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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5산, 백대 명산산행(영월 태화산)

오늘(2019년 11월 19일-화)은 영월 태화산을 가기 위해 보스턴님을 신이문역에서 만났다. 보스턴님과 함께 영월 태화산으로 향한다. 보스턴님은 100대 명산을 지난 7월 중순에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26개 산을 인증받았다고 한다. 마라톤을 하면서 간간히 시간을 내어 100대 명산을 열심히 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대부분은 고수동굴 입구에서 시작하여 산행을 하는데, 오늘 우리는 영월 태화산 최단코스 탐방을 위해 흥교 태화산 농장으로 간다. 흥교 태화산 농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할 무렵, 다른 산악회에서 버스가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태화산 산행은 비교적 완만한 산세로 계속 오르막이었다가 한두 번 내려갔다 올라가면 바로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는 확 트인 전망이 멀리 영월 읍내까지 보였다. 우..

충주 심항산 종댕이길 트레킹

오늘(2019년 11월 17일-일)은 동대문역에서 열매 산악회를 따라 충주 심항산에 있는 종댕이길 트레킹에 나선다. 07시 40분에 출발한 버스는 마즈막재 제2주차장에 10시 정각에 도착했다. 주최 측에서 충주에 사시는 분이 준비했다고 직접 만든 보리빵과 사과 주스를 하나씩 나누어 준다. 우리는 보리빵과 사과주스를 먹고 난 후에 곧바로 트레킹에 나선다. 충주호 종댕이길은 충주호를 시원하게 내려다보며 동시에 자연 그대로의 숲을 즐기며 걷는 길이다. 호수와 숲을 두루 누릴 수 있는 휴식의 길이다. 종댕이라는 이름이 왠지 친근하고 귀엽다. 종댕이길의 종댕이는 근처 상종·하종 마을의 옛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충청도의 구수한 사투리가 섞인 어원이다. 종댕이길이 둘러싸고 있는 심항산을 종댕이산이라고도 불렀다. ..

워싱턴여행 1박2일(버지니아 북동부 루레이동굴)

오늘은 워싱턴 여행 1박 2일 마지막 날이다. 일정은 버지니아 북동부에 있는 루레이 동굴을 둘러본 후에 곧바로 7시간을 달려 뉴저지로 가야 하는 고된 일정이다. 루레이동굴은 우리가 머문 숙소에서 1시간을 달려 도착했다. 현지 가이드를 따라 동굴로 들어간다. 루레이 동굴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동굴이라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그 말은 사실임을 알 수 있었다. 1878년 캠벨 형제 등 3인에 의해 처음 발견된 지점도 알 수 있게 표시해 놓았다. 그리고 세계에서 최초로 냉방시스템을 갖춘 주택도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동굴의 시원한 바람을 주택에 연결하여 냉방을 했는데 화재로 전소되었다고 한다. 내부로 들어가자 커튼처럼 축 처진 커튼 종유석도 볼 수 있었고, 동굴을 돌면서 3번 만나게 되어..

워싱턴여행1박2일(한국전 참전용사비와 링컨기념관)

오늘 워싱턴여행 1일 차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동상과 링컨기념관 관광에 나선다. 먼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동상 앞에 선다. 한국전 참전용사는 총 19기 추모 동상을 설치해 놓았다. 그 동상이 옆에 설치된 대리석에 비추면 38개 추모 동상이 보인단다. 38개 추모 동상은 우리나라의 38선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입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동상이라고 영어로 또렷하게 표기되어 있었다. 또한 상단에는 "자유는 공짜가 없다"라는 영문표기가 기록되어 있었다. 먼 이국 땅 한국을 위해 몸 바치고 피 흘린 미국 젊은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이다. 잠시 참전용사비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은 후, 우리는 추모공원 바로 옆에 있는 링컨기념관으로 갔다. 링컨은 노예제도를 해방하고 남북전쟁을..

워싱턴여행 1박2일(토머스제퍼슨 기념관)

워싱턴 여행 1박 2일(토머스 제퍼슨 기념관) 워싱턴 기념탑 오벨리스크 관광을 마치고 버스에 탑승하여 근처에 있는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으로 간다.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은 현재 보수 공사 중이었다. 우리는 가이드를 따라 토머스 제퍼슨 동상 앞에 섰다. 토머스 제퍼슨은 미국의 3대 대통령이며 미국 독립선언서의 기초자이다. 또한 토머스 제퍼슨은 영향력 있는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 중 한 사람이다. 따라서 제퍼슨의 동상은 백악관을 향하여 일직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항상 백악관에서 현직 대통령이 민주적으로 정치를 잘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백악관을 바라다보니 백악관이 손에 잡힐 듯 바로 보였다. 제퍼슨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또다시 링컨기념관과 한국전 참전 용사비가 있는 곳으로 떠난..

카테고리 없음 2019.11.07

워싱턴여행 1박2일(워싱턴기념탑 오벨리스크)

우리 여행자 일행은 자연사박물관을 나와 백악관으로 향한다. 5년 전에도 워싱턴 여행을 온 적이 있는데, 그날은 백악관에 행사가 있어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못 보고 간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꼭 보고 갈 것이라 다짐하고 왔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입구가 전부 close라고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오늘도 백악관을 구경할 운은 없었다. 멀리서 곧 다가 올 크리스마스를 밝혀줄 크리스마스 츄리 나무만 볼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은 백악관 관람은 바로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워싱턴 기념탑으로 갔다. 워싱턴 기념탑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기 위 허여 워싱턴 D.C에 세운 오벨리스크이며 높이는 169.3m이며 153m 지점에는 전망대가 있다. 이 건축물은 워싱턴 D.C의 상징물이기 때문에 워..

워싱턴 여행 1박2일(자연사박물관)

국회의사당을 뒤로하고 우리 일행은 자연사박물관에 입장했다. 가이드가 관람을 마치고 나올 때는 코끼리 코가 가리키는 방향이 출구라고 알려 주었다. 우리는 정해진 시간 안에 관람을 마쳐야 하는 관계로 서둘러 관람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2층 보석코너에 가면은 다이아몬드가 전시되어 있으므로 꼭 보고 나오라고 가이드가 강조했다. 우리가 입구에 들어서자 보안관들이 검문검색을 하였다. 보안대를 나와 처음 마주친 코끼리가 반겨준다. 우리는 코끼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한 바퀴 돌아본 다음 2층으로 올라갔다. 역시 2층 보석코너에 들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수십 카렛짜리 다이아몬드를 구경하고 있었다. 우리도 다이아 앞에서 사진도 촬영하고 구경하다가 보석코너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역시 여성들은 보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여행1박2일(국회의사당)

오늘(2019년 11월 6일-수)은 워싱턴 D.C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아침 일찍 뉴저지 한인타운 팰팍에 있는 감미옥에서 순댓국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한양마트에서 8시에 집결하여 4시간 30분을 달려 워싱턴 D.C에 도착했다. 우리 일행이 제일 처음 방문한 곳은 국회의사당 건물이다. 국회의사당 건물 꼭 대가에 세워진 동상은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자유의 여신상을 본 뜬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가까이 가볼 수는 있었는데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미국의 국회의사당은 민주주의의 산실이라고 볼 수 있으며 상하원이 있는 곳으로 1800년 6월 워싱턴 D.C가 미국의 수도가 된 후, 그 해 11월에 건물이 완공되어 의회를 개원하였다고 한다. 또한 미국 대통령 취임식도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우리 와이프는..

뉴저지 남동부 휴양도시 아틀란틱시티 1박2일

오늘(2019년 10월 29일- 화)은 뉴악 공항에 새벽 5시에 도착하여 마중 나온 매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하여 곧바로 깊은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깨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밖이 무척이나 시끄럽다. 소방차도 지나다니고 경찰차도 보이고 조용하던 동네가 갑자기 시끄러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뉴저지 콜로니아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집 3채가 불타고 탑승자 9명 중 7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우리가 자고 있던 곳에서 2블록 건너 바로 옆에서 추락사고가 있었던 것이다. 티브이에서는 속보로 방송하고 있었다. 놀란 가슴을 접고 있는데, 잠시 후 매제가 뉴스를 보고서 우리를 데리러 왔다. 저녁에 머리나 식히러 놀러 가자고 했다. 우리는 매제가 운영하는 식당에 있다가 저녁 20시 30분에 뉴저지 에디슨..

미국서부여행(몬트레이 퍼블비치해변 17마일드라이브,덴마크민속마을솔뱅)

오늘(2019 년 10월 28일- 월)은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5시에 출발하여 한국식당에 도착 설렁탕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몬트레이로 향한다. 태평양이 바라다 보이는 퍼블 비치 해변 bird rock에서 물개가 노닐고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한다. 또다시 달려 골프장으로 유명한 17마일을 버스로 드라이브하며 지나간다. 유명인들의 저택이 있다고 가이드는 설명해 준다. 이곳에는 연습 골프장이 5개나 있고 메인 골프장이 한 곳 있는데 , 모든 골프인들은 이곳 퍼블 비치 골프장에서 라운딩 한번 하는 걸 소원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우리는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를 마치고 덴마크 민속마을 솔뱅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간다. 덴마크 민속마을 풍차 식당에서 돈가스 비슷한 음식으로 식사를 한 후 시내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