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을 뒤로하고 우리 일행은 자연사박물관에 입장했다. 가이드가 관람을 마치고 나올 때는 코끼리 코가 가리키는 방향이 출구라고 알려 주었다. 우리는 정해진 시간 안에 관람을 마쳐야 하는 관계로 서둘러 관람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2층 보석코너에 가면은 다이아몬드가 전시되어 있으므로 꼭 보고 나오라고 가이드가 강조했다. 우리가 입구에 들어서자 보안관들이 검문검색을 하였다. 보안대를 나와 처음 마주친 코끼리가 반겨준다. 우리는 코끼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한 바퀴 돌아본 다음 2층으로 올라갔다. 역시 2층 보석코너에 들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수십 카렛짜리 다이아몬드를 구경하고 있었다. 우리도 다이아 앞에서 사진도 촬영하고 구경하다가 보석코너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역시 여성들은 보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