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산 209

산곡초등학교에서 오른 하남 검단산 산행

오늘(2022년 5월 1일-일)은 검단산 산행을 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하남 검단산역으로 간다. 하남 검단산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오늘 같이 산행하기로 한 수연님을 만났다. 수연님은 오늘 산행코스 들머리를, 이곳에서 오르면 계속 오르막이라 좀 힘드니 산곡초등학교에서 오르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여 산곡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는 버스 30-3번을 타고 산곡초등학교 입구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조금 올라서면, 산행 들머리임을 알리는 등산로 안내표지가 보인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산곡초등학교가 보인다. 산곡초등학교는 1945년에 개교한 뿌리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문학교라고 한다. 검단산 정상 방향을 알리는 표지가 보인다. 바로 옆에는 안내 초소..

진접역에서 출발한 철마산,오남저수지로 하산하다

오늘(2022년 4월 24일-일)은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철마산 산행을 하기 위해 새로 개통한 4호선 진접역으로 향한다. 4호선 노원역에서 오늘 함께 산행할 산우님을 만나 9시 2분에 출발하는 진접행 전철을 탔다. 진접역에 도착하여 2번 출구로 나온다. 9시 35분. 진접역 2번 출구로 나온다. 바로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cu편의점이 나온다. 편의점에서 필요한 먹거리를 더 구입한 후 곧바로 위쪽으로 올라간다. 9시 40분. 산행 들머리이다. 들머리에 철쭉꽃이 예쁘게 만개했다. 철마산 정상까지는 4.43km라고 한다. 곧이어 안내표지가 하나 더 보인다. 철마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었다. 이곳은 4호선 지하철 차량정비창 신축공사장이라고 한다. 한참 공사 중이다. 산행 도중 이 지역은 사..

팔당 예봉산 산행

오늘(2022년 4월 17일-일)은 우리 산악회에서 회원들과 함께 예봉산에 가기로 한다. 상봉역에서 9시 39분에 출발한 경의 중앙선 열차를 타고 간다. 가는 도중에 전철 안에서 그동안 종종 다녔던 다른 산악회 회원님들을 만났다. 그 회원님들은 부용산에 간다고 했다. 간단히 인사를 하고 우리는 팔당역에 도착했다. 팔당역에 도착하자 오늘 산행 안내를 맡은 은하단님이 먼저 도착하여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봄을 알리듯 팔당역에는 많은 산객들이 보였다. 오늘 우리 일행 6명은 팔당역에서 예봉산 정상에 오른 후 율리봉을 거쳐 율리고개에서 팔당역으로 하산하였다. 팔당역을 출발하자 "예봉산방향"이라는 안내표지가 보였다. 갈림길 여기저기에 "예봉산 방향"을 알리는 표지가 눈에 확 띄어 정상에 오르는 데에는 커다란 ..

강화도 혈구산~퇴모산 산행

오늘(2022년 4월 10일-일)은 안내산악회를 따라 강화도 고려산에 간다. 7시에 신사역(3호선)을 출발한 버스는 7시 30분에 합정역에 도착하여 산우님을 태우고 강화도를 향하여 출발한다. 오늘 산행코스는 미꾸지 고개를 출발하여 고려산에 개나리 군락지를 구경한 후 혈구산과 퇴모산을 산행하는 12km 코스이다. 그런데 안내 대장이 오늘 고려산은 등산로가 폐쇄되어 산행을 할 수 없다고 한다. 통제기간은 4월 9일부터 4월 24일까지라고 한다. 통제되는 줄 알면서 산행을 진행한 산악회 운영진에게 원망이 가는 순간이다. 그러나 고려산은 수년 전에 가보았고 혈구산과 퇴모산은 안 가본 산이기에 그런대로 위로가 된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들머리인 고비고개에 8시 30분에 도착했다. 산행시간은 그래도 넉넉히 6시간을..

산악회원들과 함께 오랜만에 찾은 도봉산 오봉 산행

1. 산행 일자 : 2022년 3월 6일(일)2. 산행시간 : 5시간 30분(10시~15시 30분)3. 산행 인원 : 6명(산악회원)4. 산행코스 : 도봉탐방지원센터 ~ 보문능선~도봉 주능선~오봉 갈림길~오봉~칼바위~은석암~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터(원점회귀)5. 산행거리 : 9.3km오늘은 오랜만에 우리 산악회에서 근교 산행을 하기로 한다. 코로나가 극성하여 산행을 못했던 터라, 오랜만에 공지를 올리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산우님들이 꼬리를 달아 산행을 하게 되었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는 도봉탐방지원센터 ~ 보문능선~도봉 주능선~오봉 갈림길~오봉~칼바위~은석암~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터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오늘은 내가 먼저 도착하여 우리 산우님들을 기다린다. 모두 약속한 시간대에 도착하여 10시 ..

도봉산 빙판길 반바퀴 산행

오늘(2022년 2월 3일-목)은 뫼가람님한테 전화가 와서 근교 산행을 하기로 한다. 도봉산을 가기로 하고 어디에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도봉동 오봉초등학교 앞에서 만나서 산행을 하기로 했다.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은 10시이다. 뫼가람님이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여 같이 산행을 시작한다. 오봉초등학교 뒷산 들머리이다. 올래갈래건강길이란다. 원통사까지는 3.67km라고 한다. 도봉산 방학골 송림이 나타난다. 마음도 가볍게 송림사이를 걸어간다. 조금 가다 보니 쌍둥이전망대가 나온다. 우리는 쌍둥이 전망대에 올라 도봉산을 보고 가기로 했다. 쌍둥이 전망대에서 보이는 도봉산의 모습이다. 무려 1시간 30분을 걸어서 쉼터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쉼터에서 이 쪽 험한 등산로 방향으로 산행을 했었는데, 지금은 막아놓았다. ..

양주 불곡산 둘레길 산행

오늘(2022년 1월 31일-월)은 설 명절 연휴라서 집에서 방콕하고 있는데, 가우리님한테 전화가 왔다. 별일 없으면 같이 산행이나 하자고. 그래서 어딜 갈까 생각하다가 불곡산에 가기로 했다. 양주시청 들머리에 도착하니, 가우리님이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추운 겨울인데 서로 기다리지 않고 정확하게 시간을 맞추었다. 우리는 불곡산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는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나는 종전에 한두 번 돌아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잘 알 수 있었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 오늘 가우리님과 함께 걸어 보기로 한다.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시간은 10시이다. 이곳 들머리에서 순환코스를 이용해 걸어 보기로 한다. 양주시청~연화사~부흥사~광백저수지 전망대~대교아파트 앞~별산대놀이마당~양주시청 구간 13..

서울둘레길 1코스(서울창포원~화랑대역)를 가다

오늘(2022년 1월 9일-일)은 서울 둘레길 1코스에 가기로 한다. 서울 둘레길은 8개 코스로 나누어져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긴 북한산~도봉산 코스는 하루에 돌기에는 부담이 되고 이틀 정도 나누어서 산행을 해야 한다. 오늘 출발하는 코스는 예전에도 한번 해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화랑대역에서 출발해서 도봉산 청포원까지 왔던 기억이 있다. 옛 기억을 살려 트레킹에 나선다. 오늘 트레킹할 코스는 14.3km 거리이다. 청포원에 있는 산행안내지도이다. 수락, 불암산 코스를 걸어 보기로 한다. 청포원에 있는 서울둘레길 확인용 스탬프 찍는 곳이다. 수락산에 접어 들었다.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배바위이다. 바위의 모양이 배처럼 생겼다하여 배바위라고 한단다. 그다음 만나게 되는 고래바위이다. 고래바위는 동네아이들..

책바위로 오른 명성산 은빛물결 억새밭에 취하다

오늘(2021년 10월 31일-일)은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명성산에 가기로 한다. 먼저 명성산 산정호수 가는 1386번 버스를 타기 위해 포천 송우리 정류장까지 간다. 그런데 일요일이라서인지 송우리까지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집에서 7시 40분쯤에 출발했는데 산정호수에 도착한 시간은 11시이다. 9시 30분에 만나기로 한 회원님들한테 전화가 왔다. 그래서 나는 너무 늦으니, 먼저 올라가 있으라고 말했다. 1386번 버스는 승객을 가득 태우고 11시 정각에 산정호수주차장 종점에 도착했다. 내가 오늘 산행한 코스는 주차장~책바위~삼각봉~집터~등룡폭포~주차장으로 5.7km이다. 나는 서둘러 명성산 산행에 나선다. 상가 지대를 지나니 책바위 코스가 나온다. 먼저..

도봉산 Y계곡 산행

오늘(2021년 9월 26일-일)은 오랜만에 도봉산으로 향한다. 도봉산 입구에서 회원들을 만나고 잠시 후에 뫼가람님이 도착하여 같이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코스는 다락능선으로 올라가 Y계곡을 타기로 한다. 내가 도봉산에 여러 번 왔지만 Y계곡 코스는 5번 미만인 것 같다. 그만큼 Y계곡은 나한테는 힘들었던 코스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Y계곡을 탄다는 생각을 하니 우선 힘을 보충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다락능선 산행을 마치고 Y계곡에 진입하기 전에 식사를 하기로 했다. 식사를 마치고 Y계곡 산행을 시작한다. 우선 이 코스에 진입하면 자기 혼자 모든 걸 이겨내야 한다. 누구 하나 도와줄 사람도 없을뿐더러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팔힘이 있어야 올라갈 수 있다. 우리는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