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행은 천섬에서 가까운 지역 호텔에 숙소를 잡았다. 아침 8시에 숙소를 출발하여 30여 분 만에 천섬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첫 출항하는 유람선을 타고 천섬 관광에 나선다. 80% 이상이 한국 관광객이다. 해설도 영어와 한국어로 해준다. 5년 전에 천섬에 왔을 때도 한국어로 안내멘트를 했던 것 같다. 이번이 2번째 방문이지만 그래도 새롭게 느껴졌다. 자그마한 섬 2개가 세계에 사 가장 작은 다리 하나로 연결된 섬을 만날 수 있었다. 그곳은 한쪽은 캐나다령이고 다리 건너 한쪽은 미국령이다. 또한 하트 모양의 큰 섬이 보이는데 이 섬은 어느 왕이 자기 아내의 생일 선물로 주려고 성을 짓다가 아내가 생일이 돌아오기 전에 죽는 바람에 공사를 멈추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섬이기도 하다. 오늘도 천섬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