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2년 8월 20일)은 춘천여행을 떠난다. 오랜만에 여행인지라 설레는 가슴 앉고 집을 떠난다. 상봉역에서 보스턴님을 만나 7시 44분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남춘천역으로 향한다. 남춘천역에 도착한 시간은 9시 2분이다. 남춘천역에는 오늘 함께 동행할 친구 묻지마님과 의수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곧바로 택시를 타고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간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라고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인터넷 사전예약을 하는데, 우리는 오늘 참석인원 변동이 예상되어 현장에서 바로 매표했다. 바닥이 들여다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1인당 2만8천원이다. 우리 모임 총무인 보스턴님이 매표소에서 1회차 출발..