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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산에서 임꺽정이 가지고 놀던 공기돌바위와 악어바위를 만나다

불~나비 2011. 10. 18. 11:44

 

1. 산행지역 : 불곡산 ~불곡산장(샘내고개)

2. 산행날씨 : 아침에 비온후 맑고 화창한 날

3. 산행일시 : 2011년 10월 16일 (일). 10:00~14:30(4시간30분)

4. 산행인원 : 12명(대장 : 불나비, 총무 : 다빈님) 

5. 산행코스 : 양주역~양주시청~상봉~상투봉~악어바위~ 임꺽정봉~샘내로하산

 

어제는 천둥, 번개가 치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불곡산으로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차창밖을 쳐다보니 비가 멈춘 듯하다. 다행이다. 양주역에 9시 30분에 도착하여 내리는데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모두 반갑게 인사하고 양주시청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양주시청에는 양주팀 회원님들이 와 있었다. 간단히 짐을 챙기고 10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산행할 양주 불곡산 등산 안내도이다.

 

 

오랜만에 함께하신 하이트님과 양주회원님들(좌로부터 하이트님,정은님,다빈님,벨라님)

 

 

 상봉에 오르기전에 멋진 곳에서 우리 음악과 산사랑 회원님들 단체사진이다. 지기님은 촬영했다.

 

 

상봉을 배경으로 영계촌놈님(공주의남자에서 박팽년역)과 허큐리스고문님 

 

 

팽귄바위를 걸어서 등반하는 민시원님 

 

1차 목적지 상봉이다. 좌측에 다빈님,사니조아님, 사진사 불나비, 상봉표지석에 영계촌놈님,정은님.

 

 

좌측부터 불나비,하이트님,허큐리스고문님, 뒷쪽에 민시원님,산산골님 모습도 보인다. 

 

상투봉가는길은 아기자기한 바위를 벗삼아 내려가는 코스로 지루하지않고 스릴을 만끽할수 있다.

 

 

상투봉에서 바라본 상봉쪽 바위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다. 

 

 

물개바위다. 산산골님이 물개위에 올라가 정기를 받고 있다.

 

 

악어바위로가는길에 공기돌바위가 있었다. 하이트님이 말하기를 임꺽정이 공기돌 5개 가지고 놀았는데, 지금 하나 남아서 여기 있단다. 공기돌바위를 지나 코끼리 바위도 있었다.

 

 

여기가 악어바위다. 꼭 악어처럼 생겼다. 임꺽정봉 오르기전에 좌측으로 꺽어서 오다보면 공기돌바위,코끼리바위를 지나 악어바위,두꺼비바위가 있다.불곡산 산행시 꼭 들러야할 코스이다. 2년전 겨울에 왔을때는 안전장치가 없었는데 지금은 로프로 안전장치를 설치해 놓았다.

 

 

불곡산에 처음오신 수연님 서울에서 가까운 불곡산이 이렇게 아기자기한 줄 몰랐다고 감탄하신다.

 

 

하이트님이 민시원님한테 악어바위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악어가죽 벗겨서 가방하나 만들어 준다나,어쩐다나. 

 

 

악어바위 옆에 붙어있는 두꺼비바위다. 꼭 두꺼비처럼 생겼다. 

 

 

오늘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임꺽정봉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하는 코스는 단풍이 물들어 있었다. 

 

 

부흥사쪽으로 하산길에 멋진바위가 있었다.  

 

 

우리는 불곡 산장에 도착하여 마지막 뒤풀이를 하였다. 산행 후 이 시간만큼은 즐거운 시간이다.

 

 

 오늘산행은 불곡산에서 시작하여 도락산까지 산행하는것이 목표였으나, 중간에 길이 엇갈려 샘내로 하산후 산행을 마감하였다. 오늘 아침에 비가 내렸는데도 같이 함께 산행하여 주신 산우님들 감사 합니다. 특히 영계촌놈님과 수연님은 불곡산이 처음이라서 더욱 더 즐거웠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오늘 함께한 산우님들 다음 산행때는 보다 더 반갑고 보다 더 건강하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