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불곡산~도락산
2. 산행일시 : 2011년 3월 27일 (일).
3. 산행코스 : 양주시청~상봉~임꺽정봉~악어바위~도락산~덕계저수지~덕계리
4. 산행시간 : 6시간(10:00~16:00)
5. 참가자 : 10명(불나비님, 허큐리스님, 은하단님, 벨라님, 박 부장님, 오*수님, 송*승 님, 향기님, 다빈님, 정은님)
참으로 올만에 산행길에 나섭니다. 집에서 가까운 산은 일단 큰 부담이 없어 쉽게 나서게 되네요.
일찍 가서 울님들 기다려야지 했는데 저보다 다들 먼저 와 계시니~~
10시에 양주시청에서 서로 반가운 님들과 얼굴 도장 찍고, 불나비님은 조금 늦게 오실 두 분을 모시고 오시기로 하고 먼저 등반을 시작~ 힘들게 10분쯤 올라가고 있을 때 불나비 대장님과 두분은 가뿐하게 합류~~
불나비대장님 그간 여러 산 정복하고 오시더니 어찌나 총알 같던지~ 올만에 산행한 저두 다빈도 향기님도 따라가기 힘들대요.
힘들어도 돌아갈 순 없어 벨라님과 박 부장님의 꼬리를 간간히 이용하면서, 한참을 가니 좌우로 많이 보던 동네가 보이고 힘든 배낭 이유 삼아 주유도 하고, 도락산까지 가야 해서 대장님 발걸음이 그리도 빨랐나요?..
불곡산은 역시 악어바위인데 첨 오신 향기님을 위해 허큐리스님과 벨라님이 잠시 아르바이트하러 가신 틈을 타 우린 맛있는 족발에 막걸리로 목을 축였답니다.
불곡산엘 올만에 갔더니 예전에 밧줄 타고 놀던 동네는 없어지고, 거의 계단이 형성되어 있어 릿지하고 픈 울님들은 조금 실망???
덕분에 산행시간이 좀 빨라진 것 같아요... 상봉과 임꺽정봉 등 등 정상에서 이불 피고 사진 찍고 ~~
도락산으로 고고~~~ 도란도란 얘기하고 가기 딱 좋은 산책로 같은 산이더라고요. 사실 불곡산 만으로도 정은인 힘들었는데 배도 고프고 ~~
도락산 자락에서 기가 막힌 좋은 자리 바람도 없고 10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 그곳에서 은하단 대장님은 노량진 새벽시장에서 사 오신 주꾸미를 요리하시고 각자의 도시락을 펼쳐 놓으니 힘든 건 잠시고 어느새 행복한 시간이~~~ 그렇게 크고 맛난 주꾸미는 첨 먹어 봤어요. 정말 이 자리를 빌려 은하단 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꾸미 샤부샤부를 먹은 후 거기에 떡라면까지~~~~ 얼마나 잘 먹었는지 저는 감자탕도 안 먹고 지금 저녁도 안 먹었는데 아직도 배가 불러요. 오늘 아무것도 안 먹을 거예요. (주꾸미에 대한 예의로~~~ㅎㅎㅎㅎ)
뒤늦은 점심 겸 간식을 먹고 있을 무렵 감사님과 몇 분이 덕계리로 뒤풀이에 합류하신다는 전갈에 힘든 발걸음이 다시 빨라지고,경치 좋은 덕계저수지에서 마지막 한컷의 인증숏을 남기고 반가운 님(솥바위 회장님, 산산 골 감사님, 솥바위 회장님 1님, 지인님)들과 만나 피로를 한방에 잠시 날려버리고 왔답니다.
불곡산과 도락산 2 산을 종주했으니 기운찬 한주 보내시기를~~~~~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만 일일 총무 정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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