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3년 7월 4일-화)은 꾼이야님과 함께 속초 숙소를 나와 설악산 매표소 입구로 간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면서 주차비 6천 원을 내고 주차를 하였다. 평일이라서인지 한가한 편이었다. 매표소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안내문구가 보였다. 그동안 입장료를 꼬박꼬박 내고서 다녔는데, 입장료를 안 내고 들어간다니 반갑기만 하다. 설악케이블카 탑승장 부근에서 좌측으로 안내표지를 따라 걸어간다. 또다시 보이는 안내표지를 따라 걷다 보면 다리를 건너게 된다. 다리를 건너면서부터는 안내표지가 잘 되어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처음 만나는 육담폭포를 건너면 흔들 다리가 나오고, 흔들 다리를 따라 걷다 보면 비룡폭포가 보인다. 비룡폭포에서 시간을 보낸 후 400m 거리에 있는 토왕성폭포를 향해 올라간다.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까지 400m 거리는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힘들게 올라갔는데 이제 겨우 100m 올라왔다. 잠시 쉬고 있는데 내려오는 사람들이 안개가 끼어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한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기대를 하고 왔는데, 오늘도 찌뿌둥한 날씨라서 인지 안개가 산중턱에 끼어있다. 실망스럽다. 그래도 우리가 목적을 가지고 온 토왕성폭포 전망대를 향하여 올라간다. 잠시 후 전망대에 도착했다.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토왕성폭포 표지석 앞에서 인증숏을 하고 돌아선다. 토왕성폭포 관광을 마치고 고성 해파랑길을 따라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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