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26

터키여행(7일차),터키의 전통시장 그랜드 바자르 및 이스탄불 야경

오늘(2017년 7월 21일-금)은 터키 여행 7일 차이다. 다르다넬스 해협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터키 시내 관광에 나선다. 우선 터키의 재래시장인 그랜드 바자르에 도착했다. 터키의 그랜드 바자르는 18개의 출입구와 4천 개 이상의 상점이 있는 이스탄불 최대 규모의 재래식 시장이다. 주로 토산품이나 장식품, 양탄자, 도자기 등이 있다.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쇼핑을 즐기거나 가벼운 기념품들만 구입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시장 안쪽에 있는 작은 찻집에서 호프를 한잔 마시며 주변 상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소소한 재미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시내관광에 나선다. 우리나라의 명동과 같은 길을 걷다 보면 각종 거리 공연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시내 관광을 마치고 전철도 타..

터키여행(7일차), 세계1차대전의 격전지 다르다넬스 해협 횡단(FERRY)

오늘(2017년 7월 21일-금)은 터키 여행 7일 차이다. 트로이목마에서 유적지 관광을 마친 후 FERRY호를 타고 세계 1차 대전의 격전지 다르다넬스 해협을 횡단한다. FERRY호에 우리가 타고 간 버스도 선적하였다. 에게해와 마르마라 해를 잇는 터키의 해협이다. 길이는 61킬로미터이지만 폭은 1~6킬로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평균 깊이는 55미터이고, 가장 깊은 곳은 81미터이다. 보스포루스 해협과 함께 터키를 아시아와 유럽 양쪽으로 나눈다. 우리는 이 해협을 건너자마자 FERRY호에서 내려, 우측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이스탄불 시내로 들어갔다.

터키여행(7일차),트로이목마

오늘(2017년 7월 21일-금)은 터키 여행 7일 차이다. 오성급 파리 온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고대 서사시 일리아드로 유명한 트로이로 이동한다. 트로이는 챠나 칼레에서 약 30km 거리에 있다. 버스로 산악지대를 지나 이동하기 때문에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트로이로 이동하면서 버스 안에서 가이드는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스의 승리를 이끌어준 트로이 목마에 대한 많은 역사를 설명해 주었다. 트로이는 우리에게는 트로이 목마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고대 도시이다. 전설 속의 도시로만 알려져 있다가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이 그 실체를 발견했다. 슐리만은 어렸을 때 들었던 일리아드가 전설이 아닌 사실이라고 믿고 트로이를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다, 1873년 이곳을 발견했다...

터키여행(6일차), 포도주의 마을 쉬린제

오늘(2017년 7월 20일-목)은 사도바울의 흔적이 살아있는 에페소 관광을 마치고 포도마을로 유명한 쉬린제로 이동한다. 쉬린제로 가는 길은 비탈길로 이루어진 산길을 따라 오르고 또 오르기를 반복한 후에 도착하였다. 포도주의 마을 쉬린제는 에페소 지역에 거주하던 그리스인들이 이주해 형성한 마을로 산비탈을 따라 조성된 마을의 모든 건물이 그리스 풍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과실주가 특산물로 유명하다. 우리 일행은 시식코너에 앉아 석류 와인, 복분자 와인 등 수많은 종류의 와인을 한잔씩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음 후에 각자 한 병씩 와인을 구매하기도 했다.

터키여행(6일차),에페소 아르테미스 신전,히드리아누스신전,셀수스도서관,원형극장

오늘(2017년 7월 20일-목)은 터키 여행 6일 차이다. 어제 우리 일행은 Lycus River 5성급 호텔에 도착하여 수영도하고 온천욕도 즐긴 후 휴식을 취했다. 오늘도 바쁜 일정표에 따라 아침 일찍 버스에 오른 후 사도바울의 흔적이 살아있는 에페소 유적지 관광에 나선다. 에페소는 터키 최대의 고대도시이다. 이오니아 문명의 중심지로 헤라클레이토스, 탈레스 같은 철학자들이 태어난 곳이자, 예술과 과학이 꽃을 피웠던 곳이다. 특히 BC620년경 이곳에 세워진 아르 테네스 신전은 소아시아에서 그리스에 이르는 지역으로부터 많은 순례자들을 끌어 모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2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로마시대의 원형극장, 에페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셀수스 도서관, 시리아풍으로 조각된 신들의 부조 히드..

터키여행(5일차),로마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성스러운 도시 히애라폴리스

오늘(2017년 7월 19일-수)은 터키 여행 5일 차이다. 파묵칼레 석회봉에서 온천욕을 즐긴 후 바로 옆에 있는 로마시대의 유적이 많이 살아있는 성스러운 도시 히에라폴리스 관광에 나선다. 히에라폴리스는 페르가몬의 왕 에우메네스 2세가 기원전 190년경 건설하기 시작한 도시 유적지이다. 이 도시는 로마와 비잔틴 시대에 가장 번성했으며 주로 왕족과 귀족들의 휴양 도시로 번영했다. 12세기 셀주크 튀르크 시대에 도시 이름이 히에라폴리스에서 파묵칼레로 바뀌었다. 1354년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사라졌지만, 1887년 독일의 고고학자들이 이곳을 발굴하면서 다시 세상에 알려졌다. 내부에는 신전이나 원형 극장, 목욕탕 등의 유적을 볼 수 있고, 이곳에서 발굴된 출토품들은 고고학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터키여행(5일차), 파묵깔레 계단식 야외 온천

오늘(2017년 7월 19일-수)은 석회 온천 휴양지인 파묵칼레로 이동합니다. "솜의 성"을 뜻하는 파묵칼레는 하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계단식 야외 온천으로 유명하다. 마치 흘러내리는 용암이 굳어진 것처럼 보이는 크림색의 종유석은 온천수의 계속적인 범람과 지구의 계속적인 휴지기에 생성된 것으로 자연의 신비를 보여준다. 버스가 도착하기 전, 가이드기 저기 하얗게 보이는 곳이 파묵칼레 야외 온천이라고 알려준다. 우리는 도착한 후에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2시간 후에 지정한 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곧바로 신발을 벗어 한 곳에 모아놓고 맨발로 온천욕을 하러 들어간다. 바닥은 미끄러운 곳도 있었다. 그러나 조금만 조심하면 미끄러질 염려는 없었다. 계단식 절벽으로 이루어진 온천 파묵칼레 석회봉에서 족욕을 하며 ..

터키여행(5일차), 올림포스 케이블카

오늘(2017년 7월 19일-수)은 신들이 산다는 올림포스 산으로 올라갑니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협소합니다. 간혹 가다가 다른 버스가 내려오면 살짝 멈추었다가 지나갈 정도로 좁은 비탈길을 한참 오르다 보니 어느덧 관광버스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올림포스 산에 오르는 케이블카, 올림포스 산에 산다는 신들을 만나러 갑니다. 산 정상에 오르면 구름이 발아래 펼쳐집니다. 이곳의 케이블카는 길이가 4.3km에 이르는 최장거리며, 최고 높은 곳 올림푸스 타흐탈르산(2,365m)까지 올라갑니다.

터키여행(5일차), 안탈랴 유람선관광

오늘은 터키 여행 5일 차(2017년 7월 19일-수)이다. 새벽녘에 호텔 숙소를 빠져나와 안탈리아 유람선 관광에 나선다. 선착장에는 수많은 배들이 정박되어 있었다. 우리는 현지 로컬의 도움을 받아 유람선에 탑승할 수 있었다. 바닷물결은 잔잔했다. 새벽녘에 음악을 들으며 물결을 가로질러 유람선은 힘차게 나아갔다. 해안가를 한 바퀴 돌고 오는 시간은 1시간 남짓 걸렸다. 배안에서 자기 그릇에 입힌 사진도 찍어 2장에 15달러, 1장은 8달러에 팔았다. 가는 동안 와인도 한잔씩 마실 수 있도록 가져다주었다. 또한 유람선을 타고 버스로 가는 동안 커다란 개가 계속 따라붙었다.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것을 먹으려고 따라다니는 것이었다. 사람은 물지 않는다고 했다. 덕분에 엘리베이터 타는 개를 처음 보았다.

터키여행(4일차),지하도시 데린구유 탐방과 안탈랴 시내관광

오늘은 터키 여행 4일 차(2017년 7월 18일-화)이다. 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 전용버스로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하기 위해 건설한 지하도시 데린구유이다. 데린구유는 통로가 좁은 곳은 움츠려야 들어갈 수가 있었고, 그 안 쪽으로 들어가면 널찍한 곳도 있었다. 지하도시 데린구유를 출발하여 6시간을 전용버스로 달려 도착한 곳은 안탈리아이다.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안탈리아 시내 관광에 나선다. 안탈리아는 터키 최고의 휴양지이다. 과거의 신비로움을 불러일으키는 안탈리아 지방은 터키에서도 경치 좋기가 유명한 곳으로, 고고학적이고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바다, 태양, 역사,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해안인, 터키 남부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