 몸을 풀어 본다. 첫 라이딩이라 우선 부담을 줄이고자 전기 자전거를 타고 영랑호에서 적응시간을 갖는다. 이제 영랑호를 빠져나와 장사항방향으로 나간다. 고성 캔싱턴호텔에 가까워지자 피서객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캔싱턴호텔 주변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간다. 엊그제 스쳐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너울성파도가 다가온다. 파도의 영향으로 물결이 거칠게 넘실거린다. 우리는 캔싱턴호텔을 뒤로하고 앞으로 직진한다. 곧이어 나타나는 아야진해변이다. 아야진해변은 축제분위기였다. 아야진해변을 지나 우리는 백도해수욕장으로 갔다. 백도 해수욕장 근처에 식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