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7

서유럽3국10일(5일차),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산마르코대성당,탄식의다리,두칼레궁전),수상곤도라,수상택시로 관광

베네치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산 마르코 광장에는 산 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 등 주요 관광지가 모두 모여 있다.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격찬한 곳인 만큼, 이곳은 베네치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 매력 덕분에 산마르코 광장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광장에서 구경하다가 발이 아프다 싶으면 광장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카페가 세계에서 제일 처음 생긴 카페란다. 또한 산마르코 대성당은 829년 이집트에서 모셔온 예수의 12 제자 중 한 명인 마르코 성인의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동서양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 이 성당은 5개의 ..

서유럽3국10일(4일차),피렌체 두우모성당,단테생가,시뇨리아광장(메디치 가문의 정치적 무대)

피렌체 두우모 성당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즉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이다. 이 성당은 로마의 베드로 대성당과 밀라노의 대성당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지만 소장 예술품의 중요도는 베드로 성당에 견줄 만하다. 피렌체 대성당은 조토의 종탑, 세례당 그리고 대성당 부속 박물관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다. 대성당 부속 박물관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비롯하여 한 때 이 성당을 장식했던 르네상스 거장들의 조각, 회화, 금은 세공품들로 가득하다.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원래 성당에 있던 작품들을 박물관으로 옮겨 놓았다. 대성당을 비롯하여 건물 외벽에 보이는 조각들은 모두 모조품이며 진품은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한다. 우리는 두우모성당 관광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단테 ..

서유럽3국10일(3일차),이탈리아 쏘렌토 해안가,카프리섬 곤도라관광,나폴리 산타루치아 항구

오늘(2018년 5월 5일-토)은 폼페이 유적지에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카프리섬에 가기 위해 폼페이 역에서 기차를 타고 쏘렌 토역에 도착했다. 가이드를 따라 쏘렌토 시내를 지나 해안가로 가는데, 시내 뒤편 해안가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좁고 구불구불한 길이었다. 해안가에서 바라다 보이는 호텔을 바라보니 깜짝 놀라지 아니할 수 없었다. 절벽에 가지런히 세워진 호텔들, 특급호텔이란다. 하기는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호텔방에서 바라다 보이는 선착장은 너무나 아름다울 것이다. 우리는 쏘렌토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카프리섬으로 들어갔다. 카프리섬 선착장에 도착하여 우리는 곧바로 자그마한 버스를 타고 곤돌라 매표소로 올라간다. 오르내리는 길은 매우 협소하여 내려오는 버스와 깻잎 한 장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비켜..

서유럽3국10일(3일차),폼페이유적지(2,000년전 베수비오 화산폭발,비운의도시)

오늘(2018년 5월 5일-토)은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소멸한 비운의 도시 폼페이로 향한다. 폼페이 유적지는 화산 폭발로 선사시대의 용암이 흘러나온 자리에 건설되어 불규칙한 형태를 이루었다. 둘레가 3km인 방벽으로 면적이 약 63㏊인 지역을 둘러싸고 있다. 도시로 들어오는 가장 높은 지점의 베수비오 문과 가장 낮은 지점의 스타비아 문 등 7개의 문이 발굴되었다. 종교·경제·시민생활의 중심이었던 포룸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원형투기장 및 체육훈련장 등도 발굴되었다. 아폴론 신전이나 원형 투기장은 가장 오래된 건물들로 알려진다. 도시 전역에 다양한 형태의 욕장이 산재해 있다. 발굴자들은 고대생활의 모든 면을 가능한 한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널찍한..

서유럽3국10일(2일차),베니스(베네치아)광장,스페인광장(로마의휴일),트레비분수,콜로세움

오늘(2018년 5월 4일=금)은 비예보가 있다. 오전에 바티칸 박물관 관광할 때는 비가 안 왔는데, 오후 들어 갑자기 비가 솥아지기 시작한다. 우리는 봉고차에 7명씩 탑승하여 차량 3대에 나누어 타고 관광지로 이동한다. 처음 코스로 차량이 붐비는 베네치아 광장으로 간다. 베네치아 광장은 많은 차선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로마에서 가장 복잡한 곳 중의 하나다. 광장 정면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 있다. 1885년에 디자인해서 25년에 걸쳐 건축하여 1911년에 완성된 이 기념관은 이탈리아 통일(1870년)의 위업을 달성한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현재 이탈리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다음 코스는 스페인 계단이다. 스페인 광장(스페인 계단-로마의 휴일)..

서유럽3국10일(2일차),카톨릭의 총본산 바티칸박물관(성베드로성당,시스티나예배당)

오늘(2018년 5월 4일-금)은 가톨릭의 총본산 바티칸 박물관으로 간다. 숙소인 아스토리아호텔을 출발하여 버스에서 내린 후 바티칸박물관 입구에 들어선다. 입장하는 줄은 2칸으로 나뉘어 있는데 사전예약팀과 예약을 하지 않은 팀으로 나뉘어 줄을 섰다. 사전예약팀은 빠르게 빠져나가는데, 우리 일행은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 더딘 진행이 예상된다. 보통 2~3시간 줄을 선 다음 입장을 한다는데, 우리는 그래도 2시간을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바티칸 박물관은 영국의 영국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 시대의 유물과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걸작들은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또한 성 베드로 성당은 총 500개의 기둥, 50개의 제단, 45..

서유럽 3국 10일(1일차)인천공항~파리드골공항~로마행환승(2시간5분)로마공항 도착

오늘(2018년 5월 3일-목)은 서유럽여행 출발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출발한다. 도착한 시간은 7시이다. 여행사 데크에 가서 가이드를 만나 서류를 받아 출국절차를 밟았다. 우리 일행이 탑승한 비행기는 에어프랑스로 파리 드골공항으로 직항하는 비행기다. 프랑스와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7시간이다. 오전 10시에 12시간을 탑승하여 파리 드골공항에 도착한 비행기는 오후 3시에 도착했다. 파리 드골공항에서 3시간 후에 이탈리아 로마공항에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고 로마공항에 도착했다. 파리드골공항에서 로마공항까지 걸린 시간은 2시간5분이다. 저녁 해가 질 무렵 우리는 준비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차로 이동하면서 도로에 다니는 차들을 보니 모두 소형차였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소형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