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지역 산 53

은빛물결 억새가 춤추는 영남알프스 8산종주를 마치며

1. 산행일시 : 2014년 10월 2일~10월 4일(1 무 1박 3일)2. 산행코스  * 1일 차 : 석골사~ 운문산~가지산~능동산~천황봉~재약산~주암 삼거리~죽전 삼거리~죽전마을~유스호스텔  * 2일 차 : 유스호스텔~영축산~신불산~간월재~간월산~배네봉~배 네고 개3. 산행 인원 : 7명(음악과 산사랑 산악회원)4. 산행거리   * 1일 차 : 약 29.7km(04:45~19:15) 14시간 30분(04:45~19:15) 14시간 30분  * 2일 차 : 약 16km(07:00~15:00) 8시간(07:00~15:00) 8시간  오늘 우리가 산행할 지도를 펼쳐 봅니다. 안내산악회를 따라갔는데 산행대장이 혼돈되기 쉬운 장소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13시 30분까지 석남고개를 통과하지 못하면 석..

포항 내연산 12폭포와 천년고찰 보경사를 다녀오다

오늘(2014년 8월 15일~16일)은 안내산악회 따라 무박산행 가는 날이다. 23시 30분에 서울을 출발한 관광버스는 미끄러지듯 포항을 향해 달려간다. 가면서 심야시간이라 눈을 감아 잠을 청해 봅니다. 가다가 시간이 남아 휴게소에 들러 아침 식사하라고 넉넉한 시간을 줍니다. 아침해가 뜨는가 싶더니 하옥리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모두들 서둘러 등산화 끈을 단단히 조이고 바쁘게 움직입니다.  오늘 내가 산행한 코스는 향로교~3거리~향로봉~3거리~삼지봉~거무나리~출렁다리~은폭~보경사~주차장(약 14km)으로 6시간 45분 걸렸다.   차에서 내려 하옥리계곡을 잠시 구경한다. 물이 콸콸콸 흘러 내리고 있었다.   아침이라서 인지 물소리도 시원하게 들린다.   하옥리 커다란 바위를 등지고 산행..

문경 도장산자락 쌍용계곡 여름 피서지 추천

1. 산행일시 : 2014년 8월 9일(토). 10시 40분~16시 20분(5시간 40분)2. 산행장소 : 문경 도장산(828m)3. 산행코스 : 용추교~쌍폭 갈림길~651봉~706봉~795봉~정상~724봉~헬기장~심원사~용추교(약 9.7km) 도장산(828m)은 경북 상주군 화북면 용유리와 문경군 농암면 내서리의 경계를 이루는 숨은 명산이다. 경북 서북부 백두대간 자락에 숨은 명산이며, 택리지에도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화양구곡과 쌍룡, 용유계곡이 있고 또한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경치 좋고 사람 살기 그만인 복지가 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것은 문경시와 상주시 사이에 숨어 있는 도장산과 비경 지대인 쌍룡 계곡을 가리킨다. 또 속리산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이며 전통사찰 심원사와 함께 많..

문경 대야산 용추계곡 여름산행지 추천

1. 산행일시 : 2014년 6월 22일(일), 09시 46분~ 15시 45분(6시간) 2. 산행장소 : 문경 대야산(931m) 3. 산행코스 : 주차장~용추폭포~월영 대삼 거리~밀재~ 정상~피아골~월영 대삼 거리~용추폭포~주차장(원점회귀 산행) 4. 참석인원 : 33명(음악과 산사랑 22, 우보 산악회 11) 브라질 월드컵으로 떠들썩한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정기산행을 가려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새벽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배낭을 메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7호선 이수역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산우님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산행할 코스를 검토해 본다. 우리는 이번에는 월영대에서 밀재로 올라가 정상을 찍은 후 피아골로 내려왔다. 09시 46분. 대야산 대형버스 주차장에 도착한 후 장비 점검 등,..

철쭉의 고장 합천 황매산에 다녀오다

1. 산행 장소 : 경남 합천 황매산 2. 산행일시 : 2014년 5월 10일(토) 23시~5월 11일(일) 3. 산행코스 : 덕만주차장~상봉~하봉~중봉~황매산정상~베틀봉 ~철쭉 제단~모산제~강바위~ 모산재 주차장 (7시간 20분) 4. 산행인원 :수연님, 무지개님, 민시원 님, 중생님, 꽁나물님, 아침노을님, 푸른 초원님, 이용모 님, 사니조아님, 글로리님, 어성초님, 뫼가람님, 허큐리스님, 1님, 은하단님, 진석님, 갈래님, 불나비님, 나무꾼님, 혜영 님, 영피그님, 잎새님(총 22명) 5. 산행대장(총무) : 잎새님 6. 뒤풀이 장소 : 새터 식당 메기매운탕 7. 총무 산행후기 일 년 만에 무박산행이라 걱정이 앞선다 , 새벽에 국물로 아침을 먹어야기에 간단히 준비~어묵국이 좋을까? 순두부가 좋을까?..

동쪽 끝 아름다운 섬 독도를 다녀오다

오늘은 울릉도 여행 마지막 날이다. 이제 섬 생활에 조금 적응이 되었다. 오늘 일정은 오전에는 독도탐방이고 울릉도에 돌아온 후 14시까지는 자유시간이다.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6시 20분에 도동 소공원에 집결하여 미니버스로 저동항으로 이동하였다. 이른 아침시간에 저동항에는 독도에 가는 배에 탑승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가이드로부터 선표를 수령 후 시스터 3호에 탑승하였다. 독도행 배는 저동항을 아침 7시에 출발한다. 날씨가 조금이라도 나쁘면 접안을 할 수가 없단다. 오늘은 접안을 기대해 본다. 90분을 달려 시스터 3호는 독도 접안에 성공했다. 우리에게는 행운이다. 이 곳이 동도이다. 물건 이동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었고 계단이 있었으나 평지에만 출입이 허용되었다. 이 곳이 서도이다. 아침시간이라 동..

동해 외딴섬 울릉도, 육로관광 B코스 및 성인봉 정상에 오르다

오늘은 울릉도 2일 차이다. 첫날과 달리 조금은 여유도 생긴다. 오늘 일정은 오전에는 육로 해안도로를 따라 여행을 하면 오후에는 자유시간이다. 우리는 자유시간에 성인봉에 오르기로 했다. 그런데 새벽시간대에 무얼 할까 생각하다가 어젯밤에 누군가로부터 들었던 도동항 좌측 해안도로를 가보기로 했다. 도동항 우측 해안도로는 막아 놓았는데 좌측 도로는 개방이 되어 도동등대까지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란다. 우리 일행은 새벽에 일어나 어둠이 가시자 해안도로 산책을 시작한다. 도동항의 아침, 한가로운 모습이다. 도동해안산책로 안내표지이다. 화산에서 형성될 수 있는 다양한 구조들과 더불어 암석조각들이 산사태로 운반되어 만들어진 부정합이 관찰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도동항은 신축건물 공사 중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

동해 외딴섬 울릉도, 육로관광(A코스)

오늘은 울릉도 가는 날이다. 새벽 3시 30분에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같이 여행할 일행을 만나기로 하였다. 새벽에 바삐 움직여 도착한 시간은 3시 15분, 조금 기다리자 오늘 같이 동행할 산우님들이 모두 모였다. 우리는 3시 30분에 서울을 출발하여 강릉으로 향하였다. 새벽녘에 해가 떠오를 즈음 우리는 강릉 여객선 터미널 주변에 도착하였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여객선터미널 주변 주차장이다. 우리는 해안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주변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였다. 여객선터미널 주변 항구의 모습이다. 한가롭기만 하다. 09시 30분. 강릉 출발하여 울릉도로 가는 공중부양 배다. 우리가 타고 갈 씨스타 3호가 선착장에 대기 중이다. 강릉항 여객터미널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선표를 가이드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었다. 여기저..

봉화 청량산 하늘다리와 환상적인 봉우리에 흠뻑젖은 산행

1. 산행장소 : 봉화 청량산 장인봉(870m)2. 산행일시 : 2012. 9. 9(일), 11시 01분~16시 00분( 5시간 00분) 3. 산행코스 : 청량사~하늘다리~장인봉~전망대~장인봉~하늘다리~연적봉~탁필봉~자소봉~김생굴~응진전~입석4. 산행인원 : 29명(음악과 산사랑 산악회원)    청량산은 기암괴석이 봉을 이루며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보살봉, 금탑봉, 연화봉, 축융봉 등 12개의 암봉이 창립해 있고 봉마다 대(臺)가 있으며 자락에는 8개 굴과 4개 약수 내 청량사(유리보전)와 외 청량사 (웅진전), 이퇴계 서당인 오산당(청량정사) 등이 있다. 청량산은 우선 산 곳곳에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괴상한 모양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이다. 둥글둥글하게. 생긴 암봉들이 여덟 개나 되고 ..

남해 금산 무박산행

오늘(2009년 6월 14일-일)은 산악회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가는 무박 정기산행을 남쪽의 끝에 있는 금산( 681m)으로 간다. 그동안 근교산행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제 정기 산행에도 가끔 참석하다가 드디어 무박산행에 도전하게 된다. 무박산행, 100대 명산이면서, 바다가 보이고, 기암괴석이 즐비한, 그리고 반가운 산우님과의 만남 등은 즐거움과 기대감으로 나의 마음을 더 설레게 한다. 밤늦은 시간에 배낭을 메고 산으로 향하는 내 모습이 어색하지만 또 다른 경험이 되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21시40분에 양주에서 탑승하여 최종 집결지인 사당역으로 간다. 대형버스는 만차를 이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다. 회원과 지인들 43명이 인사를 나눈 뒤, 23시 45분에 사당역을 출발한다. 숙면을 취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