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7년 7월 20일-목)은 사도바울의 흔적이 살아있는 에페소 관광을 마치고 포도마을로 유명한 쉬린제로 이동한다. 쉬린제로 가는 길은 비탈길로 이루어진 산길을 따라 오르고 또 오르기를 반복한 후에 도착하였다. 포도주의 마을 쉬린제는 에페소 지역에 거주하던 그리스인들이 이주해 형성한 마을로 산비탈을 따라 조성된 마을의 모든 건물이 그리스 풍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과실주가 특산물로 유명하다. 우리 일행은 시식코너에 앉아 석류 와인, 복분자 와인 등 수많은 종류의 와인을 한잔씩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음 후에 각자 한 병씩 와인을 구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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