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속초여행

속초 영랑호에 활짝 핀 철쭉꽃

불~나비 2024. 4. 25. 16:47

오늘(2024년 4월 25일-목)은 쾌창한 봄날씨이다. 엊그제 만발했던 영랑호에 벚꽃이 지는가 싶더니 어느 날부터 철쭉이 흐트러지게 활짝 피었다. 봄이 우리 곁으로 더욱더 가까이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선 자전거를 타고 영랑호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고자 한다. 영랑호는 산책길 따라 7.5km 거리이다. 한 바퀴 도는데 도보로 천천히 2시간 코스이다. 그리고 중간에 다리를 건너면 반바퀴 코스로 1시간 거리이다. 자전거로는 1바퀴 도는데 약 20분~25분 정도 걸린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면서 철쭉꽃을 관찰해 보기로 한다.

 

 

영랑호주변 철쭉꽃 동영상

 

 

 

 

영랑교를 지나면서 영랑호수공원을 출발한다. 

 

 

 

속초의료원 앞에 활짝 핀 철쭉꽃을 보면서 지나간다.

 

 

 

순국동지 충혼비 앞에 핀 철쭉을 배경으로 한 장 남겨본다.

 

 

 

이편한세상 영랑호아파트 팔각정 앞에서 잠시 쉬어간다.

 

 

 

자전거 대여소를 지나면서 아름다운 철쭉동산이 반겨준다.

 

 

 

철쭉동산 앞에서 동영상도 촬영해 본다.

 

 

 

영랑호수윗길은 수위에 따라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부교시설이라고 한다. 개방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다. 또한 이 길은 영랑호 반바퀴 코스이다.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중간에 원형광장에 가면 포토존이 있다. 또한 밤에는 야경이 멋진 곳이기도 하다. 

 

 

 

가장 아름다운 속초를 만날 수 있는 곳 "영랑호수윗길" 안내도이다.

 

 

 

영랑호수윗길을 배경으로 한 장 기념사진을 남겨본다.

 

 

 

이곳은 영랑호 범바위 오르는 길이다. 범바위에 오르면 팔각정이 있고 팔각정에서 영랑호를 바라볼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가벼운 코스이다.

 

 

 

영랑호 범바위는 속초 팔경이라고 한다. 범바위는 위엄이 당당하며 마치 범형상으로 생겼다고 하여 범바위로 불린다고 한다. 경관이 뛰어나 영랑호를 찾는 이들이 이 바위에 오르곤 하였으며, 옛날에는 범이 출범할 정도로 산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고 한다.

 

 

 

범바위를 벗어나 달리다 보면 영랑호습지생태공원 입구가 나온다. 입구 모퉁이에 있는 자그마한 공원이다.

 

 

 

영랑호 저편으로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가 보인다. 

 

 

 

영랑호 화랑도 체험장 입구를 지나면서 바라다 보이는 호숫가에 핀 철쭉이다.

 

 

 

영랑호 호수윗길에 아름답게 이어진 철쭉을 보면서 따스한 봄날 신나게 자전거로 달려본다.

 

 

 

영랑호수변 생태 관찰데크에 설치된 쉼터이다. 쉼터에 지붕이 울긋불긋 아름답기만 하다. 오늘도 영랑호를 한 바퀴 돌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영랑호를 관찰해 보았다. 이제 가을에는 멋진 단풍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