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지역 산 56

동해 외딴섬 울릉도, 육로관광(A코스)

오늘은 울릉도 가는 날이다. 새벽 3시 30분에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같이 여행할 일행을 만나기로 하였다. 새벽에 바삐 움직여 도착한 시간은 3시 15분, 조금 기다리자 오늘 같이 동행할 산우님들이 모두 모였다. 우리는 3시 30분에 서울을 출발하여 강릉으로 향하였다. 새벽녘에 해가 떠오를 즈음 우리는 강릉 여객선 터미널 주변에 도착하였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여객선터미널 주변 주차장이다. 우리는 해안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주변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였다. 여객선터미널 주변 항구의 모습이다. 한가롭기만 하다. 09시 30분. 강릉 출발하여 울릉도로 가는 공중부양 배다. 우리가 타고 갈 씨스타 3호가 선착장에 대기 중이다. 강릉항 여객터미널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선표를 가이드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었다. 여기저..

봉화 청량산 하늘다리와 환상적인 봉우리에 흠뻑젖은 산행

1. 산행장소 : 봉화 청량산 장인봉(870m)2. 산행일시 : 2012. 9. 9(일), 11시 01분~16시 00분( 5시간 00분) 3. 산행코스 : 청량사~하늘다리~장인봉~전망대~장인봉~하늘다리~연적봉~탁필봉~자소봉~김생굴~응진전~입석4. 산행인원 : 29명(음악과 산사랑 산악회원)    청량산은 기암괴석이 봉을 이루며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보살봉, 금탑봉, 연화봉, 축융봉 등 12개의 암봉이 창립해 있고 봉마다 대(臺)가 있으며 자락에는 8개 굴과 4개 약수 내 청량사(유리보전)와 외 청량사 (웅진전), 이퇴계 서당인 오산당(청량정사) 등이 있다. 청량산은 우선 산 곳곳에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괴상한 모양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이다. 둥글둥글하게. 생긴 암봉들이 여덟 개나 되고 ..

남해 금산 무박산행

오늘(2009년 6월 14일-일)은 산악회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가는 무박 정기산행을 남쪽의 끝에 있는 금산( 681m)으로 간다. 그동안 근교산행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제 정기 산행에도 가끔 참석하다가 드디어 무박산행에 도전하게 된다. 무박산행, 100대 명산이면서, 바다가 보이고, 기암괴석이 즐비한, 그리고 반가운 산우님과의 만남 등은 즐거움과 기대감으로 나의 마음을 더 설레게 한다. 밤늦은 시간에 배낭을 메고 산으로 향하는 내 모습이 어색하지만 또 다른 경험이 되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21시40분에 양주에서 탑승하여 최종 집결지인 사당역으로 간다. 대형버스는 만차를 이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다. 회원과 지인들 43명이 인사를 나눈 뒤, 23시 45분에 사당역을 출발한다. 숙면을 취하고 있..

사량도 무박산행

오늘(2011년 4월 10일-토)은 이른 저녁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우리 산악회에서 경남 통영에 있는 사량도를 무박산행으로 가기로 한날이기 때문이다. 출발하기 전 사량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다음은 통영 8경 중에 하나인 사량도 옥녀봉에 대한 안내글이다. 바다 위에 해무(바다안개)가 끼면 신기루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량도는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뱀이 기어가는 형상이라 해서 '뱀사'(蛇) 자를 써서 사량도라 한다. 통영에서 뱃길로 약 20Km에 있으며 3개의 유인도와 8개 의무인 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량도'라는 이름은 섬에 뱀이 많이 서식했다는 설에서 기인하기도 한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주섬인 윗 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 보고 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